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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유.

 
1. 당시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촛불의 배후로 인식했던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과 촛불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다. 그러나 이명박의 생각에는 노무현이라는 사람. 그 거대한 구심점이 존재하면 자신의 정권이 끝난다는 생각을 계속 가졌으리라고 추정된다. 왜냐하면 이명박은 촛불의 배후 세력이 누구냐 ? 이토록 거대한 사람들이 모이는데 촛불값은 누가 대며 또 저 많은 사람들은 누가 실어오느냐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을 가졌다. 그럴 법 하다. 개네들은 사람들 돈줘서 모이게 하고 밥도 사주고 물건도 사줘가면서 관제대모하는거잖아. 특히 어버이연합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고.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그럴 '돈'이 없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럴 돈이 있을리가 없지. 게다가 촛불집회의 구심점 역할 역시 해본적이 없다. 그러나 구심점의 역할은 하지 않았으나 구심점의 역할로 번졌을 경우를 상정하면 정권은 끝난다. 이런 판단을 했었으라고 추정한다.
 
그럼 노무현 대통령은 이명박에게 적의를 보였을까? 그런적이 없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명박이 잘해주길 기대했었다. 그러나 이명박이 생각하기엔 전임자를 쳐야 정치적 위기를 극복할수 있었다. 혐의가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상황을 타개하려면 정치적 희생양이 필요했었다. 노태우가 고르바쵸프에게 들었던 말이 있다. 위기가 오면 1. 전임자를 격하하라. 2. 언론을 장악하라. 3. 후임자에 모든 것을 물려주고 도망가라. 이 세가지 말을 해줬다고 한다. 이명박은 저 말을 그대로 실천했던 사람이다. 전임자를 격하했다. 문제는 수준이 너무 과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죄가 있었다면 모르겠는데 죄는 입증하지도 못했다. 왜냐 그럴 죄를 저지르지 않았으니까. 자신의 위기상황을 감추려 노무현 대통령을 이용했다. 결국은 성공했다. 노무현 대통령으로 시선이 집중되자 촛불은 꺼져버렸다. 노무현 대통령의 비리 문제로 선택하게 되자 진보언론 조차 같이 논두렁 시계를 말하고 욕했다. 결국은 노무현 대통령은 서거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모든 것들에 대하여 이명박은 책임을 부정한다.
 
2.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으면 박근혜정권은 태어나지도 못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유시민은 민주당에 떠나지도 못했을 거다. 김대중 - 노무현의 투톱으로 이루어진 범민주세력의 단합을 볼수 있었을 거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사라진 이후 민주당은 개판이 되었다.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가 대가리가 사라진 조직은 오합지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때 대가리가 사라진 계파조직들은 자기들이 왕이라고 떠들어댔다. 결국은 저쪽은 단합된 조직과 강력한 힘과 돈으로 묶여져 있었는데 이쪽은 분열된 조직과 서로 왕이라고 떠들어대며 싸우니 전쟁에서 지는게 당연했다.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었다면 구심점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명박에 의해 훼손된 나라를 보면서 가만히 있었을 사람이 아니다. 조직을 규합하고 세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외쳤을 거다. 그 중심에 노무현 대통령이 있고 노무현 키드들이 그 뒤를 따랐을 가능성이 높다. 그만한 조직력과 힘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였던거다. 그때는 노무현 대통령만 깨뜨리면 야권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 생각을 가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박근혜 정권은 애초에 태어나지도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3. 노무현대통령이 살아있었다면 조직적인 부정을 저지르지 못할 가능성이 컸다.
 
노무현의 사람들 노무현 정권의 조직들이 움직이면 알수 있었다. 왜냐하면 노무현의 사람들 역시 일을 해본 사람들이니까. 이명박의 부정을 알려고 마음만 먹었다면 알수 있었다. 전정권의 인사들이 무서운건 그들 역시 일을 해봤고 정부에 끈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줄을 대려고 서는 사람들의 선택에 의해서 정보가 움직이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었다면 이명박의 부정에 대해서 좌시하지 않았을 거고 임기 중후반부터 난리가 아니었을 거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이 사라진 이후 이명박의 통치는 한결 쉬웠고 하고 싶은대로 다했다. 그것을 막아줄 야권의 어른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이 가고 난뒤에 야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손학규는 손학규 나름대로 유시민은 유시민 나름대로 따로 놀았다. 유시민이 인기가 떨어지자 술잔을 기울이며 좋아라 하는 사람들이 당시 민주당 지도부였다.
 
결론
 
이명박은 죄값 받아라.
댓글
  • 루이스77 2017/08/12 11:50

    한마디로 노무현이 살아있으면 자기 맘대로 대통령역할을 못할거라 생각했을거에요...당시에 봉하로 내려가자마자 인기가 장난 아니었습니다...엠비가 소고기 사태로 인기도 바닥을 찍고 있을때 노통의 인기는 계속 올라가고...위기감을 느꼈겠죠...엠비는 빨리 감옥에 넣고 재산부터 해서 다 몰수해야 합니다.그리고 싱가폴로 도망가있는 아들놈 조카놈들도 다 소환해서 처벌해야 합니다..완전히 가문을 몰락을 시켜버려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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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아천충 2017/08/12 13:12

    그래 가는거야 이명박 우뱅우 무기징역 가자 !!!!
    이끄이끄 이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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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득뽀득찡 2017/08/12 13:24

    근데 그 주변인들 비리가 대부분 유죄판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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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향 2017/08/12 13:27

    사실 노무현 정치랍시고 뭐한거 있나요?
    고향내려가 농사짓고 사람들 오면 나와서 인사하고 그정도에요..
    그 꼴도 보기 싫어서 온갖 수를 써가며 트집잡고 행패 부리는 데 그 치졸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전 솔직히 자살이라 안 봅니다.. 그건 지난 9년동안 따라 다녓던 자살당한거의 시초라고 봐요..
    이명박은 절대 용서해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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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7/08/12 13:42

    우파의 머리로는 민주의식을 이해할수 없었고
    대통령은 자기가되었는데
    사람들은 남쪽을보고 대통령님~ 대통령님~
    그것은 시기와 질투 사기행각의 최대방해물로
    생각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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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뭐해영 2017/08/12 14:04

    노통의 죽음은 의문사로 봅니다만
    안타까운일이지만 다시 들여다 볼 필요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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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쾌변의의미 2017/08/12 14:04

    당시엔 좋았겠지, 한 10년 해쳐먹을 수 있었으니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님의 죽음으로
    오히려 자칭 보수들의 그 뿌리마저 뽑혀버리는 상황을 초래한 멍청한 짓이었음.
    만약 안돌아가셨으면
    503이 대통령이 되는 일도 없었겠지만 그만큼 깜방에도 안갔을테고
    MB와 최순실 일당은 뒷편에서 나라를 쪽쪽 빨아먹고 있었을테고
    503을 거의 신처럼 떠받들던 사람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박정희 신화를 믿으며 세상 모든 문제를
    진보 - 노무현탓으로 돌리며 수십년간 나라가 어지러웠겠지
    진보와 자칭보수는 지난 수십년처럼 강대 강 싸움을 하겠고.
    그런데 그들이 마음껏 나라를 주무르며 노무현 대통령님이 돌아가시고 나라가 개판치면서
    헛된 503과 보수에 대한 불신이 온 국민들의 머릿속을 지나가며
    더 빠르게 세상이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된것
    그 증거가 문재인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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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쿤 2017/08/12 14:11

    전 무엇보다
    언론 인터넷댓글단 일베 등으로
    자라나는 아이들 젊은 사람들한테서까지
    진짜 사람사는 세상 민초들이 주인인 정의로운 주권국가
    친일부일독재잔재 청산 등을 꿈꾼 노무현 정신을
    제대로 말살시킨게
    가장 화가 나고 슬픔
    대가리가 얼마나 좋은놈인지
    그냥 지 주머니 지 앞길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적폐세력의 장기 존속을 가능하게 해놨음
    그것도 진심으로 자진해서 그쪽새끼들 똥꼬빨면서
    빨갱이 포퓰리즘 종북 찾는 국민이 유시민 말대로 최소 35에서 최대 56프로까지 존재하고 있을 정도니..
    학교 현장에서 일베가 페북이
    한때의 다모임 싸이 붐업 같은 역할 하는
    초딩들 중딩들 사이에서
    노무현=웃음거리
    인터넷에서 유튜브에서 본
    코알라 합성된 뇌물받고 들키자 자살한 전대통령. 놀림거리
    억장이 무너지고
    내 살아생전
    박근혜 김기춘 최순실은 물론이거니와
    이명박과 그 언론여론댓글단이 숙청되는걸 봐야 숨통이 트일것 같음
    말빨이 엉망이라 음슴체 죄송하네요 하고픈말은많은데
    그새ㄲ 이름만봐도 또 꼭지가 휙 돌아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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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혓바닥 2017/08/12 14:24

    마냥 구심점이란 이유보다는 현 대통령인 본인 보다 퇴직한 구대통령의 인기가 부러웠던거겠죠. 해외언론에서도 시골로 내려간 전 대통령의 행보나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새로운 시대의 농업에 대한 골자를 만들려고 했던 그였기에 국민들은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었잖아요. 하루가 다르게 인기는 올라가는데 본인 지지율은 바닥으로 떠내려가고 있었으니 눈엣가시 였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어차피 노통이 살아계셨다 한들 지금과 비슥했을거라 생각해요. 아니 오히려 더 ㅈㄹ하거 난리부르스 췄을수도 있겠죠. 정동영은 살아 계셨을때도 그랬었고 김한길계파도 마찮가지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정권을 잡고있고 여당인 상황에서도 들이박고 지 잘났다고 떠들던 인간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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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gip 2017/08/12 14:35

    보복성이었죠.
    건국 이래 처음인 '족보 없는' 대통령이었고
    말이 '안통하는' 인물이었으며
    수년간 악의적 언론전을 펼쳤음에도
    높은 수준의 '개인적' 정치 지분을 유지한 사람.
    기득권은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 껍니다.
    안으로나 밖으로나.
    본문은 뭔가 너무 긍정적인데...
    사실 살아계셨어도 말씀하신 것처럼은
    어려웠을껍니다.
    동교동계의 수장인 김대중 전대통령과
    노무현 전대통령은 정치적 노선이 달랐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노무현대통령께서
    그리 된데에는 김대중 전대통령,
    아니 동교동계 정치인들의 탓도 있다고 봐요.
    또한 전직 장관이라 한들
    정권 교체 후 퇴임하면
    다른 배경을 갖지않는한 그냥 아저씨에요.
    당장 정치보복성 검찰조사가 강행됐으나
    아무런 힘도 쓰지 못했었죠....
    그래도 한가지.
    만약 살아계셨다면
    당신을 시작으로 하는
    새로운 정치계파를 열었을 가능성은 있었다고 봐요. 뭐 한30년은 걸렸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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