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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새 고등학생들 화장하는 거 보면

넘 공감가요ㅜㅠ 색조 보고 있으면 좋은데 바르면 답 없는 내 얼굴..
댓글
  • 핑크코랄더쿠 2017/08/09 23:08

    전 항상 느끼는게...
    와 나보다 화장 잘한다... 눈썹 정교해.. 아이라인 깔끔한거봐...ㅠㅠ
    고딩때 화장이라곤 클린앤클리어 훼어니스랑 니베아딸기밖에 몰랐던 저랑 넘사벽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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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정쟁이코난 2017/08/09 23:11

    저는 제 동생 고딩이지만 오히려 화장품 사다줘요..
    저는 진짜 학창시절에 흔한 틴트하나 없이 진짜 쌩얼로 학교다녔는데 막상 대학들어가고 화장하려니 답이 없어요..아이라인은 아직도 잘 못그려요. 진짜 새내기때 내 사진들보면 아이라인 짝짝이에 눈썹은 반밖에 없어요...진짜...내얼굴이지만 때리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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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와삼치 2017/08/09 23:13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고딩들 화장ㅋㅋㅋ....저보다 잘하더라구요.....ㅋㅋ.... 애두라 눈썹 뭘로그렸니 립은 뭐야 하고시퍼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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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nto 2017/08/09 23:22

    그리고 예전처럼 과한 친구들보다는 딱 예쁘게 하고 다니는 친구들도 많아요! 심지어 색조나 기초 베이스도 작성자보다 좋은 거 쓰는 친구들도.. ㅠㅠ 엉엉 또 어찌나 자기랑 찰떡인 색들을 잘 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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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트구름 2017/08/09 23:23

    저는 얼굴 완전 허옇고 써클렌즈 껴서 무시무시해진 눈동자와 시뻘건 입술 3종 세트를 자주 봐서, 애들이 화장 '무지 잘 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 편이에요. 잘 하는 학생들 만큼 못하는 학생들도 눈에 띄는 편이라...  어릴 때니 피부가 좋아서 심플하게 화장해도 효과가 좋은데, 과한 메이크업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화장품을 '어른이 된 기념'으로 한 두 개씩 어른에게 받아서 노티나는 or 젊은 애들 쓴다고 들어서 무조건 펄 들어간 제품으로 받아서 쓴 흑역사가 많았던 이전 세대보다는 자발적으로 이거저거 본인이 사보고 인터넷에서 화장 하는 법을 많이 접하는 지금 세대가 더 잘한다고는 생각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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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김 2017/08/09 23:32

    전 외국에서 생활해서 약 이년전부터(지금 19살이에요) 본격적으로 화장을 시작했는데 후회해본적 한번도 없어요. 피부가 좋아서 피부화장은 거의 안하고 다녀서 피부도 안 상했고 썬크림 매일바르니 어딜가나 하얀얘소릴듣고 화장을 오래하니 제 얼굴에 단점들과 장점들을 잘 알게되서 연한 화장만으로도 단점을 잘 가리게됐습니다. 그리고 눈썹 잘 그린다 눈썹 예쁘다 칭찬을 자주 듣는데 눈썹을 제일 신경쓰는 사람으로써 왠지 뿌듯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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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고 2017/08/09 23:43

    진짜 어떻게 일찍 일어나서 화장하고 다닐 생각을 하지 싶은데 막상 생각해보면 저는 아침 6시 45분에 일어나서 밥 짓고 직접 밥차려먹고 기초에 선크림까지 착실하게 바르고 등교했었네요.. (지금은 기초도 안바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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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랑민아링 2017/08/09 23:50

    고딩쯤 되면 내공이 쌓여서 매우 자연스럽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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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야물어 2017/08/09 23:55

    앜ㅋㅋㅋㅋㅋㅋㅋㅋ맞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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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전환 2017/08/09 23:59

    요즘 여자애들은 아침 일찍.일어나서 화장하고 가는게 일반적이라구 하더라구요.. 아침 준비시간이 길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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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기적2 2017/08/10 00:17

    저도 고등학생인데 옛날에는 좀 하고 다니다가 요즘은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다녀용ㅎㅎㅎㅎㅎ
    옛날에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어떻게 매일같이 화장을 하고 다닌건지.. 저도 과거의 제가 놀라워여
    (그래봤자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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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탓츄다이스키 2017/08/10 00:21

    저는 다니는 동네시장쪽에 미용전문으로 배우는 학교 학생들이 자주 보이는데, 진짜 감탄합니다. 이미 아티스트 수준으로 하고 다니더라구요. 매우 예쁨 ㅠㅠㅠㅠ 몇시간이나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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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resmile 2017/08/10 00:46

    중딩들 화장이 눈 뽝!  쉐딩 뽝! 입술뽝!
    이라면 고딩들은 익숙한지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하고 다니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오히려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시는 분들은 쌩얼로 다니심...
    드럭스토어에서 알바하는데 자주보는 유형이에요..
    참고로 초딩에서 중딩사이 화장이 완전 떡칠이 많아요... 걔네는 매장방문해서 테스터로 눈덕지덕지 쉐딩덕지덕지 블러셔 덕지덕지하고 가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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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른장미 2017/08/10 01:23

    전 중학교때 노는애들한테 왕따를 당했는데 그때 노는애들 특징이 화장이었거든요
    그래서 화장하거나 멋부린 중고등학생이 지나가기만하면 너무 무서워요 .....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길을 다닐때 그런 애들 보면 정말 아닌걸 알면서도 쟤들이 다 일진같고 다 날 왕따시키던 애들같고;
    예전에 날 괴롭히던 애들이 자꾸 오버랩되고 그래서 자꾸 화가 나고 무서워요
    이런 내가 너무 싫어서 그리고 그런 애들 보고싶지 않아서 요즘은 아예 중고등학생이 인도에 보이면 멀리 돌아가요
    어떨땐 혐오스럽기까지해요
    쉬는시간마다 배회하던 계단들, 숨어있던 화장실들, 숨어서 점심시간마다 빵을 먹던 벤치 이런게 자꾸 떠올라서....
    애들이 화장하는건 나쁜게 아닌데 제가 잘 못받아들이겠떠라구요
    이런 제가 너무 미워요...
    아무한테도 말해본적 없는데 댓글로라도 말하니 조금 슬프지만 그래도 그 슬픈만큼 조금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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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철쮸♥ 2017/08/10 01:59

    요새는 유툽같은데서 화장하는법을 상세히. 그리고 아이템과 그 아이템의 장단점, 비교 같은것도 비교적 쉽게 접할수 있으니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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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촬아재디키 2017/08/10 02:12

    심지어 요즘 여고딩들이 우리때 여고딩들 보다
    신체조건도 평균적으로 더 서양화되어서 그런지...
    얼굴도 조막만하고 다리도 엄청 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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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루페 2017/08/10 02:14

    학생이 화장하면 화떡이라 별로라고 생각하는 분들.... 아닙니다... 화떡이기 때문에 학생인 걸 눈치 챌 수 있을 뿐입니다.... 진정한 무림고수들은 고딩인지 대학생인지 직장인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화장과 패션을 장착하고 다닙니다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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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CITANE 2017/08/10 02:16

    오지랍인거 아는데
    중고딩들 화장한거 보면 안타까워요ㅠ
    하얀 파운데이션 밑으로 돈주고도 못사는 도자기 피부며 탄력이 보이거든요
    진심 정말 진심으로 파운데이션 안바른 얼굴이 더 백옥같을텐데 화장한걸 보면 ㅠㅠㅠ
    전 대학까지 눈화장, 입술이 다였던 지라 지금 나이엔 그 시절이 너무너무 그리워요
    이젠 나이를 가리기 위해 화장을 하거든요, 그거 피부에 더 안 좋은거 알면서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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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이시반 2017/08/10 02:26

    화장 좋아하는 고등학생인데 제목보고 다른 의미로 심쿵했다가 내용보고 웃고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유쾌한 게시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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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쵸부리또 2017/08/10 02:41

    저번에 어떤 학생이 금색 아이쉐도우 연출을 너무 잘해서 한참 힐끗힐끗 구경했어요....지금 생각해도 눈을 어찌 그리 또렷하지만 깨끗하게 잘했는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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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u_ 2017/08/10 02:53

    부지런한 학생도 있지만 학교 느지막히 와서 수업시간 내내 화장하는 학생들도 많아요...ㅠㅠ
    1-2교시 내내 자다가 3-4교시 2시간에 걸쳐서 공들여 화장하는데 교사 입장에선 답답할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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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월 2017/08/10 03:53

    ㅋㅋㅋㅋㅋㅋㅋ여고는 쌩얼로 등교해서 하교하면 화장실에서 화장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애들이 3~4월은 빡시게 하다가 슬슬 포기하고 나중엔 하교하고 화장실로 튀어감ㅋㅋㅋㅋㅋㅋㅋ그때 당시는 뭐 하는 짓들인지 이해거 안 갔는데 요즘은 애들 화장하고 꾸미고 그런 거 보면 귀엽고 나도 저 나이 대에 저렇게 하고 다닐 걸이란 생각도 들고 그렇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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