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319670

혹시 이런 여자와 결혼은 어떠십니까?

너무나 사랑하는 여자인데
여자집이 너무나 못살아서
결혼을 하게 되면 장모님의 생활비까지 드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장인어른은 여자친구 2살때 돌아가심)
여자친구는 20살 이후로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어머니를 위해 매달 100만원씩 드렸던 상황이구요.
결혼을 하면 아무래도 더 드려야 할듯 합니다.
대학교는 외부장학금 100%로 다녔구요 학교 다니면서도 5개씩 일 하면서 수입 전부 어머니 가져다 드리고 용돈 받으면서 생활했었습니다.
어머니는 집안도 가난한대 공부하는 딸이 못마땅해서 학교 그만다니고 공장이나 다니라고 하셨던 분이십니다.
나이도 40대 후반이시지만 경제활동은 전혀 안하시고 자식들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생활하십니다.
(자식이 3명)
여자친구는 10살때부터 집이 가난해서 할머니 손에 자랐고 대학에 진학하면서부터 어머니와 살게 된터라,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할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할머니가 정말 따뜻하고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이 친구는 정말 열심히 살고
경제관념도 확실하고 다 좋은데
어머니가 너무나 걸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결혼.... 저는 이여자 놓치고 싶지 않은데요....
댓글
  • arfon 2017/07/31 06:04

    부부가 총 얼마 버는지 알아야 판단이 설거 같네요. 그리고 금전적인 부분말고 다른 문제는 없는지도 알아보세요. 물질적인 부분말고 행동양식같은 곳이요.

    (9qU84W)

  • 다사니물병 2017/07/31 06:08

    다른부분은... 찾을래야 찾을수가 없네요... 이런 힘든거 티 하나도 안내고 항상 밝게 살려고 노력하구요. 금전적으로는 가난해도 항상 당당하고 자신있는 모습으로 살아왔던 친구입니다. 저랑 그친구랑 수입은 합쳐서 600정도 됩니다. 아무래도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인지 할머니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왔구요 그래서 아직은 좋은 모습만 보입니다. 정말 열심히 사는 친구라서요..

    (9qU84W)

  • arfon 2017/07/31 06:08

    그런 상황이라면 저는 결혼하겠네요.

    (9qU84W)

  • arfon 2017/07/31 06:10

    나중에 일이 잘못되었을때 장모님과 인연끊을거까지 감안해서요.

    (9qU84W)

  • tangled 2017/07/31 07:10

    저도 한달에 백만원 더벌어보던지 안버는셈 치던지 하고 결혼하고싶네요 그렇게 좋은 사람이면..

    (9qU84W)

  • 육두막 2017/07/31 06:05

    둘다 짊어지고 가시기엔 고된길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9qU84W)

  • 다사니물병 2017/07/31 06:08

    아......... 아.....진짜 힘드네요..... 아... 이걸 저희 부모님한테 여쭤보고 의견을 나눌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친구들한테 털어 놓을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냥 마냥 힘드네요... 그죠? 힘들겠죠?

    (9qU84W)

  • 現出寺 2017/07/31 06:05

    아들된다고 생각하시고 결혼하셔요.

    (9qU84W)

  • 모카라 2017/07/31 06:06


    남의집 가장은 빼오는거 아니라던데요...ㄷㄷ

    (9qU84W)

  • 이중잣대색퀴들 2017/07/31 06:06

    그냥.. 개인적으로요..
    이 여자를 정말 놓치고 싶지 않다... 이 여자와 살기 위해서 한달에 백만원씩 써도 좋다고 생각들면
    전 할래요...
    물론 현실적으로 100만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전 그렇게 할래용.. ㄷㄷ

    (9qU84W)

  • 꽃다운30대 2017/07/31 06:09

    가장은빼오사는거아니라고들었습니다 2

    (9qU84W)

  • 가랑1 2017/07/31 06:09

    글쎄요…아마도…불화가 생기실겁니다. 장모되실 분은 본인손에 100이 딸의 미래보다 중요한 분같은데…나중에 일 터집니다

    (9qU84W)

  • hihiru 2017/07/31 06:09

    일단 경제권넘겨주지않고
    여자 번돈은 여자가알아서 어머니에게
    용돈드린다고생각하고 노터치하면
    별문제는 없을것같습니다

    (9qU84W)

  • 이중잣대색퀴들 2017/07/31 06:12

    근데 이것도 좀 문제인게 혹시라도 임신하시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못하실 수 있잖아요.
    그럴땐 남자분이 그부분을 매꾸셔야되니까.. 흠 어렵네용. ㄷㄷ

    (9qU84W)

  • 雅雲 2017/07/31 06:11

    장모가 40대후반이라서 같이 살날이 많으니 반대입니다. 장모는 사람이 아닙니다. 단지 당신의 장모이자 여친의 엄마일 뿐입니다. 장모는 사람 행색할 확율이 떨어지는 경우로 보입니다.

    (9qU84W)

  • nueron 2017/07/31 06:14

    지금이야 넘치는 아드레날린으로 이 여자 아님 안될것 같지만
    저 같으면 안해요...
    공부하는 딸 공장가라 하고...40중반에 용돈받아 생활하는..
    그런 분이면..
    부부 분란의 큰 원인이 될 듯 해서요.
    결혼생활은 현실이라서요...

    (9qU84W)

  • Aveva 2017/07/31 06:14

    어떤답을 원하고 글을쓰신건지는 알겠으나..
    현실적으로 이야기해 드리자면 결혼하시면 아주 험난한길이 예상되네요..

    (9qU84W)

  • z지와사랑z 2017/07/31 06:17

    모시고 사세요

    (9qU84W)

  • 쿠쿠쿠뿌뿌뿌 2017/07/31 06:19

    이런 글을 쓰시는거부터 안됩니다..몇년간은 "아 그랬어야 하나"란 생각이 듭니다..

    (9qU84W)

  • 후니아빠™ 2017/07/31 06:20

    반대

    (9qU84W)

  • 고1아빠 2017/07/31 06:20

    님이 엄청난 고소득자라면 버티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앞으로 40년간 스트레스받으면서 살 각오는 하셔야할겁니다

    (9qU84W)

  • Lev7_맑은하늘 2017/07/31 06:21

    정답은 이미 자신의 글속에 있네요.

    (9qU84W)

  • 다사니물병 2017/07/31 06:22

    그래서 정답은 뭘까요....

    (9qU84W)

  • 쿠쿠쿠뿌뿌뿌 2017/07/31 06:30

    반대에 가깝죠..근데 어떤 길을 선택하든 후회는 있겠죠...힘내세요!

    (9qU84W)

  • 오이새우 2017/07/31 06:23

    안해요. 항상 현실은 이상보다 험난합니다.

    (9qU84W)

  • 찰진블루 2017/07/31 06:23

    장모라는 사람한테 실례겠지만 미친거 아닌가?
    부모라는 사람이 어디 지병이 있어서 일을 못 다니는것도 아니면
    이제 고작 나이 40 쳐먹고 자식 새끼들 고생하는게 눈에 안 밟히나...
    저 같으면 그 여친분 꼭 잡습니다.
    꼭 잡으시고나서 장모라는 양반 정신머리 좀 고쳐놓으세요.
    자식들 셋이면 한 사람당 50만원씩만 드리면 되겠네요.

    (9qU84W)

  • 다사니물병 2017/07/31 06:24

    벌써 그렇게 드리고 있지요.... 자식들이 셋이니까 1일당 50~100만원씩 드리고 있어요. 그런데 웃긴건 그렇게 돈을 드려도 지금까지 모은게 없어서 집에서 월세로 살고있네요.

    (9qU84W)

  • 어차피맘대로할꺼면서 2017/07/31 06:25

    정말...무시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네요.....

    (9qU84W)

  • @동이아빠@ 2017/07/31 06:25

    절대반대합니다.

    (9qU84W)

  • easthaha 2017/07/31 06:26

    어머니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겁니다.저희 부부도 장모님과 문제가 있었는데 해결이 될 줄 알았는데 해결이 되지는 않았습니다.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실 수 있다면 결혼하세요.

    (9qU84W)

  • 퀘로로 2017/07/31 06:28

    결혼은 현실입니다
    이글 속에 이미 조금의 힌트는 있어보입니다
    이미 여친의 어머니가 신경이 쓰인다는 자체가
    마음 한구석에 불씨가 있는것 아닐까요
    당장은 월600 으로 힘들지 않을지몰라도
    결혼후 애기가 태어나고 하면 돈이 더많이 들어갈텐데...
    글로만봤을때는 결혼 했다고 애기가 있다고 해서 생활비를 않받으실분도 아닌거같은데...

    (9qU84W)

  • DAL.KOMM 2017/07/31 06:29

    전 요즘 생각하는게... 욕하실지 모르겠지만 끼리 끼리 만나는게 좋은거같아요.
    경제수준이나 지식수준 기타등등.. 어딘가에서 갭이 커지면 문제가 생기는거같은 생각이 드네요.

    (9qU84W)

  • ▶◀하연[霞淵] 2017/07/31 06:35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해도 돈때문에 많이 갈등겪고 헤어지고해요..판단은 본인몫이고 그판단에대한 결과도 본인이 짊어지고 가야하니.. 뭐라고 말씀못드리겠네요

    (9qU84W)

  • 남은건로또뿐 2017/07/31 06:36

    지옥으로오신걸 환영합니다

    (9qU84W)

  • Klassik 2017/07/31 06:37

    자식이 3명인데 결혼하면 100을 더 줘야 한다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수입이 늘었으니 돈 더 달라 이건가요? 나머지 자식은 뭐하는지..
    이건 여자분이 경제관념이 없는 것 아닐까요?
    김구라꼴 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ㅠ

    (9qU84W)

  • 다사니물병 2017/07/31 06:41

    결혼을 하면 100을 더 드리는게 아니라 현재 100을 드리고 있고, 수입이 늘었으니 더 달라 이말입니다. 그게 10이될지 100이 될지는 모르겠지요. 나머지 자식들도 현재 100만원정도 어머니께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9qU84W)

  • [5D3]키작은소년 2017/07/31 06:43

    여친어머님이 더달라고 직접말씀하실정도인가요???
    심각하네 ㄷ ㄷ

    (9qU84W)

  • ▶◀하연[霞淵] 2017/07/31 06:47

    다큰자식 셋에 홀어머니 이렇게 넷이서 사는데 한달에 생활비 300은 엄청 과하네요

    (9qU84W)

  • Klassik 2017/07/31 07:09

    수입이 더 늘었으니 더 달라는 말은, 앞으로 님이 더 잘 살수록 더 받아가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여친분은 이미 그런 논리에 길들여져 있으니 이 부분만으로도 사실 저는 벅찰 것 같아요ㅜㅠ

    (9qU84W)

  • 한국은행 2017/07/31 06:38

    하지마세요.....................

    (9qU84W)

  • [re]Macau 2017/07/31 06:39

    이건 여자친구의 의견이 가장 중요합니다.결혼 후 100씩 드릴건지 아니면 우리도 살아야 하니 현실적으로 용돈 개념만 드릴건지.두분의 결혼 의사가 확실하다면 어머니와 인연을 어떻게 이어갈지 아니면 끊을지 여자친구분이 결단을 내려야하구요.여자친구분도 지금까지 힘들게 살아와서 자신의 행복을 찾아 탈출하고 싶을겁니다.자식된 도리를 하고있을 뿐이죠.결혼으로 자신의 삶을 찾아야합니다.나중에라도 집일 무시하지 말고 잘해드리세요.제가 거의 비슷한 케이스로 결혼하고 잘살고 있는데 지금 집사람은 인연을 끊고 본인의 행복을 찾아 저와 결혼했고 잘살고 있습니다.

    (9qU84W)

  • 다사니물병 2017/07/31 06:43

    비슷한 상황이셨군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안그래도 여자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우리집으로 들어오라고. 그동안 받지 못한사랑 우리집에서 다 받아가라고. 그랬더니 자신은 그렇게 하지 못하겠다고 하네요. 그래도 자신의 어머니라고 하면서요...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가 결혼하게 되면 더이상 내 돈은 나의 돈이아니고 우리의 돈이니니까 상의후에 드리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이야기가 50만원씩 드리면 어떠냐고 하더라구요. 저도 제 여자친구가 인연 끊고 본인의 행복을 찾아 저에게만 와주면 참 고마울텐데... 그렇지가 않을꺼 같아서 걱정되네요... 인연끊고 저한테 와준다면 저야 정말 너무나 좋지요.

    (9qU84W)

  • 다사니물병 2017/07/31 06:44

    혹시 어떤 상황이셨는지 간략하게라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9qU84W)

  • [re]Macau 2017/07/31 06:50

    길어서. 나중에 쪽지 드리겠습니다^^

    (9qU84W)

  • 911_4s 2017/07/31 06:41

    결국 돈 문제죠

    (9qU84W)

  • [5D3]키작은소년 2017/07/31 06:42

    저라면 안해요...주변에도 그런분들 몇잇음...

    (9qU84W)

  • 쉬츄 2017/07/31 06:43

    본인이 알아서 하세요.

    (9qU84W)

  • 명탐정 코피난 2017/07/31 06:43

    고생길이 보입니다....후회안할자신있다면 뛰어드시길...

    (9qU84W)

  • T*Dr.J 2017/07/31 06:44

    아무리 생각해도 40대후반 여자한테 돈을 그리주는데도 월세는 답이 없어보인다는...

    (9qU84W)

  • ▶◀TheGray 2017/07/31 06:44

    가난한데 한달에 200씩 혼자쓰며 집에서 놀고 모은돈이 없다라.
    문장내에 엄청난 모순이 있죠?
    가장에게 물어보세요. 모순 해결할 자신 있는지...
    장담코 억 수입이래도 눈에 걸리고 힘듭니다
    이억 이상이면 모르겠네요.
    그정도는 못벌어 봐서요

    (9qU84W)

  • PaxKoreana 2017/07/31 06:44

    생각해봅시다.
    이런 모르는 사람들의 조언을 헛되이 듣지 않게될 정도로 중요한게 결혼이니까요.
    두사람 사이에 문제가 없죠?
    본문에서도 큰 얘기는 없으니 오히려 신뢰할 수 있는 사이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부모님인대요.
    가난은 되물림 된다는 말을 아실거예요.
    그 되물림을 끊을 정도의 여건이냐 아니냐를 판단해보세요.
    어머님니 아예 경제능력도 없고 자식들이 뒷바라지를 하는 형편...
    지금은 자식들이 어느정도 뒷바라지를 해주는 상태라치지만 결혼을 하거나 자식들 집안사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 뒷바라지의 정도는 기울게 되어있습니다.
    즉 님 여친쪽으로 기울거나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죠.
    본문글로 추측컨데 부모님을 뒷바라지하는 형편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것 같아보이내요.(여친분이)
    그렇다면 처부모의 뒷바라지로 경제적 불균형이 생겨 글쓴이님이 이해 못하는 상황이 생기면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다툼이 크건 적건 간에 부모와 연결된 다툼이기에 상처가 클 수 있구요.
    물론 뒷바라지할 여력이 충분하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둘이 600정도의 수입이라면 출발하는 신혼부부에게는 넘치는 수입 혹은 적당한 수입일 수 있으나 집사고 자식 키우고 하기엔 10년 갈 길을 뒷바라지 하느냐 돌아갈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벌이가 400정도에 양가부모님은 용돈 한푼 안드려도 노후걱정이 없는 집안의 결혼 2년차 유부입니다.
    아내가 출산을 한다면 저처럼 어느정도 기간은 외벌이가 될거예요.
    그때도 넣던 저축 유지하며 드리던 용돈 다 드릴 수 있을까요?
    혼자 살때는 한달 250씩 꼭 적금 넣으며 3년정도 모았는데 결혼하규 애 낳으면서 이사도 가게되고 전세도 아기 낳으면서 큰집으로 옮기다보니 적금 땡전한푼 못 넣게된지 6개월정도 됐내요
    이런 저런 변수들을 잘 헤쳐나갈 자신이 있다면 결혼하시는게 좋구요.
    조금이라도 걱정되거나 망설여 지신다면 진지하게 헤어짐을 염두해두시고 판단하는게 좋습니다.
    흔히 여자들이 남자 경제력 보며 결혼하는걸 하찬게 느끼시거나 한심하게 보셨을겁니다.
    허나 결혼하고 장례를 생각할때 그 경제력이라는 것이 차 후 인생의 만족도를 가늠하는 추가될거란걸 뼈저리게 느끼실 겁니다.
    그건 본인이 얼마를 버는과와는 큰 관련 없어요.
    내 처가 가장이 되고 한가정의 경제력을 형성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을 줄 수 있는가? 가 큰 만족감으로 다가올 겁니다.

    (9qU84W)

  • 다사니물병 2017/07/31 06:49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9qU84W)

  • 벤자민버튼의거꾸로타는보일러 2017/07/31 06:50

    지금이야 사랑으로 자신있겠죠.
    후회할거 알면서 그길로 들어가서 후회할겁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인간들이 그렇듯이.

    (9qU84W)

  • 케OI 2017/07/31 06:50

    둘이서 같이 해쳐나갈수 있으면 하는거죠.
    혼자 다 감당해야 하는 그런 관계는 반드시 문제가 생겨요.

    (9qU84W)

  • AxlGuns 2017/07/31 06:53

    경제관념이 확실 하다면 100만원씩 생활비 지원을 안하고 있겠죠.
    결혼 이라는건 본가와 경제적으로도 분리하는거죠. 분리가 안된다면 언젠가 일이 터지게 마련 입니다.
    조율이 불가능 하다면 저라면 안하겠습니다. 정말 사랑 한다면 헤어지고 한달에 100만원이 아니라 그이상도 부담이 없는 부자 만나라고 기도까지만 해주겠습니다.
    결혼하고 애낳으면 100이 아니라 10도 엄청 신경쓰입니다.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여기에 냉정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결국 이혼까지 가는 경우를 좀 봐서... 그저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9qU84W)

  • 그남자의여행 2017/07/31 07:01

    결혼은 현실이죠.

    (9qU84W)

  • biogeochem 2017/07/31 07:02

    300씩 용돈을 받는다구요? 정신없네요. 월 50으로 줄이세요. 그것도 사실 아파트 사고나면 부담스럽습니다.

    (9qU84W)

  • ▶◀Discovery** 2017/07/31 07:03

    결혼하면 장모님이 걸려서 후회 할거고
    결혼 안하면 그 여자가 자꾸 생각나서 후회 할거고
    그럴거면 하고 후회 하겠습니다
    장모님이야 제가 볼때 님이랑 틀어지기 전에 그 여자친구분이랑
    먼저 틀어 질겁니다 애기 낳고 자기 가정생기면요

    (9qU84W)

  • 디이스트 2017/07/31 07:04

    저희도 한쪽이 많이 어려운 상황인데, 결혼하고서 양가 부모님께 똑같이 드리도록 결정했습니다.
    물론 한쪽이 기존에 비해 줄어드는 것에 대해 힘들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부모님의 인격이나, 성품이 어떤지에 따라서 문제가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는 결과적으로 이런 선택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두분이 결혼전에 충분히 상의하고 합의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그것이 받아들이지 않게 되고 계속 문제가 된다면 결혼 부분도 진지하게 고민을 해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여친의 어머니가 어떻게 받아드리는지, 여친이 어머니에게 휘둘리게 될지, 남친과 합리적인 생각을 하고 결정을 따를지에 따라서 가정의 행복? 결혼?을 이룰수 있을것 같네요.
    제 친구의 경우는, 경제개념이 없는 여친의 어머니 때문에 결국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의절한 경험도 보았습니다. 끊임없는 돈 요구때문에요...
    그래도 두 부부의 관계가 좋아서 가정을 지키는 것에 우선을 두더군요. 힘내세요.

    (9qU84W)

  • 6사단2연대 2017/07/31 07:12

    난 이 결혼 반델세~
    불보듯 뻔한거지만 그래도 한다면 님의 팔자~~고생길

    (9qU84W)

  • 敬樂 2017/07/31 07:14

    8년전 제친구랑 똑같은 고민이시네요
    조금 다른건 처가집이 양가다계셨어요
    작년에 이혼했어요 애기도 있었지만....
    서로 맞벌하면서 정말잘살아볼려고 노력도 많이했지만..
    여러가지일들이 겹치고겹치고 결국은~~~
    지금은 이쁜딸이랑 정말 더 이쁜 초등학교 여친이랑 잘지내고..
    셋이서 하와이휴가가있네요
    잘생각하셔요 한달에 백만원이 끝이 아니예요

    (9qU84W)

  • 직구10%변화구90% 2017/07/31 07:15

    진짜 결혼은 현실이라는게 결혼해서 살아보면 압니다
    결혼한후에 경제지원 안하다고 약속하고 통장관리는 글쓴분이 한다고 하세요
    애기 생기고 지출늘어나면 한달 몇십만원 나가는것두 신경쓰입니다
    한달100이상 장모 생활비로 나가면 나중에 트러블 분명히 생깁니다 또 장모되실분이 기본 마인드두 없어보이구요 친가 부모님두 사정아시면 무조건 반대하실겁니다 지금 여자분 놓치구 싶지 않으시면 처가쪽 모든걸 감내하시면 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9qU84W)

  • FeelGoodphoto 2017/07/31 07:15

    와이프 되실분이랑 상의를 하셔야할거같네요 어머니문제에 대해서~ 와이프도 어머니한데 너무 퍼주지않을거라는 가정하에는 찬성입니다만....아무래도 사위까지 생기니 더 바라지않을까 추측해봅니다

    (9qU84W)

  • soulDecision 2017/07/31 07:15

    자식이 개고생중이라고 본문에 쓰셨네요
    결혼하시면 님도 개고생 하실겁니다..
    여친어렸을땐 공장 다니라구하며 정작 본인이 40대 후반에 아무런 경제 활동없이 자식한테 돈 받아쓰면서 저축도 제대로 못하는 장모????
    저라면 결혼 안합니다..
    한다면 더이상 장모에게 지원없다는 전제하에 합니다.. (아니면 여친과 자식들이랑 합의봐서 장모한테 말하세요.. 장모 돈 벌어 오시는거에 50~100프로는 자식들이 추가로 드리겠다..그럼 경제 활동 하시겠죠)
    결혼은 사람도 문제지만 집안도 중요합니다..
    저라면 그런 장모에게 돈 쓸바엔 앞으로 제 미래 자식에게 돈 더 쓰겠습니다..

    (9qU84W)

(9qU84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