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살짝 잘못쓸수 있습니다.
1. 먹었는데 맛이없어요
우리 어버지는 맛을 자부하는데 어느날 맛없다는 사람이 연락이 8시쯤 와서 착불로 반품하면 새걸로 보내준다고 했는데 벌써 다먹었다고 함 ㅋ
다먹고 맛없다하면 어떻게할까요라고 하길래 새걸로 하나 보내달라고하더라구요. 듣다가 화나서 전화 뺏어서 주소 불러주면 직접 가져드 드릴게요라고 하니까 전화 끊더군요.....
2. 썩은게 많이요 반품하주세요
썩은게 많다고하길래 뭐지 생각하고 반품받았은디 우리 사과가 아님ㅋ
우리집에서 팔던 품종과 다른품돌ㅋㅋㅋ 이런 반품 의외로 많은데 다시 전화해서 우리 물건 아니니까 다시 보내드릴게요라고 일반택배로 보내드립니다(10kg 착불이요!!)
3. 사과 서리범
등산로가 아니라서 사람들이 거이 안오지만 가끔 오고갑니다. 한두개 먹으면 아 맛있게 드시고 사고싶으면 연락주세요라고하는데 아주 열심히 따가시는 분들이 있어요. 가방 가득!! 잡아다가 돈 받으려면 에이 뭘 이런걸로 그러세요라고 하는데 죽을라고 환장한 놈들입니다 ㅋㅋㅋ
4. 사과 털이범ㅋㅋㅋ
서리범과 다름 털이범이죠 창고따고 들어와서 털고갑니다
한번아빠가 오다가 마을 출입구가 하나라서 거기서 마주치고 잡은적있는데 사과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대목이는 kg당 1만원 넘을때가 있습니다) 1톤급으로 도둑맞았는데 우리아버지를 아는 공판장에서 팔다가 걸린사람도 존재합니다.
https://cohabe.com/sisa/316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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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거지새끼들에 ㄱ새끼들까지...ㄷㄷㄷ
아니 그거 얼마나 된다고 가족끼리 오손도손 앉아서 먹으려고 쬐끔 가져 가는 게 그리 꼴 보기 싫나 어??(1톤) 내가 이장하고 부랄 친군데 대접이 뭐 이래 어??(이장이 애비뻘) 니는 애미 애비도 없어??(지가 더 어림)
농촌에 도둑이 믾더라구요. 십을할놈들. 1년농사를 싹털어가면 돈도돈인데 정신적인타격이 엄청날거 같은데...
시골인심 시골인심 하니까 절도란걸 모르는 사람들이 더러 있죠
미국 같으면 총맞을 짓.
먹었는데 맛이 없어 교환 해달라는데 사과는 다 먹었고 어떻게 하냐 하니 사과 한박스 새로 달라하고~~
와 무슨 염치로 사냐 이 시발.놈아 공기가 아깝다 그냥 디져 샹놈아
아버지 야채청과 장사 하실때
수박 한통 사가서
1/4조각 남겨와서 맛없다고 바꿔달라는 사람도 있었음 ㅋㅋㅋ
그래서 아버지가 그자리에서 그거 받아서 잘라서 손님들 다 먹인다음에
"맛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손님들이 하나같이 이거보다 더 달면 그건 설탕이지 수박 아니라고 ㅋㅋㅋ
그래서 걍 돈주고 아줌마한테는 물건 안판다고 돌려보냄
집하고 농장이 거리가 머니까 저녁에 싹 털어가버리죠
그랴서 수확철에는 순찰 한번씩 나가야 됩니다
정말 맛있는 사과를 재배하시나보네요. 구매 어떻게 할 수 있나요? 한박스 주문이요!!!
이상하게 빈집털이나 절도범에 비해
시골에서 농작물 훔쳐가는 놈들에게 관대한 경우가 많고
도둑놈들 마인드도 뉘우치기는 커녕 적반하장인 경우가 많음
편의점에서 500원짜리 훔치다 걸려서 경찰 부르면 깨갱할 놈들이
농촌에서 몇만원치 농작물 훔치다 걸려서 경찰 부르면 뭐 이런걸로 부르냐고 시골 인심이 어쩌구 똥싸는 소리 함
저도 지인분이 사과 농사를 지어서 초여름?에 꽃따러 가고 가을에 수확 도와드리러 가는데 얌체 같은 사람이 많군요. 힘들게 사과농사 지어서 저런 사람들 한테 당하면 정말 속상하고 화 많이 나겠네요.
역시 세상에는 미친 노옴들이 많아요...
편의점, 매장, 음식점, 농장까지...
사례 1
썩은걸 팔면 어떡해요? 라며 전화가 왔어요
엥?? 멍개소리여?? 우리는 공판장에 내다판지 한달도 더 지났는데??
어디서샀어요?
사위가 사와서 모르겠단다
사위한테 물어보세요
과일가게에서 샀단다
그럼 그 과일가게에다가 변상하라고하세요~~
왜때문에 유통과장에서 상한걸 생산자에게 환불을 요구하나??
사례2
사과가 다 썩었어요
언제사셨나요?
며칠전에요
살때부터 썩어있었어요?
아니요 살때는 괜찮았는데 며칠만에 다 썩었어요
사과를 어디 보관하셨길레??
베란다요
????????
도처에 도둑들이....ㄷㄷㄷ 그리고 약간 다른 소리지만 농촌에 가서 남이 애써 가꾸고 키운 작물들 마구 따가면서 뭐라고 하면 시골 인심 야박 하다고 ㅈㄹ 하는 것도 정말 극혐 이에요
3,4번은 경찰에 신고하고 고소하셨나요???
인간맞나요?
저희 아빠도 사과 농사 짓는데 하나하나 공감가네요ㅜ
양심은 지능이라던대 진짜 파리 수준도 못되는 인간들 같음
미국처럼 총들고 지켜야 하나 싶네오. 에이 왜이래 이럼 말려들지 말고 112누르기~
시골에진짜인심생각하고 막따시는분들 ㅂㄷㅂㄷ
시댁에 할머님만계시는데 창고문따고 고물상이다털어갔어요
경운기까지가져가려던거 남편한테걸리고 ㄷㄷ
그거 도독놈 아닌가요
마지막줄에 무시무시한 오타 발견!!
[우리아버지를 아는 공판장에서 팔다가 걸린사람도 존재합니다. ]
어딜가나 정신놓고 사는 새끼들이 많네요..
바퀴벌레같은 놈들
사료도 그래요.
두달전에 산거 곰팡이 피니까 반품해달래요 ㅡㅡ...
손바닥만한 땅덩이 위에서 동시대를 사는데 어쩜
저런 수준의 진상들이 동시에 존재하는건지 그것부터가 참 신기한데
하기사, 선거철마다 아~ 진짜 저런 수준이 반절이 넘는게 현실이구나 새삼 인지가 되긴 하고..
근데 진짜 아이고.... ...
어떻게 저러는거죠. 쪽팔림을 못느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