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 필름 스캔에 관한 글을 생각나는데로 블로그에 써봤습니다.
관심 있으신분은 들어가셔서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sungjin0691/22317974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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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필름 스캔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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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러리스와 NLP로 스캔한지 어느정도 지났습니다만 속도와 관용도면에서 집에서 하기엔 가장 효율이 좋은듯 합니다
저도 옛날 필름들을 스캔하려고 하는데 지금은 적당한 스캐너가 마땅히 없네요... 좋은것은 너무 비싸거나, 물건이 없거나 그렇구요...
엡슨 V800 으로 해봤는데 이것은 디테일이 좀 못하고, 스캐너가 생각보다 심도가 낮아서 필름 높이에 따라 미세하게 포커스가 나가는 경우가 생기고, 모든 필름스캐너가 그렇지만 속도가 너무나 느려서 몇장 정성껏 하는거는 어떻게 하겠지만 대량처리는 불가할것 같네요.
그래서 디카로 촬영하는 방법으로 시도를 해봤는데 이건 속도는 뭐 따질것도 없이 빠르고, 선명도도 V800보다 훨 나아서 이것이 답이다 생각했는데, 문제는 스캐너보다 계조가 많이 떨어집니다.
마치 스캐너로 스캔후 콘트라스트를 엄청 올려놓은 느낌인데 암부 데이터가 별로 없습니다.
어째든 스캐너로는 속도와 편의성 때문에 도저히 안되겠고, 어떻게든 카메라로 해결을 하려 하는데 조명이나 세팅을 다양하게 해보면서 시험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135 포맷은 선택지가 많습니다. 엡슨이 아니더라도 저가형 엡슨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가격도 적당한 것들이요. 아마추어가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을듯요.
하지만 아직도 필름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중형 이상으로 갈 가능성도 많고 Xpan 같은 파노라마에도 관심을 둘 수밖에 없지만 이 경우에는 선택지도 확 즐어들고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것이 문제일껍니다.
135도 선택지가 없던데요.... 요즘 새로 나온것이 있나요?
저도 몇년전에 많이 알아봤는데, 일단 정식 필름스캐너는 다 단종되고 나오는것이 플러스텍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외에는 엡슨에서 평판/필름 겸용 몇가지 모델이 있는데 그중 제일 윗급인 V800도 션찮았으니 나머지는 볼것도 없을것 같고, 그나마 필름스캐너로는 뒤늦게 나와서 상당히 고성능이었던 이마콘은 집에 놓을만한 레벨을 너무 넘는것 같고 여기까지였습니다.
플러스텍은 살까 검토도 했었는데 이것도 문제가 필름 자동이송이 안되서 매 컷마다 사람이 붙어있어야 해서 이것도 좀 아닌것 같고, 정말 선택지가 없더군요...
팜고로 저는 필름을 아직 쓰는것이 아니라 예전에 찍어놓은 필름을 스캔보관 하려는 용도라 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자동이송이 안되면 사실상 사용불가합니다.
플러스텍이 부족하고 엡슨도 맘에 들지 않다면 그다음 선택지는 마이크로텍 정도 아닐까 합니다.
방식은 플러스텍과 엡슨의 절충형이고 전용 카세트에 필름을 장착하고 플러스텍처럼 서랍식으로 넣는 방식입니다. 자동 촛점기능과 고다이나믹을 위한 다중노출기능 등 기본기는 다 되어 있지만 덩치가 크고 무겁지요.
6cm 포맷 이상 대형까지도 가능하니까 신품이 160만원 정도니까 가장 현실적입니다. 다만 자동프레임 설정후 각 프레임의 크기조정을 해주는 것이 좋고 그담은 135 포맷의 경우 최대 24컷 까지 자동이송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