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거참 나이차가 문제가 아니라구요

문제가 아니라 하시는데, 그것도 문제의 하나입니다.
뭐 자기는 문제라 생각 안한다는 식의 쿨가이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인 통념상 어린 사람 눈에 16살 차이나는 사람은 이모삼촌 뻘입니다
싫다는데 자꾸 들이대는 게 더 큰 문제인 건 확실합니다만, 나이차 역시 그에 못지않게 큰 문제에요. 왜자꾸 아니래?

나이 많고 무례한 사람이 포인트인데 나이 많은 사람으로 일반화하고 그게 맞다고 주장해서 이 난리인 거 같아요;

그러니까요 남자가 여자 좋다고 하면 그 여자가 무조건 받아줘야 하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남이 싫다고 하면 좀 하지마세요 제발

아오 이런글이 올라가야 되는데 아까부터 계속 비공 엄청 먹고 올라갔다 내려오고 ..... 왜 자꾸 와전이 되나요 와전 된걸 들고 누군가 반박 하고 또 .... 이게 뭐예요 뭐냐구요 ....

음..... 나이가 문제되는 이유는 그거 같아요. '권력'
대부분 나이차로 들이댔다는 분들 보면 어쨌든 어린 분들보다는 사회적이나 어떤 위치적으로 좀더 있는 분들이죠.
회사 선배가 소개한다거나, 사장이었다거나, 손님이었다거나...........
예를 들어,
학교의 동갑내기 동기가 들이대는 경우 거절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하지만 내가 어렵게 입사한 회사의 사장이 들이댄다? 내 직속 상사가 20살 차이나는 사람을 소개해준다?
이럴 경우 당당하게 쌍소리 날리며 거절하고, 너네 딸이나 소개해라...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동호회는 상사가 아니지 않냐고 하지만, 거기서도 나이 많은 사람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게 우리나라 분위기죠.
장애인은 어떠냐 하지만....장애인분이 들이댔던 케이스도 결국은 주변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 가진 XX'이런 식으로 몰아갔죠.
결국 갑과 을의 관계이거나, 혹은 교묘하게 사회적 편견의 희생자 코스프레로 상대를 쌍xㅇ로 만들어버리거나...
20-30대 초반 여자분들이 힘든 건 사실이에요.

나이도 문제인 케이스 인 것 같은데 왜 그걸 나이가 문제인 케이스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나이는 결국 하나의 기호에 불과하죠. 재력이든 외모든 키든 성격이든 모두 기호죠. 그 기호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죠.
나이를 빼고 상황을 재구성하면 해피엔딩!하고 끝나면 모르겠는데 그건 아니지 않나요?
그럼 나이가 문제는 아니겠죠.

인성 쓰레기->까임->리트->까임->--------반복------->나이먹음->현재

전 솔직히 문제 맞는거같음.
직접겪은 경험으로 주관적인 예를 들어보면
나이차가 많은데 들이댄다ㅡ>혐오감부터 듦.걍 소름돋음.(이건 그냥 의도한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그럼;그리고 꼭 나보다 많은 나이가 아니라 적은 나이차도 마찬가지로 소름돋음)
또래가 들이댄다->그러려니 그럴수있다는 생각이 일단 든다. 나도 맘에 들면 호감이 생기고 관심가고 관계가 형성가능함.
싫다는데 계속 들이대는 경우는 배제하고
그냥 나이차이만 생각할때 경우에요.
참고로 아저씨한테 댓쉬받아본 적 5번은있고
그중에 계속 질척이던게 두분정도임.
근데 솔직하게,아주솔직하게
그냥 점잖게 댓쉬하셨던 분들도
거북했어요.
외모따지는거랑다르게 아저씨가 댓쉬한다는건 그 사실 자체가 걍 거부감 심하게 들더라구요.
최소한 저는 그래요ㅜㅜ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곤 생각 안함.
근데 모두 다 그렇다는 일반화는 아닌것같아요.
나이차 많이나도 살사람들은 잘 살음.
근데 저같은 분들이 꽤 있으니 그런반응이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 되기도 하고
암튼 저는 나이차이 많은 분이 댓쉬하는거 자체가 거북합니다.

저도 나이가 문제라는데 공감요.
나이차 극복하신 분들은 서로 잘된 케이스이고 많지 않은 경우겠죠. 나이차이 나는거 자체가 좋은게 아니라 나이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좋은 다른 점에 매력을 느낀거겠죠
근데 일반적으로는 10살 이상 차이나는데 들이대면 기분 나쁘지 않나요?
왜 이게 나이 때문에 기분나쁜게 아니에요? 솔직히 심하게 들이대는거 말고 나 어때? 그냥 가볍게 묻더라도 10살 차이나는데 그러면 짜증나지 않아요?
전 예전에 고3 막 졸업했는데 논술 선생이 들이대서 짜증났었는데. 그 선생은 30대 중반이었는데 싫다고 하니 그만뒀지만 그냥 그런 제안 받은거 자체가 짜증났어요. 왜 자꾸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고 해요?

개인의 경험을 강조하며 여론몰이 하는 건 결코 좋은 행동으로 용인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제 주변 얘기 해볼까요? 제 주변 남자애들 수능끝나고 알바하면요, 아줌마들이 죄다 들이댄대요. 어떤 애는 "여친 없지? 한번도 안 해봤지? 아줌마가 도와줄까?"라는 말을 스시집에서 알바하면서 들었고요. 마트에서 알바했던 애는 같이 일하던 아줌마가 "다 애인 있대~. 나 정도면 나이에 비해 괜찮지 않니?" 이런 말도 심심치 않게 듣고요.
개인의 경험을 강조하며, 나는 이런 ㅈ같은 일을 겪어다면서 '자신의 감정'을 앞세우시는 분들. 그거 메갈워마드가 하나의 트리거 딱 건드려서 '감정'건드리는거에요. 그걸 좋다고 우후죽순 따라가는 꼴이라는 겁니다. 자신들도 모르게 스스로 '홍위병'이 되어가는 거라고요.
사회문제는 이성적 합의를 통해 풀어가야 하는 거지, 자신들의 제일 ㅈ같은 기억을 강조하면서 내가 더 피해자라면서 울부짖으면 아무 소용없어요. 나이대도 어린 편이 아닌 오유에서도 이럴진대, 다른 사이트들은 죄다 스스로 홍위병을 자처하지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이 많은 사람을 싫어한다면
"미중년"이라는 단어는 왜 나왔는데?
본문 처럼 나이가 문제가 아니다.

예전 제 경험상으론
그사람이 나이가 많아서도
20대넘은 자식들이 있어서도 아니였습니다.
그냥 그사람이 싫으니까
그것도 싫어보인겁니다.

나이차때문에 문제 된것이 맞고 나이차이 많아 부담스러워, 혹은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냥 내타입 아니라서
[거절]을 하면 그래? 그럼 알겠다. 하고 곱게 물러나지 않고 항상 니가 아직 뭘 모르네, 남자는 능력이네
너도 별볼일 없으면서 나이하나 어린거 밖에 없는데, 니 남친 언제 벌어 언제 옷이나 한번 해주네,
나 돈 많고 차도 있고 블라블라 개소리 해서 (본인이 아니고 주선자(여성)이라도) 후려치기가 항상 딸려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인 겁니다. 나 정도면 이정도 돈이면 어리고 암것도 모르는 널 어떻게 해볼수 있지 라는 태도라서.
이미 많이 당하는 흔한 경우라 넌덜머리 날 뿐이지
너 내가 정우성같이 생겼어도 거절했을까? 걔들도 40대야.이딴 씨도 안먹히는 개소리...어이고...
이미 그런거 없이 서로 좋아서 서로 절 알아가며 잘 사귀는 커플을 저주하는게 아니라구요.

왜 잘 살고 있는 나이차커플까지 상처입히면서까지 자기 고집을 밀어붙이는 걸까? 이것도 선택적 공감능력인가?

근데 너무 나이차 많이 나는 분들이 원조교제 제안하는듯한 말을 툭 던지시는 일을 저도 겪었고 그런거 겪은 여자분들이 너무 많아서 나이차가 문제가 되는거에요. 나이도 우리나라에선 권력같은 힘으로 작용하는게 사실이고요.. 그래서인지 나이차 많이나는 분들이 그러시면 동갑이 그러는 것보다 심리적으로 느껴지는 위압감이나 불안감도 훨씬심합니다. 동갑이 그러면 닥치라고 말할수 있어도 나이많은분이 그러면 예의없이 굴기 힘든게 사실이거든요.

본문글은 너무너무 정리잘된 깔끔하고 멋진글인데
댓글이 난리구나...
저기요 지금 본문에 반박하시는 분들 여보세요
당신들의 그 의견이 지금 잘못된거라니까요?
A형은 어쩌고 별자리 뭐는 어떻고 어디지역 사람은 어떻고~ 이거랑 뭐가 달라요ㅡㅡ 제발 성별이든 나이든 어떤 사람의 특정한 부분가지고 일반화
좀 하지마요
그게 잘못된거고 당신들의 그 주장때문에 지금 멘붕게가 이 사단이 나고 있다니까 왜 자꾸 맞다고 우겨대요ㅡㅡ 니ㅁ들이 동양인을 싫어하든 나이많은 사람을 싫어하든 아 그건 니ㅁ들 마음이고 취향이니까 존중한다고
근데 난 동양인싫어 으 제발 눈치껏 짜지셈ㅗ 하고 대놓고 모두 니ㅁ들처럼 동양인싫어할꺼라고 일반화시키면서 입밖으로 꺼내면 총맞겠어요 안맞겠어요???? 응????
아직도 이런 완벽하게 정리잘된 좋은글에서 표현의 자유랍시고 혼자만의 생각이 진리인마냥 씨부리는 사람들 있는데 아 그런 생각 좋아하고 반겨주는데 있잖아요 저기 메갈여시워마드~
걔네한테 가서 노세요 왜 남녀노소 불문하고 싫다고 동의하지않는다고 그런생각은 옳지않다고 하지말라고 하는 오유에 와서 지랄이야 지랄이ㅎㅎㅎㅎㅅㅎ 진짜 짜증나게
고만좀 했으면 좋겠네요 예????? 위에 몇몇분들!!! 싫다는데 그만좀 하시라구요!!! 무슨말인지 익숙하죠 이 말? 이해갈거라고 믿습니다 예???

고백 도 폭력이라고 말하는것들이ㅡ댓글 다니  수준이
참 ~  질 떨어지네요 ..

근데 가만히 있는 나이많은 평범한 아저씨를 비난하거나 욕한 댓글이 있나요?

남자나 여자 똑같이 나이차이 많든 적든 싫으면 그냥 싫은겁니다.
예를들어 남자가 외모 보거나 그런다고 생각하면 현 나이 31세 이국주가 대쉬하는거는 싫고 39세 김사랑이 대쉬하는거는 좋고 그런거에요. 또한 외모 보는 여자를 예로 들어도 34세 김경진이 대쉬하는건 싫고 39세 원빈이 대쉬하는거는 좋고 그런겁니다. 나이가 문제가 될수도 있기는 해도 나이때문은 아닌겁니다. 그냥 이성을 볼때 무엇을 보는가가 중요한거에요.

[나이]로 인해서 고백과 그에 따른 혐오로 보시는 분들이 계시군요.
나이 먹어도 같아요. 고백은 떨리고, 불안합니다.
그리고 나이 먹어도 같아요.
어떤 것이든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은 대부분 나이먹어도 같아요.
어느쪽이든 나이가 달라져도 같은데, 왜 나이가 문제라고 하세요.
싫으면 싫은거지, 왜 그게 잘못된거라고 하세요.
취향을 근거삼아 옳고그름을 나누시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