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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와이프랑 딸 싸움때문에... 친구가 가출을 했다는데...

남자만 있는 집에서 자란 친구가...
결혼해서 딸 둘을 낳고 사는데...
최근에 큰딸(중2)과 와이프가...
심각할 정도로 싸우는 중이라...
단 하루도 편히 지나가는 날이 없다고...
결국 오늘 아침에도...
조마조마하게 밥 먹고 있는데...
와이프가 딸이랑 크게 싸우고 서로 울고불고 하길래...
도저히 못참고 숟가락 패대기 치고 뛰쳐 나왔다는데...
결혼전까지 연애를 해본것도 아니고...
여자와 살아본적도 없어서...
와이프와 큰 딸 사이에서 도대체 자신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진짜 집에만 가면 조마조마해서 심장병 걸릴것 같다고...ㅠㅠ
플스 줄테니 오늘 하룻밤만 재워 달라는데...
저 플스 받으면...
피난처로 계속 오겠다는.. 뜻 이겠죠?
받으면...절대 안되겠죠?
근데 와이프와 딸이 저렇게 심각하게 대립하면...
아빠님들은 어떻게 행동하시는지...
전 미혼이라 감도 안오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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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내몸에꿀 2023/06/16 15:51

    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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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리카나양념통닭 2023/06/16 15:51

    일단 4인지 5인지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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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獨樂) 2023/06/16 15:51

    친구의 심각한 고민에... 플스만 머리속에 맴맴돌고... 전 친구도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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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ksjd 2023/06/16 15:52

    왜 싸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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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獨樂) 2023/06/16 15:54

    친구 말로는... 그것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고... 와이프는 딸이 하는행동 모든게 맘에 안들어 하고... 딸은 딸대로... 엄마의 말을 곱게 안듣고... 근데 중요한건... 친구는 도대체 저게 왜 문제가 되고, 왜 싸움이 되는건지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다고... 남자만 있는 집에서 산 자기는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문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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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짐승 2023/06/16 15:58

    십년을 넘게 산 가족이 다투는데 왜 다투는지에 관심이 없고 그냥 다투는 꼴이 보기 싫다.
    나는 남자만 있는 집에서 살아서 이해를 할 수 없다...
    친구분이 남편과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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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獨樂) 2023/06/16 16:02

    글쎄요... 집집마다... 엄마는 엄마대로, 아빠는 아빠대로 고민과 문제들이 있지 않을까요... 다툼이란 것 자체가 의사소통의 문젠데... 어느집에서나 크고 작고, 또 사춘기 즈음엔 이런 저런 일들이 있는데... 아빠가 모든걸 컨트롤 하긴 쉽지 않을듯... 그리고 여자들만의 문제들이 있을텐데 그걸 아빠가 다 알기도 어려울테고... 남자들이 여자들 마법에 빠졌을때 내는 짜증들이나 그런걸 다 이해하지 못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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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조 2023/06/16 16:06

    제3자가 상황을 몇줄로 요약한거 가지고 뭘 남편노릇 아빠노릇 따지고 있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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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시골아이 2023/06/16 15:52

    일단 그 누구의 편도 들지않고 중립을 지키고 계시는데 별점 5개부터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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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scar-- 2023/06/16 15:53

    플스가 좋은 거면 재워주고 아니면 잘 타일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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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獨樂) 2023/06/16 15:55

    저렇게 이야기 하는 친구에게... 타이틀 뭐뭐 있는지... 컨트롤러는 몇개 있는지... 상태는 어떤지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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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념키리스 2023/06/16 15:55

    일단 자주 싸운다는거자체가 딸을 잘못키운 부모탓임
    님친구 포함
    물론 친구분이 육아에 큰개입은 안했겠지만 그것도 문제라고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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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獨樂) 2023/06/16 15:56

    저야 미혼이라 모르겠지만... 가끔 친구들 육아 이야기 들을때 마다... 와... 난 도저히 못하겠구나 싶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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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저거그거 2023/06/16 15:55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가정사와 연애는 끼는게 아닙니다. 잘 해결하라고 위로나 해주는게 최선이에요. 플스는 땡큐 하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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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獨樂) 2023/06/16 15:58

    네~ 뭐... 저야... 플스 4인지 5인지... 물어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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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의추억 2023/06/16 15:57

    여자들 싸움에 남자는 끼어 드는 거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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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獨樂) 2023/06/16 15:58

    친구 말이... 도대체 아무리 상황을 봐도... 왜 싸우는건지 모르겠따고.. 그러다고 딸만 혼내자니... 엄마 아빠 편먹고 자기만 혼낸다고 생각할것 같고... 고민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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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獨樂) 2023/06/16 16:03

    네 그런데 친구 입장에선 좌불안석 인가 봅니다... 근데 저도 뭐 미혼이라... 막상 저라도 와이프와 딸이 심각하게 트러블이 있으면... 거기 끼어서 뭘 어째야 할지 난감할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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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 2023/06/16 15:58

    플스 줄거면 그냥 모텔가서 혼자 편히 쉬면 될건데
    답답하니 하소연 좀 들어달라는 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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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獨樂) 2023/06/16 16:03

    그렇겠죠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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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2023/06/16 16:03

    사춘기와 갱년기의 충돌일지도..
    호르몬의 장난질이라 누구편도 들기 힘든 상황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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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獨樂) 2023/06/16 16:05

    그런가 봐요... 살짝 이해는 되는게... 저도 어렸을때 누나들이 싸울때 보면... 왜 저딴걸로 저 난리야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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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를바꾸자 2023/06/16 16:07

    저희 딸은 사춘기때 말수가 적어지긴 했었는데 여태 엄마랑 싸워본적이 없네요.
    사춘기 지나니 엄마랑 수다도 많이 떨고 같이 놀러도 다니고...
    일단 엄마가 애한테 잔소리를 안하니 싸울일이 없긴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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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를바꾸자 2023/06/16 16:08

    덧붙이자면 엄마가 애를 혼낼때 이성적이기보단 감정적으로 혼냈을테고 아이는 그걸 못 받아들이고...그런 상황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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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獨樂) 2023/06/16 16:08

    딸이 그렇다더라구요... 자랄땐 엄마랑 티격태격 해도... 결국 다 크고 나면... 딸 없는집은 서러울만큼 부모 생각을 한다고... 저희집만 봐도... 전 돈이나 대고... 결국 부모님 살뜰이 챙기는건 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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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獨樂) 2023/06/16 16:09

    뭐 그랬겠죠... 근데 사람이... 참... 서로 감정이 상하면... 아무리 이성적이고 바른 소리해도... 그것 자체가 듣기 싫어 질테니... 미혼인 저로선... 세상에 쉬운게 없다는 생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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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수정 2023/06/16 16:11

    원래 그렇게 하는 거에요. 정상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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