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만 있는 집에서 자란 친구가...
결혼해서 딸 둘을 낳고 사는데...
최근에 큰딸(중2)과 와이프가...
심각할 정도로 싸우는 중이라...
단 하루도 편히 지나가는 날이 없다고...
결국 오늘 아침에도...
조마조마하게 밥 먹고 있는데...
와이프가 딸이랑 크게 싸우고 서로 울고불고 하길래...
도저히 못참고 숟가락 패대기 치고 뛰쳐 나왔다는데...
결혼전까지 연애를 해본것도 아니고...
여자와 살아본적도 없어서...
와이프와 큰 딸 사이에서 도대체 자신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진짜 집에만 가면 조마조마해서 심장병 걸릴것 같다고...ㅠㅠ
플스 줄테니 오늘 하룻밤만 재워 달라는데...
저 플스 받으면...
피난처로 계속 오겠다는.. 뜻 이겠죠?
받으면...절대 안되겠죠?
근데 와이프와 딸이 저렇게 심각하게 대립하면...
아빠님들은 어떻게 행동하시는지...
전 미혼이라 감도 안오네요...휴...
https://cohabe.com/sisa/3033466
하... 와이프랑 딸 싸움때문에... 친구가 가출을 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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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일단 4인지 5인지 물어보세요.
친구의 심각한 고민에... 플스만 머리속에 맴맴돌고... 전 친구도 아닌듯...
왜 싸운데요?
친구 말로는... 그것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고... 와이프는 딸이 하는행동 모든게 맘에 안들어 하고... 딸은 딸대로... 엄마의 말을 곱게 안듣고... 근데 중요한건... 친구는 도대체 저게 왜 문제가 되고, 왜 싸움이 되는건지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다고... 남자만 있는 집에서 산 자기는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문제라고...
십년을 넘게 산 가족이 다투는데 왜 다투는지에 관심이 없고 그냥 다투는 꼴이 보기 싫다.
나는 남자만 있는 집에서 살아서 이해를 할 수 없다...
친구분이 남편과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쎄요... 집집마다... 엄마는 엄마대로, 아빠는 아빠대로 고민과 문제들이 있지 않을까요... 다툼이란 것 자체가 의사소통의 문젠데... 어느집에서나 크고 작고, 또 사춘기 즈음엔 이런 저런 일들이 있는데... 아빠가 모든걸 컨트롤 하긴 쉽지 않을듯... 그리고 여자들만의 문제들이 있을텐데 그걸 아빠가 다 알기도 어려울테고... 남자들이 여자들 마법에 빠졌을때 내는 짜증들이나 그런걸 다 이해하지 못하듯...
제3자가 상황을 몇줄로 요약한거 가지고 뭘 남편노릇 아빠노릇 따지고 있어.ㅎㅎㅎ
일단 그 누구의 편도 들지않고 중립을 지키고 계시는데 별점 5개부터 드리겠습니다....
플스가 좋은 거면 재워주고 아니면 잘 타일러 보세요.
저렇게 이야기 하는 친구에게... 타이틀 뭐뭐 있는지... 컨트롤러는 몇개 있는지... 상태는 어떤지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음...
일단 자주 싸운다는거자체가 딸을 잘못키운 부모탓임
님친구 포함
물론 친구분이 육아에 큰개입은 안했겠지만 그것도 문제라고보네요
저야 미혼이라 모르겠지만... 가끔 친구들 육아 이야기 들을때 마다... 와... 난 도저히 못하겠구나 싶은....ㅠㅠ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가정사와 연애는 끼는게 아닙니다. 잘 해결하라고 위로나 해주는게 최선이에요. 플스는 땡큐 하시면 될듯.
네~ 뭐... 저야... 플스 4인지 5인지... 물어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음...
여자들 싸움에 남자는 끼어 드는 거 아닙니다. ...
친구 말이... 도대체 아무리 상황을 봐도... 왜 싸우는건지 모르겠따고.. 그러다고 딸만 혼내자니... 엄마 아빠 편먹고 자기만 혼낸다고 생각할것 같고... 고민이 많더라구요...
네 그런데 친구 입장에선 좌불안석 인가 봅니다... 근데 저도 뭐 미혼이라... 막상 저라도 와이프와 딸이 심각하게 트러블이 있으면... 거기 끼어서 뭘 어째야 할지 난감할듯...ㅠㅠ
플스 줄거면 그냥 모텔가서 혼자 편히 쉬면 될건데
답답하니 하소연 좀 들어달라는 말 같네요
그렇겠죠 아마~ ^^
사춘기와 갱년기의 충돌일지도..
호르몬의 장난질이라 누구편도 들기 힘든 상황일수도..
그런가 봐요... 살짝 이해는 되는게... 저도 어렸을때 누나들이 싸울때 보면... 왜 저딴걸로 저 난리야 싶었던...
저희 딸은 사춘기때 말수가 적어지긴 했었는데 여태 엄마랑 싸워본적이 없네요.
사춘기 지나니 엄마랑 수다도 많이 떨고 같이 놀러도 다니고...
일단 엄마가 애한테 잔소리를 안하니 싸울일이 없긴 합니다.ㅎㅎ
덧붙이자면 엄마가 애를 혼낼때 이성적이기보단 감정적으로 혼냈을테고 아이는 그걸 못 받아들이고...그런 상황 같습니다.
딸이 그렇다더라구요... 자랄땐 엄마랑 티격태격 해도... 결국 다 크고 나면... 딸 없는집은 서러울만큼 부모 생각을 한다고... 저희집만 봐도... 전 돈이나 대고... 결국 부모님 살뜰이 챙기는건 누나들이....
뭐 그랬겠죠... 근데 사람이... 참... 서로 감정이 상하면... 아무리 이성적이고 바른 소리해도... 그것 자체가 듣기 싫어 질테니... 미혼인 저로선... 세상에 쉬운게 없다는 생각...ㅠㅠ
원래 그렇게 하는 거에요. 정상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혀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