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주제, 웨딩원판 스트로보 1개로 찍는게 실력 없는건가요?

또 밑에 답글중에
원판 촬영시 스트로보 1개로 달랑 찍는 사람을 안좋게 보는 글이 있었는데요~
한개로 찍으면
광량이 부족해서 사람 많은 경우 가운데만 밝고 끝으로갈수록 노출차이 나고 빛이 안들어가고
한개로 찍으면 소프트박스 없이 찍으면
소프트한 빛이 아닌 컨트라스트가 찐한 핀조명식으로 들어가서 촌스럽게 80년대 사진으로 나오고
등등..
네 모두 맞는 말이죠
그런데 사진에서 정답이 있나요? 쉴드 치려는게 아니라
상업사진은 고객의 니즈에 맞게 업체의 스타일로 찍는게 맞지 않을까 해서요
현업에서 5손가락 안에 꼽히는 본식스냅 고가 업체
1인 촬영 200만원 넘어가는 이름만들어도 다 아는 유명업체
대표, 부대표, 수석작가, 실장 모두 스트로보 1개로 카메라에 달고 촬영하는데요
(물론 안그런 업체도 있겠죠)
몇년이 넘게 그렇게 촬영하고 있고 지금까지 그렇게 촬영하는거로 보아
신랑신부 고객님들 불만 없었으니까 그렇게 하는게 아닐까요?
사진에 정답이 있나요?
단체 사진이니까 전체가 모두 환하게 그림자 없이 소프트박스 ad600 2개 양옆에서 쳐서 아주 깔끔히!!?
그렇게 촬영하는 업체도 있고 아닌 업체도 있고
상업사진에서 판단은 고객이 해주는거니까요
인기 없으면 업체 손님없고 망하겠죠.
수학 처럼
제품 촬영시 조명은 4개 있어야하고 백라이트 소프트박스는 몇센치 이상 등등
이렇게 결과론적으로 정해진게 아니니까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었습니다 ^^
(이 글은 곧 삭제하겠습니다. 많은 업체에 피해를 줄수 있을까봐서요 ㅠㅜ)
참고로 저는 본식촬영했었을 때 ad600 으로 촬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