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회장은 1989년 당시 소니 회자이었던 모리타 아키오가 주최한 저녁 만찬에 초대받았다. 메뉴는 다름 아닌 스시 오마카세(맡김차림)였다.
버핏 회장의 전기 작가인 앨리스 슈뢰더는 "코스가 계속해서 도착했고, 버핏의 모든 접시는 (비워지지 않은 채) 그대로 돌아갔다"며 "그는 지구상에 날것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몰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15코스가 끝날 때까지 그는 한 입도 먹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버핏 회장은 슈뢰더에게 "최악이었다"며 "다시는 일본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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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을 그렇게 싫어한다고...
솔까 현대에 일식이미지가 겁나 좋아져서 그런거지 아직 허들 높은건 맞지.
내가 일식을 손에 대지 않는 이유? 안 좋은 추억이 있다네...
회를 안먹는구나
솔까 현대에 일식이미지가 겁나 좋아져서 그런거지 아직 허들 높은건 맞지.
나도 날거 되게 싫어하는데
모든 날거를 다 별로 안 좋아함
심지어 야채도 그럼...
김치도 안 먹음
볶으면 그건 괜찮음
그 정도면 영양이 걱정되는데
개인취향이니까 뭐라하는건 아닌데 발효식품은 날것인가?
저러고 집에 가서 버거를 먹었을까
나도 오마카세 못먹음. 없어서 못먹음
원래 초딩입맛으로 유명한 양반
근데 저렇게 대접한 거 하나도 안 먹고 가버린 건 또 그것대로 실례 아닌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