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 오전6시50분경에 2차로 주행중인데 1차로에서 그랜저tg차량이 방향지시등은 켰지만 너무 위협적으로 들어오기에 상향등을 몇번 쏴줬습니다. 그러자 2차로에 그대로 차를 세우더니 차에서 내리는 겁니다.
저도 욱하는 맘에 내려서 왜차를 세우냐고 했더니 지가 뭘잘못했냐면서 따지기에 너 블랙박스에 다찍혔다고 그러니까 블랙박스 있냐고 경찰서 가자고 하기에 그러자고 한후에 차량에 탑승해 경찰서를 가는줄로 알고 뒤를 따랐습니다.
그런데 이 똘아이가 차를 세우더니 트렁크에서 무엇인가 막찾는 것입니다. 칼이었죠 아주 뾰족한 그걸 들고서 이쪽으로 두어번 흔들더니 다시 차를 출발하기에 저건 신고감이다라는 생각에 동승자에게 경찰에 신고하라고 한후 뒤따랐습니다. 가해자차를 그런데 이놈이 다시 한번 차를 세우더니 트렁크에서 꺼낸 칼을 찾아서 제 차쪽으로 흔들며 오는 겁니다 이게 저를 찌르겠다는 표시지 뭡니까. 운전석으로 오더니 제차를 주먹으로 치려하기에 차상하면 안되니깐 차를 다시 몰아 근처 파출소로 향했습니다. 그러자 칼을 막 흔들어 재끼며 쫓아오고 옆차선으로 붙더니 칼로 막 위협하는 겁니다. 파출소에 거의 다와가니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을 알았는지 이놈이 정신없이 꽁무니를 빼더군요. 그뒤로 경찰차가 따라가기에 저희는 파출소가 아닌 고소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가던도중 파출소에서 전화가 왔는데 가해자 잡았으니 파출소로 오라는 겁니다.어이가 없어서 아니 칼들고 위협한 놈을 다시 만나러 무슨 내차 타고 어떻게 가냐 차량번호라도 외워서 찾아와 보복하면 어쩔거냐고 했더니 그럼 가해자 관할 경찰서로 보내고 저를 태우러 오겠다는 겁니다.
알겠다고 하고 저는 증거영상 2중3중으로 복사해놓고 블랙박스 카드 가지고 순찰차 타고 관할 서로 가서 sd카드 제출하고 조서를 작성한후에 대기를 약3시간정도 하였고 마냥 기다리라고만 하고 피해자인 저희에게 아무런 조치도 없기에 마냥 시간 버리고 있을 수없어서 얘기했더니 일단 바쁘시면 가시고 오늘중으로 다시 나오셔야 된다고 하기에 알겠다고 한후에 출근하고 연락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오는 겁니다 6시가 넘도록 연락이 안오기에 답답한 마음에 경찰서로 제가 전화를 걸어서 어떻게 되었냐고 물었더니 가해자가 전과자도 아니고 주거가 확실하며 직장도 번듯한 사람이라서 훈방조치 했다고 하네요...
피해자인 저에게는 아무런 말도 어떠한 조취도 없이 그저 연락드린다고만 해놓고요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따졌죠 칼들고 위협한 사람 풀어주면서 나에게는 아무런 연락도 안해주냐라고 했더니
'저희가 일이 많아서 일일히 그러지 못하고 또 그렇게 하라는 조항도 없습니다.'
이러데요 그래서제가
"아침에 조서쓸때 보니까 다른 형사님은 단순폭행 피해자한테도 가해자 풀어줘야할것같다고 전화하던데 이게 그런사건보다도 미미한 사건인가요? ㅇㅇ경찰서는 일을 그런식으로 밖에 못합니까? 만약에 가해자가 훈방되서 나한테 보복이라도 하려고 찾아오거나 우연히 만나서 보복이라도 당하면 당신들이 책임질겁니까?"따졌더니 한다는 소리가
'흥분하지 마시구요 월요일에 나오셔서 말씀을 하시죠'이러는 겁니다......
너무 열이 받아서"당신이나 당신가족이 당한일 같으면 지금 흥분안하게 생겼습니까? 지금 트라우마 생겨가지고 운전대 잡기도 힘든데 일을 그런식으로 처리합니까?" 했더니 그저 흥분하지말라고 월요일에 만나서 얘기하자며 월요일인 이글을 쓰는 현재 시간까지도 경찰측에서는 아무런 연락도 전혀 없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현재 정황을 말해주니 뒤에 뭔가가 있는것같다며 속히 말하는 뒷뺵이라고 하죠 다들 그러는데 제생각도 같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하죠? 경찰 대처가 너무 안일한것같고 이렇게 흐지부지 끝나버릴것같아서요 저 좀 도와주세요....
방송내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