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자율학습이 일제시대 잔재가 아닌 이유

그건 주변환경 따라 케바케 심함
가족친구 전부 명문대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압박있지

과거보다 학벌은 안본다고 하지만 결국 격차가 벌어질수밖에 없음
스타트 지점이 달라서

자기 목표로 하는게 실무면 상관없는데 학력이 중요하면 간판 좋은게 최고임

이건 진짜 그렇게 살아도 문제 없었던 사람들의 결과론 같은 말이라, (네 의견에 반대하는 건 아님 절대) 케바케도 심하고, 집안 수저에 따라 다르고, 또 본인의 지능/재능 여부에 따라 다 달라서 일반화 할 수가 없더라. 반대로, 그렇다는 이유로 일괄적으로 다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것도 마찬 가지고.

근데 사실 공부안하는 사람이 태반이라 효율성도 똥임 ㅋㅋ

일단 제일 그나마 사람답게 살 확률이
높다고 공인된 루트가 있고
최대한 그거에 따라갈려고 발버둥 치는거지
문제는, 그 루트에서 좀만 벗어나면
스킬 잘못 찍은 망캐니까
리세해야한다는 식으로 보는 시선이
당연하다는 듯이 사회에 좀 남아있음

ㄹㅇ... 그렇게 안하면 뒤쳐져서 레이드에 안껴줌.. (레이드=취직)

문제는 그게 효율적인 표라고 직접 작성한 사람 입장에서는 최적효율이 맞는데 다른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데도 그걸 따라가라 만드는 나라와 국민 특유의 압박적인 문화와 분위기가 있지

인생 자체가 그렇잖아.
당장 여기서도 인생의 가치가 뭐냐 하면 죄다 돈 이야기 밖에 안 해.
그렇다고 대중이 정말 돈에 미쳤나 하면 또 코로나 때 동원 빡시게 하고
일에 비해 박봉이란 불평이 제법 나와도 여전히 공무원의 안정성을 높게 쳐준다고?
즉 그 사람들 모두 돈만을 인생의 가치로 여기는 게 아니라
돈이 없으면 맞이하게 될 '불안한 미래'에 강박적 공포를 가지고 찌들어 사는 거.

망캐라서 리세해야함

진짜 데바데같은 겜 해보면
한국유저랑 다른나라유저는 진짜 블라인드테스트시켜도 다 구분할수있을정도로 행동이 차이가남.

뭘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이 우선하는 걸 '경쟁'이라 하지,
내가 보기에 우리나라를 장악한 심리는 '불안'임.

사회가 바닥에서 탑으로 50년도 안되서 급성장한 것이 그 불안한 미래에 대한 강박에 영향을 준거같음.

k-실용주의

그래서 공략 없는곳에 떨어지면 멘붕옴

만약 인생 다시산다면 걍 다 조까고 실업계가서 공무원 시험 준비나 할거같음

???: 이건 사실 일본에서 유래한 거거든요

여기서 누가 야자가 앨제 잔재라고 한 사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