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35-150을 살 것인가 말 것인가...

탐론 35-150 유저입니다.
써드파티 렌즈들 공통적으로 아쉬운 점.
1. 연사 af-c 추적 능력이 딸림.
- 프로토콜을 공유한 탐론이건 자이스 바티스건 퍼스트파티 소니에 비하면 부족합니다. 아니 현저히 부족합니다.
부족함을 확실히 느끼는 건 (제가 사용해본) a9, a1 등 전자셔터 바디에서의 2~30연사의 경우고, 10연사만 가능한 a7시리즈에서는 차이가 덜할 수도 있으나 써보질 못해서 확실친 않습니다.
탐론은 vxd 모터를 달았건 어쨌건 간에 추적능력은 부족합니다.
af-s 삐빅삐빅 사진 찍으시는 분들은 vxd모터에 만족하실 수도 있으나, 근거리 원거리 af이동 속도보다 추적능력을 더 중시하는 아빠사진가 또는 아빠사진가에 버금가는(ㅋ) 스포츠 사진가 등은 vxd건 rxd건 리니어 stm이건 뭐건 써드파티는 상당 부분 포기하고 써야한다고 생각해요.
삼양 최신 렌즈(라고 해봤자 50,4ii밖에 못써봤습니다만)는 탐론보다 추적능력이 좋습니다. 대신 주변부 af능력은 현저히 떨어졌어요.
2. 15연사 제한
이 부분은 탐론, 삼양 모두 해당되는 것이니 이 문제에서 우열을 가릴 순 없고...
이런저런 리뷰를 봐봐도 추적af 능력, 주변부 af능력을 정말로 잘 비교한 리뷰는 본 적이 없어서
삼양 35-150은 직접 사서 써봐야 탐론과 우열을 가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100만원 차이라 사실 승자는 결정됐죠 ㅋ
뭐가 부족하든 100만원 차이는 아닐 수 있을테니까요.
그러나 전 탐론 유저이기 때문에 ㅠㅠ 트집을 잡자면
위에 말씀드린 주변부 af능력, af 워블링 또는 튐, 펑션 버튼의 감촉 등이 의심스럽긴 합니다.
물론 저게 다 안좋다치더라도 100만원의 차이는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ㅠㅠ
펑션 버튼의 감촉이 100만원짜리라고 생각하고 탐론 써야죠 ㅋ
내일 예판은 우선 시도합니다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