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가지치기 한다고 몇 군데 현수막도 있고 여기저기 잔 가지 쌓여 있더라고요 ㅎ
큰 길은 막히고 옆에 인도는 열려 있고
한동안은 번잡할듯 하지만 저야 어차피 새벽에 와서 ㅎㅎ
정상 시설도 보수하려는지 여기저기 안전 테입도 붙어있고
가로등 없는길은 참 어둡 ㅎㅎ
구름이 제법 있었지만 밤 하늘 별은 잘 보이네요 ㅎ
역시나 사람은 몇명 못 보는 새벽 ㄷㄷㄷ
그래도 오늘은 몇분 뵙긴 했네요 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https://cohabe.com/sisa/2883955
[타기]새벽 등산의 막샷
나무 가지치기 한다고 몇 군데 현수막도 있고 여기저기 잔 가지 쌓여 있더라고요 ㅎ
큰 길은 막히고 옆에 인도는 열려 있고
한동안은 번잡할듯 하지만 저야 어차피 새벽에 와서 ㅎㅎ
정상 시설도 보수하려는지 여기저기 안전 테입도 붙어있고
가로등 없는길은 참 어둡 ㅎㅎ
구름이 제법 있었지만 밤 하늘 별은 잘 보이네요 ㅎ
역시나 사람은 몇명 못 보는 새벽 ㄷㄷㄷ
그래도 오늘은 몇분 뵙긴 했네요 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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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전해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한창 야간 산행할 때.. (그때 어렸죠)
칠곡산이었나? 여튼 그랬는데..
귀신소리가 들리는거예요.
그래서 무서워서 내려가려는데 뒷쪽에서는 뭔가 쎄한 느낌의 사내 3명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등산복 차림이 아니었습니다
(새벽 4시 정도였음..)
뭔가 기운이 그럴때가 있잖아요.
저 사람들 뭔가 무서운데?
그래서 앞에서 귀신소리가 들림에도
내가 죄 지은 게 없음에도 쫒기듯이 정상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산 중턱에 가니까.. 전깃줄들이 엄청 많은데
걔들이 바람으로 흔들리면서 부대끼면서 나는 소리였단...
그때 생각이 나는 사진들이네요.
빌드업 과정이 너무 길었...
계절별로 다르지만 건조한 낙엽굴러가는 소리나 나뭇가지 바람에 휘날리는 소리가 작은 종소리 흔들리는듯하게 들리기도 하고 이따금 누군가 걸어놓은 셔츠나 우비같은게 바람에 날리는 모습보면 담력 약하면 진짜 귀신으로 보일만 하죠 ㅎㅎㅎ
새벽에 산에 가면 이름모를 새소리에 멀리서 고라니 비명(?)소리등등 버라이어티합니다. ㅋ
특히 바로 앞에서 튀어나오는 고라니 보면 첨엔 ㅎㅎㅎㅎ 지금도 거의 매일 보네요.
새벽 4시에 산에 가고 있는데 아직은 아무것도 안 보일만큼 어둡기에 말씀하신 상황 이해 갑니다. ㅎ
그런 이유로 야간이나 새벽산행 못 하거나 끊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ㅎㄷㄷㄷ
한때 야간산행에 빠졌던 이유도 여기에 있네요 ㅎㅎ
몽롱할 때 산에 올랐을 때 느낌도 좋았고요
전 그냥 10년전 컨디션으로 다시 돌려놓는게 목표라 ㄷㄷㄷㄷ
가을쯤 트레일러닝 대회도 한번 나가보고 내년봄엔 마라톤 풀코스 3시간 40분 이내로 찍는게 목표입니다. ㅋ
응원합니다!
마라톤 3시간 40분 기록이 쉽지 않으실텐데
다치지마시고 완주하시길 바랄게요
예전기록이 3시간 38분정도라 거기 근접하게만 찍어보려고요 ㅎ
아직은 천천히 하프 정도 뛸 수 있는 수준밖에 안 되지만 이제 봄이니 페이스도 좀 올리고 신체능력 끌어올려보려고요 ㅋ
감사합니다!
조만간 간첩신고 당한 후기 올리실 것 같은 예감...ㄷㄷ
대전엔 모가지 따러 갈 인간이 없어서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