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개월만에 드디어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3개월 동안 기다린게 아니라 기존 소니 장비들을 모두 매각하는데 3개월이 걸린겁니다. 구입자체는 5일밖에 안걸렸습니다. 해외다보니 중고값이 엄청 싼데 고작 $4000에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신제품은 $6000+세금. 완전히 새거고 심지어 보증기간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잘 구입했다고 생각합니다.
렌즈는 할일값인 $500할떄 구입한 GF 35-70mm를 장착했는데 오늘부터 35-70과 32-64간의 비교 테스트를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번들줌 렌즈라 크게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현재 배터리는 고작 1개에 충전기조차 없어서 필요한것들을 부랴부랴 구입해야 할듯 합니다. 소니 장비를 매각할떄 왠 미친 놈들이 많이 만나봐서 스트레스가 쌓였는데 오늘 카메라를 받으니 스트레스 해소가 되었습니다.
후지필름 중형 카메라를 족히 2년간 써봤다곤 하지만 GFX100S는 처음이고 후지필름 메뉴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가지고 놀아볼듯 합니다만 현재까진 크게 만족중입니다. 단지 배터리가 한개밖에 없는게 좀 압박이네요;;; 기본적으로 4개는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렌즈좀 테스트해보고 조만간 리뷰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35-70 가격대비 렌즈의 화질은 매우 뛰어납니다. 다만 70미리에서 1미터 이내의 물체를 촬영할 때 근거리 수차가 발생하여 뿌옇게 나옵니다. 1미터 이내의 거리로 촬영하게 되면 2/3 스탑 이상 조리개를 조여주시면 근거리 수차가 사라질 것입니다.
영입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