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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왕년에 말야..... 크리티컬...
관리소에서는 안써줍니다
관리사무소 소장은 주택관리사나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필요하고
일반 시설관리쪽은 되도록 젊은사람을 쓸라고 하긴 하더라만
작은 아파트나 너무 월급이 짠곳은 어르신분들도 왕왕 계시긴 하더군요
근데 의외로 경비하시던분들도 왕년엔 꽤나 잘 나가셨던 분들도 보이고 그렇더라고요
교장 교감 교수 공뭔 등
다들 연금 빵빵하게 나오는 업종인데
경비 일은 안할거 같은데요.
해요.. 놀기만하심 병난다고 뭐든 하시려고들해요
맞아요.
그런분들 일부러라도 일을찾아서
하시더라구요.
체면차릴 것 같지만 그럼 분들이 더 부지런하시더군요.^^
사돈어른이 300억대 자산간데...자전거타고 경비 다니십니다.
왜 자전거냐..
기름값 아깝다네요
우리 경비아저씨 어코드 타고옴.ㅋㅋ 기본 그렌져
그냥 집에 있기 싨어서 나오시는거 같은데..
저런분들은 소수에요..대부분 어려운 환경에 조금이나마 보태기위해 나오시는거지..
조언받으실 일이 있으면 경비실로
SW개발 조언받을때는 치킨집으로
도스 시벌 MDIR 만드신분은 갈비집 함 ㄷㄷㄷㄷ
아 우리 나라....
디자이너들은 커피집 또는 맥주집을 차리죠......
그 양반들이 구라도 좀 심해요. 그거 감안하셔야 할 듯...
일전에 살던 아파트 경비 반장 아저씨는 아파트 앞 상가만 5개 소유자.
주민들이 알아서 기던...ㅋㅋㅋ
상가있다고 주민이 왜 기나요??
그건 주민이 바보
아파트주변 상가는
노인회.부녀회.동대표 밥이죠.
ㄷ ㄷ ㄷ ㄸ
교수 정도면 사적으로 든 연금도 있고, 공무원/사립교원 연금도 연봉으로 거의 5000은 될 건데요. ㅋㅋㅋ
비트코인 투기로 말아먹고 빚갚아야할 경우도있고
자식들 사업자금때문일 수도 있고
심심풀이용 등등
울 장인어르신도 건물+모텔등 3채 보유하고 계신데,
경비 나가세요.
집에서 노시기 싫으시다고....ㅎ
모텔 관리 하시면 되지 왠 경비세요 입주민 한태 싫은 소리도 듣고
하실텐데 ㅎ 이해가 안가네요
저희는 경찰...저희 아버지 직장동료 였네요...ㄷ ㄷ ㄷ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신문에 날일이네요.
아파트 오래살았지만 생소한 이야기네요.
경비하시는 분들 고급인재였다는건 다들 아는 사실이란...
생각보다 진짜 많습니다.
아는 음악하는형님 왈..내가 조용필 키운사람만 6명을 봤다
사회생활 하던 사람들이 어느날 퇴직하고 집에만 있으면 일찍 죽어요.... 움직여야 합니다....
아버님 친구분께선 월임대수입이 500만 이상인데 경비일 하시네요.. 차는 EQ900 타신단;;;
사실일수도 있고, 뻥도 심하고..
택시타면 하나같이 다 자식들이 sky 다니고, 나옴..
건물 청소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물어보면 100% (집에서 자식들이 쉬라고 성화인데 그냥 심심해서 하는거야..)
아 눼눼..
자존심 때문이겠죠 ㅠ
다 SLR회원들이겠네요.
건물관리단에서 일한경험으로치면 그래서 경비와 입주민간 갈등이 잦은겁니다. 자기가 왕년에 뭔데 내재산이 얼만데 시덥잖은 입주민 나부랭이들한테 싫은소리듣고 이런대접을 받나하고 까칠하게 응대하다보니 쌈이 일어나고 서로 마찰이 생기죠. 그래서 제생각엔 차라리 그냥 성격만 순하고 시키면 일잘하는 분들이 왔땀니다. 갠히 목에힘들어간 경비아저씨들 진짜 서로 피곤합니다
저 15년전 직장에서 일할때도 보면
청소아주머니 퇴근하실때 그랜저가 매일 모시러왔었음.......
이 글에 자게 어그로들 다 달라붙는중인듯
저희 아파트 경비실... 가끔 경비아저씨 따님이 점심 때 도시락 갖고 오시는데벤츠타고 오더란 ㄷㄷ
우리 외삼촌은 대우자동차 부산에 없어진 공장 지부장 까지 하셨다가 정년퇴임하시고선 상가건물 관리인 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