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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매한 8.9만짜리 운동화입니다. ㅎ
와이프가 포인트 모아놓은게 있어서 매장가서 6.9만에 산 ㅋ
이 신발을 산 이유는 매장에서 신어본 신발들 중 볼이 제일 넓었.....
디자인 같은 건 나중 문제고 일단 발에 맞아야 하는 볼 넓은 1인이라 한숨이..
찾아보면 더 비싼 것들 중 볼 넓은것도 있겠지만 다음주부터는 거의 매일 러닝할거라
한 두달도 못 신을게 뻔해서... 저렴한것도 우선 고려대상
살이 빠지면서 여러가지 변화가 있는데 그 중 신기한게 발 사이즈 변화입니다. ㅋ
성장기때는 발 볼때문에 넓은 신발을 신어도 보통 275~285mm를 신었는데
작년 겨울 트래킹화 샀을때 280이었고..
이번에 산 신발은 270입니다.
다소 크게 나온 것 같긴한데 그래도 270은 성장기 이후 첨으로 사보네요 ㅎㄷㄷㄷ
참고로 280mm 트래킹화는 처음 샀을 때 꼭 맞았는데 지금은 큽니다.
살이 빠지면서 사이즈 및 족형 모두 변하네요.
목표 체중 도달하면 이제 신발도 전부 새로 사고 발에 잘 맞고 이쁜거 찾아서 신어봐야겠습니다.
ㅎㅎ 축하드려야하는 거겠죠?
생각해보니 저도 살찌면서 발모양도 바뀌었더라구요.
아치가 낮아(아.. 하중의 증가로)지면서 볼이 넓어지는.. ㅠㅠ
살면서 유일하게 이쁘다 소리들었던 부분이었는데 ㅠㅠ
같이 울어요 ㅠㅠ;;;;;
저는 2만원대 운동화 신습니다 키에 비해 발이 작은편이에요 265신어요
전 거의 평발이라.. 신발이 꽤 중요해요 ㅠㅠ
전 키에 비해서는 발이 큰 것 같아요 ㅎ
한참돼지일떄 나이키 305~310 신었어요 발가락 아파서 ㅎㄷㄷㄷ
발등도 항상 눌려서 피안통할때도 있었고
지금은 300신는데 적당히 편하네요 ㅎㅎㅎ
전 살이 찌면서 신발 사이즈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ㅠㅠ
이런 글에도 음식 사진 있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들어오는 제가 가엾지 않으십니까? ㅋㅋㅋㅋㅋㅋ 뉴발란스가 발볼너비 옵션질이 가능해서 너무 좋지요 ㅎ
와~ 발도 살이 빠지나요 첨 알았습니다 ㄷㄷㄷ
98kg->72kg로 감량해보니 발 길이는 그대로인데 발에도 살이 빠져서 300mm로 신던 에어포스1이 커지더군요. 그렇다고 발길이가 줄어든건 아니여서 줄을 꽉 메는걸로 해결했었습니다.
+ 매일 뛰어서 러닝화를 자주 갈아치운다고 해도 브룩스정도 되는걸로 신으셔야 나중에 병원에 가져다주는 돈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세번뛰는걸론 뉴발도 괜찮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