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갑자기 새 사진을 촬영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은 아주 좋은 잘비를 마련할 여유는 없어서,
갖고 있던 카메라(5D mark 3)에 적당한 망원렌즈를 구해
바람도 쐴 겸 가볍게 사진을 좀 찍어보려고 생각하고...
일단 400-600mm 정도의 렌드를 알아보다가
쓸만한 성능 좋은 최신 예산 범위를 초과하고,
최신 모델 말고 150-500mm이나, 150-600mm 정도의 망원을 여기저기 장터 들락거리며 알아보다가..
엊그제 드디어 식으마 150-500을 발견, 상태 좋다고 하고 가격도 적당하기에 무려 1시간 거리를 달려 갔는데...
외관은 말 그대로 깨끗한데..
렌즈 캡을 열었더니만 대물렌즈 쪽에 뭔가 이물질이 잔뜩...
한 곳(필터 말고 가장 바깥쪽 대물렌즈 표면인 듯)은 확실한 곰팡이, 그리고 대물렌즈 약간 더 안쪽으로 렌즈 거의 전부를 뭔기 이물질이 덮고있....
암튼 그래서 거래 취소하고...
시간만 낭비... ㅡ,.ㅡ
70-200 f/2.8 렌즈에 2x tele 컨버터를 장착해 400mm 정도면 망원이 아쉽겠지만 일단 어느 정도 촬영은 가능하겠다 싶어,
모 장터에서 탐론 70-200mm d/2.8 Di VC USM 렌즈와
캐논 2x 텔레 익스텐더를 구입헸죠.
(판매자는 각각 다른 분..)
그런데 처음 구매할 때 밤이었는데,
두 렌즈를 장착하여 촬영해보니
밤이라 그런지 초점이 잘 안 맞는 경우도 있었지만
몇 컷은 일단 초점이 삑삑 하며 잡히고 촬영도 되었는데...
다음닐 낮에 다시 테스트 촬영을 해보니,
초점이 맞는 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정물도 이런데 이래서야 어떻게 새 야생 조류 촬영을...
질문 : 탐론 등 3rd party 망원 줌렌즈에 캐논 2x extender로 초점이 거의 잡히지 읺는데 문제점 & 해결책이 뭘까요?
- 바디 : 5D mark 3,
- 렌즈 : 탐론 SP 70-200mm f/2.8 Di VC USM
& 캐논 2x extender
밝은 곳에서 위 장비로 AF로 촬영(스틸 사진)을 시도했는데,
초점(바디의 초점 맞음 신호 삑 소리 기준)이 거의 잡히지 읺았습니다.
AF 위치는 바디의 크로스 포인트, 가장 중앙 포인트로 시도했는데도 거의 20%도 안 되게 초점이 잡히더군요.
이렇게 렌즈를 구입한 이유는,
망원렌즈가 전구간 f/2.8이므로,
2x 텔레 컨버터를 장착하면 2 stop 어두워지므로
f/5.6이 될텐데,
400mm에서 f/5.6인 망원 줌렌즈들이 꽤 많기에 어느 정도는 사용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물론 바디도 1D 급이면 더 AF를 잘 잡게지만서도...
일단 바디는 그냥 사용하는 것으로 전제하고...
- 캐논 익스텐터에 캐논 렌즈를 장착해야 제대로 작동이 가능한건지? (아니면 렌즈와 같은 제조사(팀론)의 익스텐더를 사용해야?)
- 2x 익스텐더 말고 1.4x 익스텐더를 사용해야 할지?
- 익스텐더 시용하지 말고 장망원 렌즈를 사용해야 좋을지?(아마 이게 정답에 가까울 것이라고 짐작합니다만...)
경험자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익스텐더는 상관없는데요.
150-600 정도는 되어야 할거 같아요.
네~ 렌즈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요...
그런데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왜 AF가 거의 안 잡히는지에 대한... ㅡ,.ㅡ
일단 저 렌즈는 펌웨어업글이 있습니다.
시그마독같은 그런게 아니고 구형렌즈라서
남산터널쪽 썬포토 센터있습니다
거기서 렌즈 펌웨어 한번 받아보세요
그나마 그게 최선의 방법일겁니다.
접점부위도 바디 렌즈 익스텐더 전부 면봉에 wd뿌려서 닦아보시구요
이런 스트레스 안받으려면 역시 비싼돈 주더라도 캐논렌즈 쓰는게 속편합니다
아 펌웨어 업그레이드 받아봐야겠군요.
탐론 렌즈는.. 썬포토 말씀하시는 거죠? ^^
거기 몇달 전에 한번 다녀온 적 있습니다. 명동역에서 내려 남산쪽으로 올라가면 본가가 있더군요.
본사 ^^
가끔 필터 싸구려 끼워놔서 핀 안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경우가 그랬지요..
아 필터가 좋지 않으면 그럴 수도 있나보군요~
Konko MC Protector slim 필터인데, 혹시 모르니 빼고 테스트 해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