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쾌히 알겠다고 했죠.
일단 저는 우리 부서 사람들이랑 자리가 있어 회사 근처에서 모임을 하고 있었고 그 아가씨가 끝나고 나면 연락해 만나기로 했어요. 맘속으로 우리 자리에 쪼인을 시킬까 생각했죠. 어색하기도 하고 그래서..
근데 자기 마치고 대뜸 연락이 와서는 둘을 더 데리고 가도 되겠냐는겁니다.
하나는 얼마전 퇴사한 직원... 다른 하나는 회사 소문난 기피녀...
얼마전 퇴사한 직원은 그래도 가까이 서로 가까이 일하던 사이고 어린친구고 한데 그만 둔다니 제가 따로 직원 몇몇 해서 밥을 사준적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좀 불편한 기운이 많이 느겨진 친굽니다. 예전같지 않고 서로들 이야기 하는데 단답형이고 술자리에서 휴대폰 게임하고... 그래서 2차로 옮기려다가 다른 직원들이 그 친구땜에 기피하는거 같아 집으로 해산할정도..
암튼 그런 고난이도 둘을 갑자기 데리고 온다길래 니들끼리 재밌게 노셈..
하고 자리를 옮겨 놀다가 왔네요...
갑자기 누굴 데려온다는데 코드가 안맞으면 차라리 안본만 못한거 같아요.
모든 사람 어우르기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ㅠㅠ
https://cohabe.com/sisa/279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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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불편한 둘을 데리고 오는 걸까요? 이유가 궁금하네요.
아마 그 신입직원은 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불편한 캐릭터라는걸 잘 모를거에요.
굳 ..... ....
잘하셨어요.. 고행의 길을 일부러 할 필요는..
호구 취급 당할뻔 ㅋㅋㅋ 단둘이 마시는거 아니면 별 의미가 없죠. 거절한게 다행
얘들아 우리회사에 호구한명 있는데 공짜술 먹어볼까?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