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일하고, 그냥저냥 주말을 보내고, 혼자 지내는 게 적응이 다 되었다 싶었다.
딱히 우울하지도 않고, 그닥 외롭지도 않고, 이젠 홀로 살아가는 데 어려움 없겠다 싶었다.
작은 생채기 하나에 갑자기 두려워졌다. 마음 한켠이 무너져내렸다.
나 좀 다쳤어. 라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아무도 없었다. 외로워서 슬펐다.
지난 밤 나는 이 세상에 기댈 데 하나 없는 불쌍한 존재였다.
소소한 일로 함께 웃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다.
작은 기쁨도 함께 나눌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다.
크고작은 고민들 마음놓고 얘기할 사람 함께 있으면 좋겠다.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얘기 밤새 나눌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지금 나 아프다고 말하고 싶다.
가끔 그렇게 온전히 혼자 내 모든 감정들을 오롯이 감당해야하는 것 같은 순간이 오면 참 힘들죠.. 지금 저도 그래요ㅠㅠ 우리 오늘도 잘 이겨내보아요!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눈물이 나네요...
저도 헤어지고 얼마 안됐는데.. 머리로는 괜찮다고 하고 있는데..
다른 모든 것들을 제 몸이 기억하고 있네요..
그 사람에게 마음은 떠나버렸는데
잠도 잘 안오고, 그냥 옆에 없다는 거 자체만으로 고통 받고 있네요.
곧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죠..
작성자님도 그런 쓰신 것 처럼 그런 감정이 든다면, 아마도 옆에 한 켠에 누군가가 지금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네요!
좋은 인연을 맞이하길 바라겠습니다!
인간에게 외로움이란 감정은 항상 힘들게 하는것 같네요.. 그래도 세상에 즐거운 일이 많기에 찾아가면서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욥
하..... 저에오?! 완전 나랑같아여... ㅠㅠ
그래도 가족이랑 얘기하면 좀 낫더라구요ㅠ
그 기분 잘알죠 ..헤어지고 나서 잘지내는거 같다가도 어느 순간 엄청난 공허감이 밀려올때가 있는데 그때 지나간 그남자를 다시 잡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사랑이 어니라는걸 알기에 내 문제니까 참고 견딘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 이제는 오히려 혼자인게 너무 익숙하다 보니 누가 다가오면 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아니러니한 상황 ..아마 익숙하지 않아서겠죠
저도익숙해지겠죠??
우리모두행복하길!
괜찮아요? 많이놀랬죠? 소독하구 밴드발라요
저도 요즘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하고 물어도 되는 누군가가 그리워요 ㅋ 다들 좋은 인연 만났음 좋겠어요.
외로워서 쉽게 사람 만나다보면 외로움이 고독함이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니 외로움을 참아내고 좋은 사람 만나시길..
토닥토닥
딱 제마음이에요. 연애를 하기보단 누군가 내 소소한 감정을 나하나 나누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공감갑니다...평소엔 정말 잘살고 있다 싶은데..
가끔 이런날이 있죠...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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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