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찍다가
최근들어 순수 취미용 일상 여행 영상 찍어보고 있는데요.
예전에 몇번 찍었을 때는 아이패드 루마퓨전 앱으로 간단한 편집을 했었는데,
동영상 편집이라는 걸 처음 해보는 저 같은 사람도 크게 무리 없이
별다른 설명 없이도 컷편집에 색보정, 슬로우모션, 장면전환 등등 잘 찾아서 할 수 있게 직관적이더라구요.
그러다가 아무래도 아이패드로 하는 편집에 한계가 느껴져서
최근에 찍은 나들이 영상을 프리미어프로 처음 깔아서 루마퓨전으로 했던 간단한 편집을 해보고 있는데
그냥 초짜인 제 핑계일 수도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도 확실히 프로그램이.. 되게 직관적이지 못하네요 ㄷㄷ;
그래도 20년 넘게 포토샵을 비롯해서 라이트룸 같은 사진 관련 프로그램..
그리고 그 외에도 이것저것 컴퓨터를 오래 써오다보면,
처음보는 프로그램이라도 대충 이건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다.. 살짝 헤매더라도
보통은 결국 다른 설명 안 봐도 간단한 기능 정도는 알아서 찾아서 할 수 있잖아요.. 아무래도 짬바라는게 있으니 ㄷㄷ
물론 업계 종사자들이 업에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루마퓨전 같은 아이패드 앱을 비교하는 건 말이 안되지만
그런걸 감안하더라도 프로그램을 되게...
뭔가 더 편리하고 직관적으로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한 느낌이랄까요 ㄷㄷ
컷편집을 비롯해서 단순한 편집들을 하는 과정에서도 그냥 혼자 부딪히니까 많이 헤매게 되네요 ㄷㄷ
불편한 것 중에 딱 하나만 꼽으라면 타임라인에서 클립을 잘랐을 때
빈 공간이 안 생기도록 뒤에 클립이 앞에 클립으로 자석처럼 알아서 착 와서 달라붙는 거..
인터넷에서 프리미어프로와 파이널컷을 비교하는 의견들을 요약해보면
직관적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영상 편집을 더 깊고 제대로 하려면
-> 프리미어프로
직관적. 프리미어프로 보다는 비교적 단순한 가벼운 작업. 최근 맥북에서 아주 쾌적한 작업 속도
-> 파이널컷
이런 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저는 영상을 깊게 팔 능력도 없고..
비교적 가벼운 편집 작업만 하면서 직관적이고 빠릿한 게 좋다보니
파이널컷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처음으로 맥북을 사보려구요 ㅎㅎ
https://cohabe.com/sisa/2761228
프리미어프로는 정말 직관적이지 않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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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리미어프로보다 파컷이 더 어렵네요... 단순해도 너무 단순하달까요?
오히려 그렇게 느껴질 수 있겠네요
프리미어 조금만 익숙해지면 참 편하고 좋은데요.
네ㅠ 물론 익숙해진다면 그럴텐데
그냥 제 첫인상이라고 봐주심 될 것 같어요 ㅎㅎ
그냥 업종에 따라서 또는 사용목적에 따라서
선호되는 프로그램이 제각각입니다
상업영상 예술 영화분야에선 파컷이나 맥이 대세인반면
방송계에서는 프리미어프로가 대세라고 하더군요
그렇군요
예능 자막 때문일듯
제가 윈도우용 프리미어 처음 쓸때 손떨방 적용하는거 찾느라고 이틀걸렸습니다 ㄷㄷㄷ
그리고 나서 장면전환 하는거 그 뭐냐 리졸브? 그거 종류별로 맘대로 쓰는데 또 하루 걸리더군요
포토샵이나 라룸같은 것들과 용어도 달라서 이게 뭐 같은회사 제품 맞나 싶었어요
저도 첫인상이 그런 느낌이네요 ㅎㅎ
포토샵같은 느낌이죠
포토샵이 처음 만지면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잖아요
프리미어프로도 처음엔 막막한데 툴을 익히고 나면 그 가능성은 엄청 무궁무진해집니다 ㄷㄷ
제가 그래서 베가스에서 못벗어납니다ㅠ
특히 사운드편집은 넘사라서요.
겁나 직관적인데 그걸 세분화해서 그렇죠
포토샵도 마찬가지고
클립을 커팅했을 때 뒤에와서 달라붙는 건
되는데 못하시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