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놀란 해병대식 총기수입검사

총기수입시 주의점 -
주의할 점은 총열 내부에는 윤활유가 남아 있으면 안된다. 실탄사격시 화약 연기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될 뿐만 아니라(=사격을 할 때 눈이 매워서 제대로 사격을 못 할 수도 있다!) 총열 내 남아있는 윤활유가 인화되어 불꽃이 발생하거나 드물게 약실내 장전된 탄약을 연소시켜 오발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총열을 윤활유를 써서 닦아내었다면 반드시 마지막에 마른 천을 이용하여 남아있는 윤활유를 제거해야 한다.
또한 노리쇠 방향에서 총열을 살펴보아 모래 알갱이와 같은 이물질이 있으면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총열에 금이나 갈라진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보고하여 총열을 교환, 수리하여야 한다. 이걸 무시하고 사격하면 총열이 파열된다.
그리고 구동부품에는 충분히 윤활유를 발라주는 대신, 상온에서 윤활유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윤활처리 후 노리쇠를 2 ~ 3회 후퇴시킬 때, 걸리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움직여야 한다. WD-40을 사용하여 세척하는 경우 WD-40은 세척용이므로 윤활 효과가 없고 금방 증발하여 사라지므로 윤활유가 필요한 부위는 반드시 추가로 윤활유를 발라 주어야 한다. 북미나 유럽 등지의 민간용 총기는 군 납품용보다 더욱 고가인 파이어클린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목숨과 관련된 건데 각이 더 먼저인가보네요.

저따위로 할꺼면 뭐하러 하냐

제식훈련이면 몰라도
총기수입이라니까요?
총기수입 검사를 저딴식으로 하다가 
막상 긴급상황이나 사격훈련가서 사고나면 어떻하죠?

각을 잡을데서 잡아야지 쓸데없는데서 잡으니까 욕 하는겁니다;

아니 어디 쌍팔년도 군생활했나

원래 제대로 검사하려면
점호시간에 다 분해해서 자기 앞에 놓고 일직사관이 
돌아다니면서 몇명 뽑아 검사하겠죠
분해상태로 검사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
그런 날은 아니고 대충 검사하는 날인가 본데
저래 보여도 밖에서 보아야 하는 곳은 보는 걸로 보임니다만...

저렇게 막 휘두르는게 잘보일까요.. 아님 그냥 보는게 잘보일까요..
쓸데없는 각잡으니까 욕먹는거라니까요

밖에서 보이는 곳만 할 것 같으면 그게 총기수입입니까?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님들처럼 생각하면 
줄을 왜 맞춰서 가고 발을 왜 맞춰서 갑니까?
식사야 시간내에 각자 가서 먹기만 하면 되는거죠 왜 꼭 분대가 모여서 합니까
심지어 제식은 뭐하러 합니까
싸움만 잘하면 된다구요?
전쟁에서 사병의 용맹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전쟁에서 가장 필요한건 극소수의 현명한 지휘관과 명령체계, 그리고 
명령복종입니다.(무기같은건 일단 제외하구요)
제대한지 15년이 되가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저 역시 참 쓸모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합니다.
사실 저런게 없으면 유지 될 수 없는 집단이 군대인거 같기도 하다구요
(저런거 라는게 쓸데없는 가혹행위, 구타 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보면 쓸
모없어 보이는 짤방과 같은 행동을 말하는 겁니다.)
죽음이 보여도 뛰어들어 가야하는 사병들의 명령복종체계가 반드시 필요한
군대라는 집단이니까 군대의 상급자한테는
인자함보다는 카리스마가 더 요구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님들이 일반인이니까 저게 쓸모없어 보이지
스무살에 군대 첨가서 앞에서 조교가 저러면
일단 지리는 게 사실 아닙니까
그게 카리스마구요

님의 말씀대로, 대충 검사하는 날 이라면, 그것도 문제죠.
총기 분해해서 검사한답니다 -> 총기 수입 빡세게 하는 날.
총기 결합해서 검사한답니다 -> 겉에만 청소해 놓는 날.

지금 님이 말씀하신거는 예시가 매우 극단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마치 산업현장에서 안전모 안전장갑 장화를 신고 작업을 해야하는데 좋은데
그걸 무시한채 "난 이게 더 편한데?"라고 하면서 절연기능 하나도 없는 멋내기 장갑에 mlb 모자에 스니커즈 신고 온 사람에게 그렇게 입으면 안 되요 라고 말하는 건데
님은 "제대로 작업을 하려면 풀장비 해야겠죠. 하지만 간단한 작업 하는데 굳이 풀장비 착용할 필요 있나요? 그냥 작업자가 작업하기 편한 복장이 훨 낫지"이렇게 말한 거랑 다를바 없습니다.
작년 한 해만 하더라도 산업재해는 많은 수가 간단한 작업 도중에 발생한 것들이 많습니다. 
사람의 목숨과 관련이 있다면 가벼운 일 중요한 일 따로 있지 않습니다. 그냥 다 중요한 일이지.
그리고 총기수입은 분명 목숨과 직결되는 일입니다.

밥직각으로 퍼먹는거만큼 쓸모없는짓아닙니까 총기수입검사하는건데 검사보다 각잡는게 우선인데 저게 문제가없다는건가요? 검사저렇게안해도 만만하다고 비웃는사람 없습니다.

일단 제 말은 총기 수입만이 아닌
전체적인 군대의 각잡기와 군기 문화에 대한 말이었어요
그리고 님이 예시로 든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 짤만 보고 극단적으로 말씀하시는데
저 짤에서만 신교대 조교가 저렇게 하는거지 자대가면 저렇게 안하는거
님도 아시지 않습니까
군대에서 총기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지도 않구요
그리고 전쟁에서 군인의 목숨은 절대 다 똑같지 않습니다.

저거 각잡으면서 보는거도 다 똥군기 갈구면서 배우는건 생각 못하시나봐요

교관이 병인줄아시나 
DI 는 무조건 하사관이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