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주로 사용했던 환경이 빠른 움직임+저광량+강한 역광이 많은 열악한 상황이어서 잘 몰랐었는데,
적절한 대비 상황만 되고 파나소닉 렌즈를 사용하니 컨트라스트 AF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엄청난 성능의 AF를 보여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으나 E-M1mk3 대비해도 정말로 부족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네요.
올림푸스 기종들이 어느 이상 수준의 위상차 AF가 적용된 E-M1mk3 정도부터 비로소 쓸만해진 것을 생각하면...
참고로 현재 제가 사용 중인 기종은 GX85와 G9입니다.
열악한 상황에서만 사용해서 잘 몰랐다는것이 기가 차네요..
그런데 여담이지만 파나소닉도 컨트라스트 AF만으로도 이 정도를 이미 구현했는데,
니콘은.... 20년 DSLR 사용한 의리로도 도저히 못 견디고 결국 탈출했습니다...
https://cohabe.com/sisa/2737336
파나소닉 DFD AF가 생각보다 엄청난 성능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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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파나소닉이 전자제품 회사에서, 카메라 시장 뛰어들고 얼마 안된 시점일때도 순식간에 잡는 AF 로 유명했었습니다. 그것빼고는 푸르딩딩 색감으로 까였죠.
잘 안될때는 정말 잘 안되는데.. 잘될때는 생각이상으로 좋네요.
다만 jpg 기본 색감은... 여전히 적응이 힘드네요.
그나마 쓰고계신 gx85 와 g9 부터는 jpg 색감 좋아진 기종입니다.
대표적으로, gx85, gf9 부터 좋아졌다는게 정설이죠.
해외 포럼들에서도 그 이전 기기들은 마젠타가 강하다거나 그래서, 색조절을 해도 한계가 있다는 말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