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양성애자인걸 알았어요...

지금부터 조금씩 재산을 빼돌리세요.

실화인가... 심지어 퍼온글도 아니야...

저도 믿기지 않지만 실화네요...여기는 게이나 양성애자 분들은 안계시나봐요ㅠㅠ게이커뮤에서는 ㅂㅈ꺼지라는 말만 들어서 더 상처받았ㅠㅠㅠ

남의 인생이라 뭐라 단정하기는 어렵네요.
그러나 이미 신뢰는 사라졌고 에이즈 걸릴 확률도 일반인보다 훨씬 클텐데 같이 사는건 어렵지 않을까요?
어떻게 현명하게 이혼을 할지 판단해서 실행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양육권이나 생활비 같은걸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님의 인생도 지금처럼 순탄치는 않을거라는걸 각오하셔야 할겁니다.
일이 이렇게 됐는데 모든걸 얻을수는 없으니까요.
님께서야 최악의 상황이라도 쇼윈도 부부로 아이도 정상적이어 보이는 가정에서 키우고 님도 경제적으로 계속 남편분한테 의지하면서 부담없이 그렇게 살수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 모든게 더 안좋아진 상태로 결국은 갈라서게될 확률이 크다 보네요.
그리고 이혼을 진행하신다면 그 과정에서 남편분과 감정적으로 심하게 부딪히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생활비로 깽판 부릴수도 있으니...

증거 모아두시고... 어떻게든 죄값 치루게 해야죠...
결혼생활중에도 심지어 자녀가 있는데도 밖에서 그짓을 하고다닌건... 말이 안됩니다. 용서의 여지가 없어요

당장은 눈치챘다는 티 내지마시고 증거 모으세요
우선 증거 갖고 남편 모르게 변호사랑 상담부터 하세요
변호사는 자산 있는 편이라면 무조건 서울에서 승률좋은 이혼 전문 변호사 소개받으세요
남편이 자산 빼돌리지는 않는지 수시로 확인하시고요
이혼하겠다는 말은 변호사와 소송 준비 다 끝내고 하면 됩니다
그 전까지는 절대 티내지마세요
그리고 이 글도 지우시고요

이런 바람피는것들은 상대가 이혼 고려중인거 눈치까면 바로 재산 빼돌립니다
왜냐면 지가 백프로 진다는거 알거든요
그러니 절대 님이 뭘 하는지 마지막까지 눈치 못채게 하세요
안그럼 재산 전부 부모나 애인 명의로 돌려놓고 빈털털이인척 할겁니다

성적 취향이 죄는 아닙니다만,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배우자 외 다른 사람과
성적 욕망을 채운 건 죄가 되죠.
본인이 항문성교로 쾌락을 느낀다면,
그 또한 배우자와 대화와 합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에쿠님께서 남편의 성적 취향을 이해하고
만족 시켜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글 쓰신 걸로 봐선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물론, 외도를 용서하시란 말씀은 아닙니다.
다만, 남편에 대한 일말의 신뢰라도 남아 있다면,
한 번쯤 대화를 해보시라 말씀 드리는 겁니다.
선택은 그 후에 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굳이 커뮤니티에 글 게시를 위해서 그것도 자극적인 소재로 첫 가입...?

성향보다 외도를 한 것이 더 큰 문제죠.
한 두 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을 만나온 것은
그냥 버릇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벌어오는 돈 보고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아까워요..
진짜 화내고 괴로워하는 것도 허탈할 만큼
버러지보다 못한 인간이라고 치부하시고
일단 변호사 상담 먼저 받으세요.
대부분 소송보다는 양육비와 위자료 협의해서
원만하고 빠르게 이혼하라고 권할 겁니다.
증거만 제대로 있으면
본인도 남부끄러우니 이혼에 동의할 거에요.
그리고 중간에 재산 빼돌려도
요즈음에는 다 내역 알아내서 제대로 청구한다고 합니다.

이런 말 죄송하지만 항문성교는 특성상 항문쪽 상처 등이 발생라기 쉬워서 바이러스의 감염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여성과 남성의 성교에서는 여성의 감염 위험률이 높구요
안타깝지만 커밍아웃하지 않은 양성애자 남성과 정기적인 관계를 가지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감염 등의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그 병은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깁니다.. 게이분들 중에서 정기적인 바이러스 검사를 받으시는 분들도 꽤 됩니다 선생님께서도 만에 하나 있을 불상사를 예방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게이사이트  로그인을 어케해서 들어간거죠? 어플이라면  폰은 비번도없나봐요? 신기하네..

아이디비번이 다른곳에서 쓰는거랑 똑같더라구요
원래 커뮤는 하지 않아요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혼란스러운데 물어볼 곳이 없어 가입하게된건데ㅠㅠ일부러 자극적인 글을 올리기 위함은 아니라서 곧 내리려고 합니다...
단순 성적 취향이라면 저와 해결하려고 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게이가 되어가는 과정인 것 같은데ㅠ
남편은 정말 밉지만 아이아빠이기에 원만하게 합의 하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 글 고민게시판에 올렸음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업소녀나 다른 놈 만나서 하는거는, 바람이고 뭐고 결혼한 남자가 할 행동이 아닙니다.
애아빠고 결혼생활에 책임감이 있어야죠.
인간 자체가 안된거 같네요.
저도 애아빠지만 xx같은 넘이네요.
남자망신임.

차라리 이 글보고 스스로 아우팅하면 좋겠네요...소송으로 갈 경우 전 남편이 성소수자라는걸 밝힐건데 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져요 알게될테니까요...아이 클때까지 쇼윈도로 살고싶은 마음도 있는데 이걸 남편이 받아들일지 이 남자는 여자도 좋아하거든요 완전 게이라면 남매사이로 편하게 살텐데 제가 바람필까봐 사회와 단절시키고 감시도 많이 하네요...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wedlock&no=1921&s_no=12158609&kind=member&page=2&member_kind=total&mn=233303
제 실화입니다...그리고 현재는 둘째까지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사람이니 실수도 할 수 있고 사랑으로 다독일 수도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남편이 더 이상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정신을 다잡을 수 있을지
그 다음 작성자님이 이 모든 사건을 덮어놓고 다시 잘 살아낼 용기(?)가 있을지...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고 때로는 시간이 약도 되고 도움도 될겁니다.
힘내세요...

위에 댓글처럼 일단 증거를 많이 모으세요!!! 증거 없으면 힘든 시간이 될 수도 있어요...

일단 증거는 다 확보하고...
여기저기 문란하니 성병 검사도 다해놓으시고..ㅡㅡ
그리고 진지하게 대화를 하세요
다  알고 있으니 얘기한번 해보라고...
그러다보면 먼가가 확고해질거에요

다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제 마음을 추스려야겠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먼저 대화해볼까 소송으로 바로갈까 복수를 할까 이랬다저랬다 하는 절 보니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천천히 이성적으로 생각하면서 준비해야겠어요

남편이 외도를 했고, 심지어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 만으로도 환장하겠다 싶을텐데, 심지어 그게 동성이라는 걸 알게 됐으니, 당연히 제정신 아닐 수 밖에 없죠...얼마나 힘드실지...ㅠㅠ 이혼하고 싶으시다면 변호사 만나서 상담부터 해 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