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 새 사냥 ^^^^^^^^^^^^^^^^^^^^^^^^^^

치즈가 제일 마음에 안 드는 게 새 사냥과 장지도마뱀 사냥입니다.
오늘도 새를 한 마리 잡아서 갖고 놀다가 잡솼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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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주로 아침에 마당, 마당숲, 화원의 땅으로 내려와 씨앗 등을 줏어 먹습니다.
여름에는 주로 나무 위에 있는 벌레를 잡아먹는데 찬 바람 부니 벌레가 없나 봅니다.
요 며칠 아침이면 치즈는 새 사냥에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그렇다고 새벽에 일어나 치즈를 쫓아다니면서 새 사냥을 방해할 수도 없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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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 장지도마뱀을 잡을 때마다 "안돼! 안돼!" 하고 야단을 치지만 별 소용이 없네요.
치즈 입장에서는 치킨 한 마리 별식으로 먹은 건데 집사의 역정을 이해 못하겠죠.
이제는 좀 컸다고 사마귀, 귀뚜라미 같은 곤충은 잡기만 하고 먹지는 않습니다.
마이 컸따.. 치즈.










워낙 빠른 움직임이라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사진 정리할 때 눈의 피로도가 높아서 연사도 하지 않으니 찬스 잡기도 어렵고.
R6m2이 동물 눈 추적이 된다는데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냥이를 따라갈 수 있을까.. 의문이고요.
R에서 R6m2로 기변하는 게 큰 의미가 있을까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