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 공부 하는거에 대해
잔소리 한번 한적 없지만
그래도 시험기간인데
시험전날까지도 공부는 1도 안하고
새벽까지 게임만 하길래
야단 한번 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과가...
.
그래도 뭐라도 한마디는 해야겠다 싶어서 카톡했더니..
.
뭐 틀린말은 아니니 야단을 못치겠네여
지금도 보니깐 삼국지 겜 같은거
열시미하고 있던데
아무리 그래도 중3이 새벽 두시까지 겜이라니.. 것두 시험 앞두고
내일 마자막 시험 망해버려라!!!
https://cohabe.com/sisa/2670737
중3 아들녀석 혼낼 기회만 노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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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점만점
그럼 크게 혼 한번 낼텐데!!
매일 공부 안하는거 같은데도 잘하는 얄미운 친구 느낌이네요
셤기간인데 공부하는 모습을 못봤 ㅡ.ㅡ
게임을 안했으면 올백받고 전교 순위에 들어갔을 거임
그럴수가 없는 세상이라..
말도 안듣고 ㅎㅎ
엄마 닮아서 머리가 젛은가 보네요 ㄷㄷㄷ
ㅎㅎㅎㅎ 마자요 그런듯 ㅠㅠ
망치먼 꼬소와서 사주고 싶을지도..
열심히 하고 결과가 개판인 것보단 놀면서 하고 결과가 좋은 게 낫지요.
물론 부모 입장에선 놀면서 저 정도면 열심히 하면 더 낫지 않을까 하며 안타깝겠지만요. ㅋㅋ
아주 쪼금 그런 맘이 들긴해여
참 욕심이란게..
`네`는 뭔가요?
응 말고는 답 안하던 넘이 갑자기 카톡을 길게 써서 순간 당황했네요 ㅡ.ㅡ
대단하네요 ^^
너무 늦게 자요
야단을 치긴 해얄 것 같은데..ㅡ.ㅡ
다른건 다 모르겠고 영어 100이면 겁나 천재임 가만둬도 되요.
건수 잡아 조금만 일찍 자게 만들려한건데.. 다른 시비거릴 찾아야겠네요
학원 보내시나요?
지가 가겠다 해서 영수만 보낸지
5달 된거 같네요
영어 백점 이거 허수입니다. 고등 올라가면 딱 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정말 준비 잘해야 고딩때 맨붕 안옵니다. ㄷ ㄷ ㄷ
전 그냥 야단칠 꺼리가 필요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책 한번만 봐도 된다는 말릉
공부하능 사람입장애서 기운 빠지는 말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