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 사진처럼 정면에 조명이 없는 상황에서 촬영하는 법을 좀 배우고 싶은데요
기존 DSLR 사용할때는 셔터속도를 늘리거나 조리개를 만져서 약간 조절했었는데
M3로 오고 난 뒤 메뉴도 생소하고 노출다이얼이 있어서 거의 만질일이 없을 정도로 편해서
막 찍고 있었던 찰나에 엊그제 위 사진처럼 맘에 안드는 상황이 나와서 좀 배우고 싶습니다.
일단 1 사진은 역광처럼 얼굴에 조명이 없어 너무 어둡게 나오길래 노출만 엄청 올린 사진인데
너무 밝아져버려서 배경이 보기 싫게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2번 사진은 손 안대고 찍었더니 너무 어두워져버렸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 찍어야 좋을까요? 살짝 공부해보니 iso 만지는 법을 보게 되었는데
한번도 조절해본적이 없습니다... 조리개/셔터속도/iso 3가지를 잘 조합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셔터속도는 애들 움직임때문에 안될 것 같고... 조리개는 워낙 아웃포커싱을 좋아해서 2순위
그럼 결국 iso와 노출 뿐일까요
3번 사진은 저런류의 사진을 가끔씩은 찍어보고 싶은데 워낙 평상시 사진을 밝게 찍으려고 하는 편이라
역광은 찍어본 적이 없네요. 어떻게 찍어야 할까요?
저도 조명없이 일상촬영하는 입장에서 역광의 경우는
브라켓 촬영하고 합성 이나, RAW파일 후보정으로 커버합니다.
대부분은 상황이 찰나로 지나가니 RAW 후보정으로 명부는 죽이고 암부는 살리고 보정하는 편이고
위 사진처럼 삼각대나 정적인 사진은 사람에 노출, 배경에 노출, 중간 노출 이렇게 찍어서 합성하네요.
조명, 브라켓, 후보정 말고는 없지않을까 싶네요.
일반적으로 후보정 합니다 저런곳에서 조명치고 그런건 힘드니
1번 사진 같은 경우
삼각대 놓고 후막동조 하시면 배경도 살리고 인물도 살릴수 있습니다
iso 2000 f2.8 정도..
해외여행 가면 그런 경우가 많지요.. 배경이 너무 이쁜데 사람이 어둡게 나오는 경우^^;;;
삼각대 놓고 서있는 아내분께 초점 맞추고, 타이머 맞추시고.. 후막동조 하시면 배경,인물 둘 다 살릴수 있습니다^^
바디가 스트로보 내장이면 내장 스트로보로도 충분하고, 아니면 스트로보 달고 찍어야 하는데
비교적 작은 사이즈 스트로보가 편할듯 합니다. 큰 스트로보는 삼각대에 바디랑 같이 달기 불안해서.. ㅜ.ㅜ
아내분 혼자 서 있는 경우는 타이머는 필요없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