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개도 나를 좋아할지는 모르니까요
녀석들 기분도 들쑥 날쑥인 듯
집에서 무슨 일을 겪길래 그리 화가 나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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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를 좋아합니다만, 개를 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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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마리의 개는 얌전하고 사람을 좋아하죠
근데 꼭 1마리의 미친개가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도 개를 좋아하지만
그 1마리의 미친개 때문에 개를 먼저 만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보통 손만지면 싫어하는데 아... 발...
눈을 빤히 쳐다보고 꼬리의 상태를 보아야하는ㅎ
심리전..
반대로 냥이는 공격할일은 없고 싫으면 대부분 알아서 피해서 편하쥬
저는 개들이 좋아함. 발냄새가 많이 나서 그런가봄.
내집에 같이사는 개 라도 100%믿지않는게 안전하지요....우리집 풍산....만져주려 하는데 어딘가 피하는듯한 동작하면 한동안 놔둡니다
그녀석이 기분이 안좋을수도 있으니.....그러니 남의개는 더욱 조심 ㅎㄷㄷㄷㄷㄷ
타인에게
"저의 이모님 닮으셨어요.", "저의 삼촌 닮으셨어요." 라고 형식적으로 앵무새처럼 말하는 존재들.
말하는 주체가 그 사람들과 관계가 좋은지, 나쁜지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전혀 모릅니다.
어떤 관계일지. 그 속을 전혀 모릅니다.
자기자신은 신을 전혀 두려워 하지 않는 언행을 하는 무신론자이면서도 종교조직에 드나들며 주둥이로 "신"이라는 단어를 내뱉으며 처세술을 펼쳐대는 좀비들과 다름 없는 앵무새 인생들이죠.
개에관한 여러 프로를 보다보면 유독 시바가 화를 많이 내더라고요 예민하다고 할까...
저는 개를 키우기 전에는 세상 모든개들이 더러웠어요
개를 몇달 맡아보니 개가 더러운건 맞더라고요 근데 너무귀여워서 어쩔줄 모름....
손같은데 핥으면 바로가서 씻어요 근데 이뻐 ㅜㅠ 감정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