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
아시아 유일의 '카르투시오 봉쇄 수도원'이 있다.
다국적의 11명
독방에 딱 필요한 것만 있다.
가난하게 살아야 하기 때문
마음대로 수도원을 벗어날 수도 없으며
말도 할 수 없다.
십자가도 종이에 그린다.
군대처럼
빨래, 식사, 텃밭, 작업실 관리 등등 기본적인 것은
분업으로 이루어지며
그 외에는 독방에서 기도와 묵상에만 전념한다.
당연히 침묵은 지켜져야 한다.
카르투시오 붕쇄 수도원 최초로
쌀밥을 먹는다
빵과 쌀밥중에 고를 수 있으며
아무것도 넣지 않은 쌀밥, 물이 기본이지만
가끔 반찬류를 곁들여 먹으며
1주일에 한번은 금식을 하며
식사는 하루에 '한번'만 제공된다.
옷도 될 수 있는 한 제작, 보수해서
최대한 오래 이용한다.
공동 공간에서도
형제들 간의 침묵을 깨는 행위는 금지
침묵을 지켜야 한다.
한국식 식사
형제간에 소통이 필요한 경우
이렇게 서면으로 각 방에 넣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전화, 신문, 방송 등
세상과의 소통을 전면 금지
가족의 편지 정도는 가능한 듯
대충 노래를 바꾸자, 너무 어렵다
이런 노래가 있다
너희들 생각은 어떠니 하는 내용
외국인 수사들의 경우
한국어 대화 수업을 갖는다.
실제로 여기 있으신 대부분의 외국인 수사들은
어느정도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다.
그리고 한국인 분들은 영어를 어느정도 할줄 안다.
그리고 한국인 분들은 영어를 어느정도 할줄 안다.
일정 기간마다 산책을 진행한다.
산책 할때의 복장 색상이 다르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의 카르투시우 봉쇄 수도원만
'수도복'이 2종류다.
하얀색, 베이지색
흰 수도복을 입고 돌아다니자
"상복 같아서 보기에 좀 그렇다" 라는 지역 주민의
의견이 있었고
갈리쉐 수도원장이 진짜로 프랑스 본원에 청원했고
본청은 이를 수락했다.
봉쇄 수도원 역사상 최초라고 한다.
가끔 단체 산책을 나간다.
산책을 나가는 동안에는 2인 1조로 짝을 지으며
이때는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짝을 바꾸면서
모든 형제들과 대화를 나눈다.
말 많이 걸어서
짝을 바꾸고 싶어함 ㅋ
이기심 죽어
가족이 방문할 수 있으나
함께 자거나, 식사하는 행위 금지
가족이 죽어도 마음대로 나갈수가 없다.
두봉 주교님
1954년에 프랑스에서 한국 파견
1969~1990년 천주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
원래 봉쇄 수도원은 외부인은 방문 금지인데
두봉 주교님의 설득 끝에
겨우 겨우 방송 촬영이 진행되었다.
물론 촬영 기간동안 침묵은 지켜져야 했기에
몇개월동안 오랜시간 촬영했다고.
한달에 한번 자유로운 토론
배식은 이런식으로
각 방으로 직접 배달된다.
최대한 오래 써야 하기에
신발, 양말 할거없이 전부 닳아있다.
득템 발견
"우리 카메라맨 가난한 사람이죠?"
퍼런곰팽이
2022/10/31 00:04
이번에 불 크게났다던데..ㅠ
루리웹-2294817146
2022/10/31 00:07
쉽지않네.
비종교인으로서 목적이 납득도 이해도 안되고
rollrooll
2022/10/31 00:07
한번뿐인 인생을 평생에 걸쳐
종교에 귀의한다는것은 정말 신기하고 대단하다....
rollrooll
2022/10/31 00:07
근데 와중에 슬리퍼가 버켄스탁이군
공자
2022/10/31 00:11
모기는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