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튼의 실세이자 블랙 브라이어 가문의 수장
메이븐 블랙브라이어.
인성이 개차반이고 인간 목숨 돌같이 여기는 것으로 유명한 NPC다.
참고로 블랙 브라이어 저택에 들어가서
메이븐의 방에 들어가보면 사업에 관련된 듯한 편지를 찾을 수 있는데
게임 내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인
크리스토프 발렛에게서 메이븐이 받은 편지다.
"메이븐 씨,
2주 전에 있었던 우리의 의견 차이 이후
사업 문제가 우리의 우정을 무너뜨렸을까 걱정되었습니다.
제가 보낸 편지에 대한 답장이 아직 안 온 걸 보니 제 걱정이 맞았던 모양입니다.
제 실수가 당신에게 크나큰 손실이 되었고
저는 이에 대해 간절히 배상하고 싶을 뿐입니다.
화이트런의 일류 암말 여관에서 머물고 있을테니 거기서 절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 크리스토프 발렛"
보아하니 크리스토프라는 양반이 메이븐의 사업에 방해가 되는 짓을 했고
그 사람은 필사적으로 수습하고 싶어하는 분위기다.
플레이어가 일류 암말 여관에 찾아가 봐도
크리스토프라는 인물은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저 편지에 대한 메이븐의 답장은 찾을 수 있다.
"크리스토프에게,
지난 편지를 읽고나서 저는 깊게 감동 받았습니다.
당신이 맞습니다. 저는 분명 화가 났지만 지금은 그게 잘못된 것임을 알았습니다.
우리 사이에 있던 마찰 따위는 과거에 묻어버리고 우리의 우정을 되살립시다.
당신을 리프튼으로 데려올 사람을 보내겠습니다.
시선을 끌긴 싫으니 밤에 만나게 될 것입니다.
여정길이 약간 험난할 수도 있으니 짐을 잘 싸두세요.
-메이븐 블랙브라이어."
정말이지 친절하지 그지 없는 편지다.
그렇지 않은가?
게다가 크리스토프도 화이트런에서 보이지 않으니
분명 두 사람은 화해를 한게 분명하다.
아 참고로 화이트런의 궁전인 드래곤의 쉼터의 다리 밑에는
정체 불명의 해골이 둥둥 떠다닌다.
저 해골 주인을 저렇게 추측하기도 하는구나
저 해골에 마법걸면 숙련도 줘서 이래저래 잘 써먹었었는데.
스카이림 막 시작했을때 저 해골 보고 뭔지 궁금했었는데
FullersESB
2022/10/30 00:08
저 해골 주인을 저렇게 추측하기도 하는구나
황건적22
2022/10/30 00:10
메이븐 얼굴만 이쁘게하고 진행하면 ㄹㅇ 악녀히로인이더라
리프트본
2022/10/30 00:11
저 해골에 마법걸면 숙련도 줘서 이래저래 잘 써먹었었는데.
시로코는몰?루
2022/10/30 00:11
스카이림 막 시작했을때 저 해골 보고 뭔지 궁금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