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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하면서 스크롤내리다가 그나마 안도했네요.
물론 희생되신 분들과 연관된 이야기라 여전히 슬펐지만요.
형이 08년도에 입대했으면 그때 최소 20살
12년도에 글쓴이가 12살이면, 입대당시 글쓴이는 8살
부모님 금슬이 좋은 집안이네요
근데 글쓴이한테 부모님이 형의 소식을 알려주지 안은건 이상하네요
목숨바쳐 지켜온 나라를 검새판새변호새씹새들이 말아먹네
아 아 그랬는데 다행이네
근데 휴가때는 집에 안오고 뭐했나?? 주작아니면 ...좀 집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네.
천안함이 진짜 폭침이 맞니요?
동생이 형 보고 싶어하는거 진짜 느껴지네요
친한 형수의 오빠가 천안함때, 탑승명단에 있었고 뉴스에서 막 보도되고 있을때
연락도 안됬었는데, 그래서 난리였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나중에 연락이 됬고
탑승 바로 직전에 인원이 바껴서 형수의 오빠는 살았긴한데,
죄책감? 이런것 때문에 결국 전역(장기부사관) 했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