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관위)2등 후기

대충 9시 반쯤 국회의사당에 도착했고 

기다리다가 다리아프고 해서 스벅 잠깐 갔다가 커피 한잔 먹고 

다시 서명장소 쯤에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천막 옆에 어느분(나중에 보좌관님으로 밝혀짐)이 책상차리고 뭘 하시던데...

대충 차리고 나서 게관위 감사 관련 서명하시는분 여기에 줄서세요 하다가

1등을 뺏기고 겨우 2등함

웃긴건 1등의 일행이 두명 더 있는데 그분들은 3등과 4등하심

기다리다가 이야기쫌 나누고 그러다가 내가 따로 아는분도 만났는데 그분은 6등하심(전광판 앱 쓰시더라)

그렇게 기다리다가 1등과 6등은 언론사 인터뷰 하고

계속 기다리다가 보좌관님이 서명시간 40분 당겨서 12시 20분에 시작했고

보좌관님이 일찍와서 고맙다고 1~3등에게 선물도 주심

서명하고 6등분하고 점심 어찌할지 이야기 하다가 어느 외국인이 이거 무슨일이냐고 하시길래

6등분이 번역기로 상황설명 하시고

점심먹으러 갔지

물론 1등분과 훈훈하게 인사나누고 헤어지고

점심먹고 6등분 하고 헤어지고 지금 집임

계속 머무르기엔 사람이 더몰려서 가는게 낫겠더라

아무튼 서명한 분들 고생하셨고 기다리는 분들도 수고하시길...

보좌관님도 고생하시고...

(2등 인증은 게시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