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어 선생님이라는 다큐를 봤는데 강추드립니다 ㅠㅠ

나의 문어 선생님이라는 넷플릭스 다큐가 있습니다.
생 다큐라기 보다는, 다큐인데도 약간 영화같은 스토리가 있는데, 다큐라서 실제 스토리겠지요.
초반부분에 나오는 원주민 영상 보다가 sony 대형 캠코더 카메라가 나와서 오홋.. 소니다.. 하고 반갑더라구요
수중에서는 dslr/미러리스를 수중케이지 씌워서 쓰는게 몇번 나와서 역시 dslr/미러리스 컴팩트 바디 쵝오..
그리고 보다 보면 카메라 유저라서 그런지 흥미로운 부분도 많습니다.
심도를 깊게 하는 표현이 가끔 나와서 조리개 오지게 여셨구나..
이 장면을 a1에 50gm 8k로 찍으셨다면 선예도가 끝장나셨을텐데 등등..
그리고 초반에 문어를 보다보니 자꾸 문어숙회에 초장 찍어먹고 맛이 끝내주던 기억이 나서 입에서 눈물이..ㅠ
그러나 후반부엔 그런생각 싹 사라지고 감정이입되면서 어흑.. ㅠㅠ
시간이 순삭되었어요.
안보신분들 강추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