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지난 소개글에서 말씀드린바가 있습니다만 저의 수집범위는 라이카 바디와 렌즈에 국한하지 않고 Leica와 연관된 것이면 무엇이든 수집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조금씩 실천중입니다.
이런 관심의 시작은 다소 볼품없고 조그만 개인적인 전시장이라도‘전시장’이라는 이름을 쓰고 싶은 이상 그 이름에 부합하기 위해서라도 소장의 범위를 Leica 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Leitz Wetzlar 로고가 붙은 것으로 까지 확대하여 라이카와 연관된 것이면 무엇이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선상에서 오늘은 매장용으로 제작되어 흔한 듯 하면서도 막상 상태 좋은 것을 쉽게 구할 수 없는 ‘Leica family tree’ 일명 ‘라이카 가계도' 소장품 세 점을 소개해 드립니다.
◩ 가계도 1
( 구매시 코팅지 상태 )
( 구매후 액자제작 상태 )
◘ 구매일자 : 22년 8월
구 매 가 : 111,000원 (EUR20 + 배송비 EUR 23.98 + 액자제작비 5만원)
크 기 : 68 x 50cm
특 징 : 매우 튼튼한 판지로 제작되었고 코팅이 되어 있으나 별도로 액자를 제작하였음.
◩ 가계도 2
( 구매시 종이 상태 )
( 구매후 액자제작 상태 )
◘ 구매일자 : 22년 8월
구 매 가 : 72,000원 (제품비 EUR10 + 배송비 EUR 21 + 액자제작 3만원 )
크 기 : 40 x 60cm
특 징 : 일반적인 포스트 종이로 쉽게 구김이 가는 재질이며 액자를 별도로 제작 하였음.
◩ 가계도 3
( 구매시 상태 )
◘ 구매일자 : 21년 1월
구 매 가 : 126,000원 (US$30 + 배송비 US$83.64 + 액자 상태로 구매 )
크 기 : 40 x 60cm
특 징 : 구매시 액자에 보관된 상태로 구매 및 배송받음.
21년 구매한 것인데 자료를 보다보니 환율이 1110원이어었을 때 구매한 것이라 낮은 환율에 놀랐습니다.
오늘 기준환율이 1440원을 웃도는 것 같았는데 수입 의존도가 많은 기업들은 고생이 많을실 듯 합니다.
이 Leica family tree는 저에게는 매장 같은 분위기 연출에 매우 도움이 되며 누구라도 기회가 되어 손에 넣게 된다면 벽에 걸어두고 시대별 라이카 기종들의 파생 모델을 알아가는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기종이 헷갈릴 때는 이 가계도를 자주 보고 있습니다.
다소 심심한 소재거리였습니다. 오늘의 얘기는 여기에서 줄이겠습니다.
늘 공감해 주시는 모든분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 오늘 영국 판매자로 부터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저와는 두 세번 거래가 있었던 판매자인데 내가 판매 딜러인줄 물어왔고 저는 저의 개인 전시장을
소개하면서 이 곳에 잘 전시할 것이라는 답변을 보냈는데 그로 부터 생각지도 못한 메세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귀하와 같은 분은 사진의 역사를 보호하는 것에 큰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매일 수천개의 역사적 산물들이 잘못된 보관으로 인해 손상됩니다.
특히 영국은 겨울이 습하고 추운데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일 것입니다.
선생님을 만나서 반가워요!!!"
수집을 하다보면 잘못돤 사용으로 인한 소소한 문제들이나 기능적 결함, 희귀한 라이카들이 상태가 좋지 못한 것을 만나면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카메라이니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이상없는 상태로 많은 사람들의 얘기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https://cohabe.com/sisa/2624138
[ Leica family tree ] 라이카 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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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수집이네요. 잘 봤습니다.
라이카 가계도를 보니 엄청난 역사네요. ㅎ~
조용히 응원과 함께 추천드립니다. ^^
개인의 욕구를 넘어 소장의 목적에 "사명감" 이 느껴집니다.
존경은 받기 위함이 아닌 덕을 채울 때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규모를 떠나서 진행하시고 계신 일련의 작업들에 진심으로 응원하며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