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P&I 첫날 오픈하자마자 빠른걸음으로 캐논부스에 가서
R7 18150킷 사전예약했던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3개월이 다 돼가네요.
오랫동안 썼던 올림을 정리한 이유 1순위는 점점 어려워질 AS,
2순위는 내내 살짝 취향에 안 맞았던 주황색 영역 표현이었는데
(보정할때 항상 주황색 색조를 -10으로 옮겼던..)
캐논이 손에 안 맞는다거나 색감이 맘에 안 드는 건 아닌데 자꾸 올림푸스가 다시 생각나네요.
1/8초로 찍어도 안 흔들리는게 당연했는데 지금은 1/30초로 찍어도 픽셀블러가 일어나고
크롭이지만 마포보단 좋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눈에 거슬렸던 고감도 노이즈 하며,
RAW파일 보정할 때 Y축 살짝 움직여서 구도 조정했던 4:3 RAW의 장점이 지금은 안 먹히고..
나름 한국 정발한 올림 바디중 최후·최고 기종이었던 EM1M3를 팔고 건너간 터라
다시 돌아오려면 빠르게 정리하고 OM-1 정도는 사야겠다 하면서 계속 둘러보고 있는데
환율때문인지 가격이 꽤 빡세고, 렌즈도 12-40이나 12-100 매물은 코빼기도 안 보이고ㅠ
암튼 장터의 법칙인지 타이밍이 참 애매모호해진 상황입니다.
브랜드 갈아치우면서 발생하는 차액은 계산기 두드려보니까 충분히 감수할 만한데 물건이...
그래도 이미 마음속으로는 벌써 OM-1 개봉하고 있어서,
최소한 올해 첫눈 내리기 전에는 새 올림바디로 인사글 올릴게 선하네요
#탈주닌자_귀가선언?
캐논 손떨방은 예전엔 거의 없는 수준이었는데 좋아졌다더니 여전히 별로인가보군요.
가격도 그렇고 이제 국내에서 올림 제품은 소모품도 구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수입처라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장족의 발전이긴 합니다 ㅎㅎ 그전에 쓰던게 EM1M3라 역체감이 너무 심할 뿐이에요ㅠ
OM-1을 사게 된다면 플레이트랑 추가배터리, USB충전기, 렌즈 스킨 정도 추가로 살 생각인데 죄다 해외직구해야 할 판이네요.. 총판이라도 생겼으면..
옴 -1
일본 가셔서 사오셔유 ㅎ 엔화가 바닥이라 그게 나은듯...ㄷㄷㄷㄷ
사진을 하다보니 구지 풀프 필요 없느곳엔 올림만한게 없는듯 ㄷㄷㄷ
찾아보니 일마존에서 220만원대네요 ㄷㄷ
관세 합하면 260정도 들어갈 것 같은데 예상보다 꽤 싼듯해서 갑자기 솔깃합니다..
옴원 기대 하겠습니다. 돌아오신다니 괜히 반갑네요 ^^
맨 위 뭔가요? 라멘 같은데.. 대충 다 때려넣었는데 맛있어 보이네요.
저처럼 둘다 쓰시면 됩니다(?)
OM-1 이 장점이 많긴한데 일반 아빠 찍사이시라면 AF등에서 급 불편해지실수있습니다
새찍으면서 말도 안되는 버퍼랑 연사량으로 갈기는 용이시라면 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