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관객들은 10년간 토니와 스티브를 지켜보면서
그들이 무엇을 고민하는지
무엇을 두려워 하는지
무엇을 사랑해 왔는지 알고 됨
영화 여러개가 중첩된게 아니라 각자 1편부터 시작 됐음
그렇기에 이들이 각자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을 때
많은 관객들은 이해하고 작별할 수 있었음
얘네가 누구인지 알고 공감하고 이해하니까 가능했지.
토르 1편이랑 2편이 조진건 별게 없음
라그나로크 이전까지 토르는 고민이란게 없는 애였음. 정확히 말하면 그게 있었지만 잘 표현되지 못한 캐릭터 였으나
라그나로크와 인피니티워에서 토르가 박살나면서
그 안에서 진짜 토르가 누군지 고민하기 시작함
토르가 삼대장 중 3번째로 남은 이유도 이거라고 생각.
토르는 너무나 매력적이지만, 캐릭터의 깊이가 앞선 2대장을 따라잡지 못함
그렇다면 파이기피셜 앞으로를 이끈다던 캐럴은?
뭘 고민하고 있고
뭘 두려워하고 있고
뭘 사랑하고 있지?
아니 그냥 무슨 생각을 갖고 있지?
얘가 힘쎈거말고 뭐가 있지?
고민이 있긴 하지. 공군에서 여자라고 무시받은거?
이런 고민과 상처(?)가 캡틴자리에 앉는 설득력이 되나?
캐릭터의 깊이가 토니나 스티브에 전혀 조금도 ㅈ물만큼도 미치지 못함. (1편 기준으로도)
"그냥 존나 쎈 여성이 존나 쎄다"
라는 말을 2시간 13분으로 늘려놓은 영화밖에 안됨
애초에 조역인 웡은 둘째치고
스티븐, 샹치 등도 저들만큼 깊이가 있고 고결한가?
쟤네가 쓰러질때 함께 울어주고
쟤네가 행복해질때 함께 웃어줄 수 있는 관객의 수만 비교해도
토니와 스티브의 캐릭터는 지금으로선 대체가 어려움
쟤네만큼 깊고 매력있는 캐릭터라곤 피터정도만 남은 것 같음
(애니만화 실사영화니까 애니만화 탭.)
인지도 대비 MCU에서 제일 불쌍한 배우양반
MCU의 캡틴은 스티브 로저스 하나인거같음
블랙 팬서 니뮤ㅠㅜㅠ 어디 가써오....
강한 적, 주변인물들과의 관계, 내면
고뇌와 고난을 맞닥뜨리고 거기서 어떻게 대응해 외적/내적으로 성장해가냐가
히어로물의 제일 핵심인건데 캡틴 마블은 그냥 시작부터 치트키 치고
레이저뿜뿜만 하면서 "아 얘는 원래 존나 쎄요. 그러니 그냥 다들 보세요." 수준으로
영화가 전개가 되니 공감은 커녕 영화자체에 흥미나 몰입요소도 없고.
치트키 치고 하는 게임은 몇 분만 재밌지 계속 할 수 없는거랑 똑같음.
진짜 보면서 한숨만 나오던 영화. 최근 10여년간 본 영화중에 최악의 영화 탑5에 들어감.
요약: 캐릭터에 공감대의 빌드업이 없으며 매력은 떨어지고 PC까지 묻어있다.
한줄요약: 구려
앙베인띠
2022/09/12 11:10
인지도 대비 MCU에서 제일 불쌍한 배우양반
앙베인띠
2022/09/12 11:12
강한 적, 주변인물들과의 관계, 내면
고뇌와 고난을 맞닥뜨리고 거기서 어떻게 대응해 외적/내적으로 성장해가냐가
히어로물의 제일 핵심인건데 캡틴 마블은 그냥 시작부터 치트키 치고
레이저뿜뿜만 하면서 "아 얘는 원래 존나 쎄요. 그러니 그냥 다들 보세요." 수준으로
영화가 전개가 되니 공감은 커녕 영화자체에 흥미나 몰입요소도 없고.
치트키 치고 하는 게임은 몇 분만 재밌지 계속 할 수 없는거랑 똑같음.
굳건이
2022/09/12 11:10
MCU의 캡틴은 스티브 로저스 하나인거같음
팔껍마황
2022/09/12 11:10
블랙 팬서 니뮤ㅠㅜㅠ 어디 가써오....
단유
2022/09/12 11:11
사실상 차세대 캡틴은 그나마 닥스? 밖에 생각이안남. 그나마...
탈탈탈
2022/09/12 11:12
진짜 보면서 한숨만 나오던 영화. 최근 10여년간 본 영화중에 최악의 영화 탑5에 들어감.
루리웹-7297282013
2022/09/12 11:14
이제 다음 마블작들이 기대가 안되는게 서사가 없다시피하는 캐릭이 대부분이라...
lIlIlIlIIlllII
2022/09/12 11:14
요약: 캐릭터에 공감대의 빌드업이 없으며 매력은 떨어지고 PC까지 묻어있다.
한줄요약: 구려
루리웹-7297282013
2022/09/12 11:15
지금까지 마블 영화시리즈의 인지도는 아이언맨을 중심으로 쌓아올린건데...캡틴 마블은 캡틴이나 토르와 달리 그 곁에서 뭐하나 연결고리도 못 만들고 쌓아올린 것도 없음. 그 외에 영화화 시도하는 캐릭터들 이야기는 정말...
저는 님친구입니다
2022/09/12 11:16
일단 캡마 행적이 뭐가 나와야 하는데 바쁜거 말곤 모르겠음
밥먹고싶다
2022/09/12 11:17
내가 모비우스 베놈2도 재밌게 봤는데
캡틴마블은 도저히 아니얐다
WHO장
2022/09/12 11:17
단독영화가 PC이전에 그냥 개못만들어서 얘 서사에 전혀 공감도 집중도 안됨
無名氏9909號
2022/09/12 11:18
재밌게도 이 평가와 비슷하게? 처음 리더격으로 올라갔을때 까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