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어제 향아치 대감께 땡깡부린 1인인데

추석맞이 덕담 시간이래서

요술뒤주(디스코드)에 줄을 서면 초대해 덕담해주는 시간이 있었음

아 ㅋㅋ 설마 될까 하고

마지막에서 두번째에 줄을 섰는데

두번째로 발탁됨

닉넴이 본 아이디라 

닉넴으로 바꾸고 아 ㅋㅋ 한참 기다려야하네 하는데 

그순간 갑자기 닉넴 불려서 

으아아아아아

이럼서 달려감

집에 가기 싫어요. 대가암

왜그러는가?

집에가면 저희 친인척들의 눈초리에... 여튼 그러하옵니다

자네 아버지가 몇째신고?

5형제중 장남이옵니다

그럼 한마디만 하게

너넨 분가 나는 종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자격증 준비중이라 하니 

어허 그대는 아직 날개를 접고 쉬는중일세, 곧 날아오를껄세

이렇게 훈훈 하게 끝내주시려는거

집가기 싫은데 핑계를 부탁드리옵니다 대가아암

문관의 명예로

역병, 학업, 상단이라는 핑계를 만들어주셨으나

허나 (내가) 윤허하지 못함

결국 아이고 아이고 하는 와중

에잉 하고 전화 끊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대감.....

저 결국 집에 왔습니다

부모님 친가간 사이에 ㅋㅋㅋㅋㅋㅋ

집에 아무도 없어서 개꿀이옵니다

이제 이 집은 제껍니다

리빙포인트) 부모님이 싫어서 집가기 싫으면 집에 아무도 없을때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