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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병?? 치료가 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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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Z6ii로 왔다가 적응을 못하고
Z9를 기웃거리다 A1이 뜻하지 않게 저렴하고 믿을수있으신 분께서
판매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비상금을 탈탈 털어 거래하려다
내무부장관에게 걸려 등짝을 내주고 장비병을 잠시 멈추었습니다.ㅋㅋㅋ
분명 잠.시. 멈춘건데 눈에 자꾸 이슬이 맺히네요.ㅠㅠㅠ
지방이라 그런지 정말 거래하기도 힘들고,
살땐 조금 비싸게, 팔땐 최저가로 모십니다~
스킬을 매번 사용하지만,
조금씩 모이다보니 A7m4, Z6ii에만 수업료 치고는 조금 비싼 몇십만원이 날라가버렸네요.
그래도 절대 치료가 안되던 장비병이 와이프에게 걸려 등짝을 내주곤
거짓말처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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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_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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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뭐 괜찮습니다!!!
평생 모델이 있는데!!! 그까이 카메라쯤이야!!! 괜.찮.습.니.다!!
추석 다들 잘보내시고,
추석이 지나면 다시..다른카메라로 찾아뵙???
(지구정복이 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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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_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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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풍요로운 한가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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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근데 회원님들, 진심으로 장비병이 왔을때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지금의 장비의 성능도 다 사용못하면서 더 좋은 제품을 쓰고싶어하는 자신을 볼때
어떻게 장비질을 안하시고 사진에 집중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정말 a9도 제대로 사용 못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z9나 a1을 계속 보고있는걸 보면
한심하다고 생각하는데..또 이렇게 고민하고있는거보니 참...
포럼을 끊어야하나..싶기도 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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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나래레더 2022/09/09 16:04

    피사체가 이쁘면 장비병따위!!! ㅋ
    넘 이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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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다희아빠 2022/09/09 16:15

    감사합니다ㅎㅎ
    아직 어려서 그런지, 사진찍어줄까? 하면
    곧 잘 포즈를 취해주곤합니다.
    늘 사진찍어줘서 고맙다며 꼭 안아주곤하는데,
    언젠간 이날이 그리워질듯하여 열심히 찍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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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래레더 2022/09/09 16:18

    머잖아 사진찍혀줘서 고맙다며 두툼한 용돈을 ㄷ ㄷ ㄷ ㄷ ㄷ
    제게도 그리 머지 않은 미래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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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다희아빠 2022/09/09 16:22

    정말 그래야지만 포즈를 취해주는 날이 곧 오겠죠?ㅠ
    세월이 너무 빠릅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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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nu~♡ 2022/09/09 16:12

    곧 a1 가시겠네요 미리 감축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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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다희아빠 2022/09/09 16:16

    헌데, 그 돈을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A9으로도 차고 넘치는데..
    요즘은 색감 공부하며 헛헛함을 달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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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nu~♡ 2022/09/09 16:17

    솔직히 기변은 자기만족이지요 저두 고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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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다희아빠 2022/09/09 16:23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고민하는거 보면
    이젠 좀 제자신이 한심하기도 합니다.
    사진 본연에 집중을 더해야하는데
    말처럼 잘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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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J_PHOTOGRAPHY 2022/09/09 16:17

    치료가 아니라 잠시 멈춤이네요~ 다 판매하시고 a1 추천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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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다희아빠 2022/09/09 16:23

    아이고..ㅠ
    HJ_PHOTOGRAPHY님..ㅠ
    제가 너무 철이 없습니다. 말씀을 거둬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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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 2022/09/09 16:20

    저도 평생 모델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사정사정해야 한컷 찍습니다. ㅎㅎ
    3년전만해도 사진이 들이밀면 자연포즈 나왔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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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다희아빠 2022/09/09 16:25

    제게도 얼마남지 않은 미래겠죠?ㅠ
    지금 이모습을 많이 더많이 담아둬야겠습니다.ㅎㅎ
    근데 제 딸도 몇년전만하더라도 정말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줬었는데
    벌써 조금 달라진게 느껴지곤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거의 둘째만 찍어주곤해요.
    오늘은 첫째가 기분이 좋은지 오랜만에 저와 단둘이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보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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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집아들 2022/09/09 16:22

    a1이나 z9나 그 돈써서 내가 하는거 맞나 고민되느라고요.... 그래서 전 과감히 버리고 다운그레이드를...
    한 천만원 저금 가능해지는거 보고... 급 반성하게 됬었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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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다희아빠 2022/09/09 16:27

    비상금을 꽤나 모았는데(z9든 a1이든 살수있긴합니다),
    그걸로 조금이나마 대출을 갚을까..싶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내가 조금씩 모은돈인데, 내마음대로 쓰지도 못하나..싶기도 하고
    하루에도 수백, 수천번씩 고민하곤합니다...쩝.
    반성의 연속이기도 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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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월야 2022/09/09 16:29

    과연 평생일까요. 우리 아들은 벌써 고개한번 돌리려면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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