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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카린이입니다..
오늘 실내에서 찰영좀 해보자고 와이프 꼬셔서 장사안되는 스타벅스로 대리고 갔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한명도 없었고 몇컷 직어봤는데
z6에 50미리f1.8s로 정면을 볼때는 눈초점을 잘보는데 살짝 위로 고개를 트니까 초점을 잘 못잡더라구요 ㅎ
그래서 핀포인트로 맞추고 , 측광 스팟으로 포인트잡고 찍었습니다.
확대해보니 살짝 해상도가 칼로 맞춰지는것 같은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조리개는 실내라 f1.8로 맞췄습니다.
질문1)
원래 살짝 고개들거나 하면 초점이 살짝 멍때리기도하나요^^?
이런경우는 제가 찍은 방법으로 찍는게 맞나요?
질문2)
보정도 사실 지금 카메라 사고 6개월밖에안되서 ㅎㅎ조금씩 시간날때마다 찍은 사진으로 해보는중입니다.
확실히 저는 대비가 큰 좀 찐한 느낌을 좋아하는것 같아서 요렇게 해보았는데
어떤가요?? 이상한지..적절한지.. 궁금합니다
물어볼곳이 없어 선배님들의 조언.. 감사히 댓글 받겠습니다.
안좋은소리 조언 지적질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2591489
찰영팁,보정팁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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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은 정면이 아닐때 잘 맞는 경우도 있고 가끔 안 맞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보정 색감은 개인취향이기 때문에 이상하다 적절하다를 말하기엔 맞지 않는 것 같구요. 본인이 채도가 강한 사진이 좋으시면 그게 맞는 거겠지요. ㅎ. 혹시 보정프로그램은 무얼 사용하시는지요?
라룸이용
이방에 대가분들이 많으십니다. 이 분들 사진을 보면, 사진이 모두 일률적인 색감이라기보단, 사진에 따라 각각 독특한 보정들을 하시더라구요 ㅎㅎ. 저도 많이 흉내내보려 했지만, 색에 대한 이론적 개념을 갖추어야만 원하는 보정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어려워요ㅜㅜ
라룸이용ㅎㅎ
1. 초점은 상황에 맞게 쓰세요. 아이가 아니라면 AF-S를 추천하고요, 움직임 많고 뱅글뱅글 돌아서 예측 불가일 땐 AF-C 모드에서 다이나믹 영역을 쓰시거나 전체자동영역에서 ok버튼 눌러서 동체추적 하시는게 나을듯 해요. 혹은 자동영역에서 작은 박스를 쓰셔도 되고요. 상황에 맞는 모드가 뭔지 스스로 깨우쳐야 해요. 사람마다 다루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2. 보정은 기술의 영역이 아니라서 취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대단한 예술작품을 찍는거 아니라면 픽쳐스타일 스탵다드나 인물로 찍으시고 조금만 대비를 준다던가 하시고, 촬영의 의도나 목적이 우선이죠. 그 의도에 따라 구도와 방향, 화각, 촬영거리 등을 고려한 후에 색감은 맨 마지막에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색감만 따라가다보면 한 장의 사진으로 말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요. 그러면 보기는 좋아도 오래 기억되는 사진은 안되겠죠. 그래서 가능한 여러장 찍으시고 잘 골라내는 안목도 키워야 합니다.
굳이 뽐내고 싶거나 잘 찍어야 할 사진이 아니라면 편하게 즐기세요. 사진실력을 키우고 싶으시면 먼저 목적을 가지시고 그 의도를 사진에 잘 담아내는 훈련을 스스로 꾸준히 해보시고요. 예를 들어 기쁨을 표현하고 싶다거나, 슬픔을 표현하고 싶다거나, 냉소, 우울… 사진은 예술의 영역도 있고 기록의 의미를 갖는 것도 있고 보도나 생태 등의,분야가 있으니 가장 즐겁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천천히 찾으시길 바랍니다. ㅎㅎ
아 그리고 측광방식은 초점과 연관이 없습니다. 노출에만 관여해요. 미러리스 와서는 측광방식에 따라 언더로 잡힐 때 초점이 버벅이는 경우는 있긴 하더라구요. 그런 초점 때문이 아니라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 데셀알 기준에 못미치는 이유인거 같네요.
포럼 사진 중 마음에 드는 사진을 카피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저도 이거 추천합니다
물론 열심히 해도 안되면 저처럼 사람 그만찍고 음식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