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필이 절대 안믿는 팩트

암만 공부 잘해도
좌. 우. 를 헤깔리는걸 구경하게됨 ㅋㅋ

하.하.하.하
설마 누가 반복구호 외치겠어요?
그런 간.단.한 것도 못하는 인간이 있을리가.......?
하.....ㅅㅂ 저새끼들 현역판정 준 병무청 이 ㄳㄲ들아!!!!!!!!!!!!!!!!!!!!!!!!!!!!!!

저도 나름 총명했음 고등학교 다닐때 전교권에서 놀았고
반장도 하고 나름 이름있는 대학 법대에 들어갔어도
훈련소에 가니 오른손과 오른발이 같이 나가더란...
도수체조 배우는데 팔돌리기를 잘못해서
조교가 하는 말이
너 국민체조 몰라?
외국에서 살다 왔어?
이랬던....

제식훈련할 때는 손과 발이 같이 올라가는게 국룰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알고 싶지 않았어요.

강남 학군 SKY 출신 동기가 걷는거 하나를 못해서 퇴소하는 그날까지 팔다리 위치 맞추다가 포기하고 자대 갔던게 기억나네요ㅋㅋ

교련으로 이미 선행학습 했기에 헤매지는 않았는데...
뒤돌기는 지적은 안받았지만 늘 할때마다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은... 틀린거 같은데.

왼발 왼발 왼발 왼발
하나 둘 셋 넷
까지는 시발ㅋ 하고 하다가
좌로갓
뒤로돌아
발바꿔가하는순간
시발...이됨

ㅋㅋㅋ 저는 훈련소 때 "번호 붙여 가!" 하면 입으로는 소리를 맞춰 내면서도 발은 일부러 제 맘대로 걸었습니다. 물론 처음 몇 주는 다른 동기들과 발 맞춰 같이 걸었었죠. 그러다 마지막 주에 가까워지자 사열 연습할 때 빼곤 제 맘대로 걸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밥 먹으러 식당 가다보면 뒷 사람과 발이 엉키기도 하고 그랬죠. 일부러 틀리게 걷는 것도 재미있던데요. 물론 제 뒤의 사람은 죽을 맛이었겠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꼭 맞춰 걸어야 할 때는 맞춰 걸었습니다. 틀리면 안되는 그런 순간이 있거든요. 제 맘대로 삐딱선 타는 것도 눈치 잘 봐가며 해야죠. 지금이야 민방위도 끝나서 심심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예비군 하면서 총 쏠 때가 제일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나는 처음부터 잘 하고 칭찬 받았는데.
계속 틀리는 놈들 때문에 계속 다시 다시 다시 하다가
나도 바보가 되는지 멍해지고 결국 틀려지더라.

평소 멀쩡하게 걷다가 제식하면
왼팔 왼발 오른팔 오른발 같이 올라가는 애들
꼭 하나씩은 있음

나 훈련소 때 소대장 훈련병이었음. 팔 높이 걷기 연습 처음 할 때 내가 제일 앞에서 애들 인솔. 왼발,오른손이 먼저 나가야 하는데.... 어떤애는 왼발,왼손이 먼저 나감..... 가운데 있던 애는 양쪽 눈치 보다 왼발,양손을 동시에 앞으로 흔들며 가더라.

저거 안되서 훈련소에서 일병인사람 봄

정렬 정렬 정렬 정렬 정렬 왼발 왼발 왼발 왼발 왼발
전역한지 10년이 지났는데 제식 구보짤만 보면 자동으로 음성 재생된다

ㅋㅋㅋㅋㅋ
훈련소 책자에 전 사람들이 적어둔 거
수류탄 ★★★★☆
pri ★★★★★
제식 ★★★★★★★★★★★★★★★★★★★★★★★★★★★★★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ㅋㅋㅋㅋㅋ

손발 같이 나가는 애들은 그걸 의식해서 그럼
평소에 걸을때 손발 어떻게 해야지 의식하지 않지만
팔 크게 흔들어 이런소리 들으면 의식하게 되면서
손발이 같이 나가게 되는거임
마치 숨 자동으로 쉬는거 의식하면 숨쉬기 힘들어지는 것처럼

나를 토해 베오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