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 시위로 주목 받는 게 도리어 신기한 혈통.

이번 우마무스메 한섭 운영진들과 카카오 게임즈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운영 태도로 도화선이 된 마차 시위에 투입한 은퇴마 그레이스.

와인박람회에 놀러갔던 어제부터 해당 은퇴마가 (뭔가 이상함을 느껴 찾아보니 직계는 아니더라) 부계 쪽에 노던 댄서가 있다고 사실 의외의 혈연관계니 뭐니 주목을 받는 것 같아서 지금 예비군 복귀하던 중에 올렸음,

사실 말딸을 통해 경마에 발 담군 유게이들이야 현재 헤일로 계열(보다 정확히는 SS계이자 거기서 파생된 스테고계, 딥 임팩트계 외 스페, 스즈카 등)와

킹 맘보계(킹 카메하메하계 외 콘 콘도르 파사, 에이신 플래시 등)가 주름 잡는 일본 경마를 접해봤을 테니 실감이 안 나겠지만,

노던 댄서의 핏줄 자체가 한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서러브레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터라,

어지간한 똥말이라도 이 녀석의 피가 안 섞일 수가 없으며

SS가 수입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노던 댄서의 자마인 노던 테이스가 장기간 일본에서 리딩 사이어 자리를 꿰차고 있었던 지라 이상할 것도 없음.

당장 모부가 헤일로인 킹 헤일로조차도 조부가 노던 댄서의 산구인 리파트. 

공식 설명은 없으나 사실상 노던 테이스트가 모티브라는 게 정설인 야요이 이사장.

당장 노던 댄서 중에서도 노던 테이스트계인, 우마무스메에 나온 산구 및 직계들만 따져도 아래와 같음

G2 도주마이자 고루시와 같은 생산 목장 출신인 레전드 테이오.

앰버 샤다이의 산구, 즉 친손주인 메지로 라이언 - 자동적으로 도베르와 브라이트도 NT 직계

노던 테이스틔 대표 산구 중 하나인 뭉뭉이.

역시 대표 산구이자 기대주였던 다이나 액트리스.

비록 라모누에게 눌려 티아라 콩라인 신세가 되었지만, 국제 마일 레코드도 갱신하고 암수혼합전에서 우승도 몇 차례 함.

거기에 라모누와 달리 중상마도 두 필이나 배출하면서 자식 농사도 성공.

그 외에도 게임에서 등장한 에어 그루브의 모친이자 오크스마인 다이나 칼.

심볼리 루돌프를 이겼던 몇 없는 일본 경주마 중 하나였던 갤럽 다이나.

그 이외에 모부마(BMS)로 범주를 옮기면

딕터 스트라이커란 가명으로 나온 NTR의 부마인 사커 보이.

토센 조던.

그 외에도 다이와 스칼렛 등 상당함.

거기에 노던 댄서계로 크게 넓히면 (상술했다시피 그레이스는 여기 직계가 아니지만 -_-) 

니진스키2의 산구인 마루젠스키. - 당연히 치요노와 2기의 레오 더반도 자동적으로 편입.

상술했다시피 댄싱 브레이브를 배출한 리파트(상술했듯 킹 헤일로의 친조부).

아예 유럽 경마계에 합스부르크 왕조를 세운 새들러스 웰즈와 대표 산구 중 하나인 몬쥬.

거기에 역시 직계 5대손인 닉스고까지

도리어 주요 경마국 중 노던 댄서계의 입김이 약해진 일본 경마계가 조금 특이하달까?

설사 과거 한데마스의 한국인 3인방처럼 한섭 한정캐들이 나온다고 한들, 그레이스보단 차라리 루나 같은 애들이라든가 라이센스 문제로 개명하고 나온 애들이 더 가능성이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