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564824

아파트 피트니스 센터에서 달리다 겪은 황당한 일

Running_20th_Aug.jpeg
.
.
오늘은 더워서 아파트 피트니스에 있는 트레드밀에서 천천히 한 시간 동안 달렸습니다.
달리기가 끝난 후 내려와서 쉬고 있는데 옆옆 트레드밀에서 걷고 있던 아주머니께서 대뜸 제 근처로 오시더니
제가 달리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견딜 수 없었다며 공공 장소인 여기에서 민폐라고 하시며 사과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불필요한 소리를 낸 적도 없고, 달리면서 어쩔 수 없이 나는 소리에 대해서 제가 어떻게 통제할 수 있겠느냐고 했더니,
그럼 아주머니 자신이 먼저 운동하고 있을 때는 저에게 달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주말이라서 피트니스 관리하시는 분도 안 계셔서 중재를 요청할 만한 분도 안 계셨는데,
처음 겪는 일이네요.
댓글
  • idee24 2022/08/20 18:28

    주중에 피트니스 관리하시는 분 오시면 말씀 드려 보려구요. 누구 잘못인지..

    (JEbc1i)

  • 레몬 향기 2022/08/20 18:27

    요즘 날씨가 더워서 머리가 이상한 애들이 너무 많다는 ㄷㄷㄷ

    (JEbc1i)

  • idee24 2022/08/20 18:29

    기분 좋게 운동 마치고 쿨 다운 하고 있었는데, 싹 날라갔네요.

    (JEbc1i)

  • 맨날삐짐 2022/08/20 18:27

    미친

    (JEbc1i)

  • idee24 2022/08/20 18:29

    후... ㅠㅜ

    (JEbc1i)

  • [♩]녹색짐승 2022/08/20 18:27

    미친년이네요.

    (JEbc1i)

  • idee24 2022/08/20 18:30

    너무 황당해서 아직도 손이 떨리네요.

    (JEbc1i)

  • 코코노르 2022/08/20 18:27

    음악을 크게 틀어달라고 하세요

    (JEbc1i)

  • idee24 2022/08/20 18:30

    피트니스 장에 음악도 틀어져 있었는데.. 참.. ㅠㅜ

    (JEbc1i)

  • 1기동대11중대-세종대 2022/08/20 18:27

    아줌마가...아저씨 숨소리에 이성을 잃고..쌌네..쌌어...,

    (JEbc1i)

  • idee24 2022/08/20 18:31

    모르겠어요. 그 성난 표정에 정말 저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JEbc1i)

  • strac 2022/08/20 18:28

    -_- 그럼 본인이 어어폰 꼽고 운동을 하던가.
    근데 저런 미친x는 피하는게 상책.
    그냥 운동 시간대를 바꿔서 안만나는게 최고임.

    (JEbc1i)

  • idee24 2022/08/20 18:32

    저에게, 아주머니 자신이 먼저 걷고 있으면 달리지 말라고 하셔서, 그럼 반대 명제로 제가 먼저 달리고 있는 상황이면 아무 말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JEbc1i)

  • [♩]녹색짐승 2022/08/20 18:33

    잘못 말씀하셨네요
    님이 먼저 달리든 늦게 달리든 상관없어야죠.
    아줌마한테 말리신 듯..

    (JEbc1i)

  • 싸다싸 2022/08/20 18:28

    귀신 아닐까요 ~

    (JEbc1i)

  • idee24 2022/08/20 18:32

    진짜 요괴 같으신 분이었습니다.

    (JEbc1i)

  • Smart Fish 2022/08/20 18:29

    ㅎㅎㅎ

    (JEbc1i)

  • idee24 2022/08/20 18:32

    ㅠㅠㅠ

    (JEbc1i)

  • UNOART 2022/08/20 18:29

    나중에 만나면 귀마개 하나 사주고 그거끼고하라 그러세요
    별 미친...ㅋ

    (JEbc1i)

  • idee24 2022/08/20 18:33

    서로 먼저 운동하고 있는 상황이면, 피하거나 아무 말 하지 말기로 하고 왔습니다.

    (JEbc1i)

  • llIlI 2022/08/20 18:31

    와 그런냔은 나한테 걸렸어야하는데

    (JEbc1i)

  • idee24 2022/08/20 18:33

    제 옆에 계셨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중재를 요청할 만한 관리자분도 안 계셔 가지고, 그분의 독기를 혼자 감당했네요.

    (JEbc1i)

  • 봄날의햇살최수연 2022/08/20 18:33

    ㅁ친년이네 ㅋㅋㅋㅋㅋㅋ피트니스센터에서 무슨 독서나 명상이나 하라는겅가

    (JEbc1i)

  • idee24 2022/08/20 18:35

    아닌 밤 중에 홍두깨를 만났네요.

    (JEbc1i)

  • 뜨거운손수건™ 2022/08/20 18:34

    간만에 듣는 신박한 미친년이네요

    (JEbc1i)

(JEbc1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