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2564824
아파트 피트니스 센터에서 달리다 겪은 황당한 일
.
.
오늘은 더워서 아파트 피트니스에 있는 트레드밀에서 천천히 한 시간 동안 달렸습니다.
달리기가 끝난 후 내려와서 쉬고 있는데 옆옆 트레드밀에서 걷고 있던 아주머니께서 대뜸 제 근처로 오시더니
제가 달리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견딜 수 없었다며 공공 장소인 여기에서 민폐라고 하시며 사과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불필요한 소리를 낸 적도 없고, 달리면서 어쩔 수 없이 나는 소리에 대해서 제가 어떻게 통제할 수 있겠느냐고 했더니,
그럼 아주머니 자신이 먼저 운동하고 있을 때는 저에게 달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주말이라서 피트니스 관리하시는 분도 안 계셔서 중재를 요청할 만한 분도 안 계셨는데,
처음 겪는 일이네요.
- 버튜버) 미오샤 측방 [0]
- Hoshimiya | 2022/08/21 17:03 | 916
- (블루아카,후방)아비도스와 바캉스 결말 [2]
- 사라로 | 2022/08/21 15:26 | 1175
- 파리바게트 근황.jpg [24]
- 뱅드림 | 2022/08/21 13:13 | 1599
- 부산 대심로 근황... [10]
- 流氓醫生 | 2022/08/21 11:01 | 1669
- 아싸랑 인싸랑 결혼하게 되면 [18]
- 구라지 | 2022/08/21 08:16 | 679
- 집에 친구 들였다가 쌍욕 먹음.jpg [10]
- 용신 | 2022/08/20 23:54 | 1157
- 버튜버) HoloMyth 콜라보 카페 스탬프 랠리 완료 [6]
- rBaBoo | 2022/08/20 22:10 | 308
- "당신이 취업 못하는 이유는 '잘생겨서' 일 수도 있다" [10]
- 이사령 | 2022/08/20 20:19 | 1645
- @)(핫산) 수상하게 대화하는 나기와 야무.manhwa [3]
- 키타자와 시호 | 2022/08/20 18:30 | 901
- 원피스)스포)사황들의 과거회상 차이 [22]
- 카쿠팅~ | 2022/08/21 17:02 | 700
- 이번 럭키돈부리 사태로 생각나는 게임과 인물 [17]
- 사료원하는댕댕이 | 2022/08/21 15:25 | 722
- LG롤러블폰 실사용 'ㅁ' [8]
- 그것이 인생 | 2022/08/21 13:12 | 1380
주중에 피트니스 관리하시는 분 오시면 말씀 드려 보려구요. 누구 잘못인지..
요즘 날씨가 더워서 머리가 이상한 애들이 너무 많다는 ㄷㄷㄷ
기분 좋게 운동 마치고 쿨 다운 하고 있었는데, 싹 날라갔네요.
미친
후... ㅠㅜ
미친년이네요.
너무 황당해서 아직도 손이 떨리네요.
음악을 크게 틀어달라고 하세요
피트니스 장에 음악도 틀어져 있었는데.. 참.. ㅠㅜ
아줌마가...아저씨 숨소리에 이성을 잃고..쌌네..쌌어...,
모르겠어요. 그 성난 표정에 정말 저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_- 그럼 본인이 어어폰 꼽고 운동을 하던가.
근데 저런 미친x는 피하는게 상책.
그냥 운동 시간대를 바꿔서 안만나는게 최고임.
저에게, 아주머니 자신이 먼저 걷고 있으면 달리지 말라고 하셔서, 그럼 반대 명제로 제가 먼저 달리고 있는 상황이면 아무 말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잘못 말씀하셨네요
님이 먼저 달리든 늦게 달리든 상관없어야죠.
아줌마한테 말리신 듯..
귀신 아닐까요 ~
진짜 요괴 같으신 분이었습니다.
ㅎㅎㅎ
ㅠㅠㅠ
나중에 만나면 귀마개 하나 사주고 그거끼고하라 그러세요
별 미친...ㅋ
서로 먼저 운동하고 있는 상황이면, 피하거나 아무 말 하지 말기로 하고 왔습니다.
와 그런냔은 나한테 걸렸어야하는데
제 옆에 계셨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중재를 요청할 만한 관리자분도 안 계셔 가지고, 그분의 독기를 혼자 감당했네요.
ㅁ친년이네 ㅋㅋㅋㅋㅋㅋ피트니스센터에서 무슨 독서나 명상이나 하라는겅가
아닌 밤 중에 홍두깨를 만났네요.
간만에 듣는 신박한 미친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