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춘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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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이 더 많을것같기는 한데..
우장춘박사에 대한 거짓과 진실을 정리해보면

1. 우장춘은 일본인이다?
아버지는 민비암살의 주범중 하나인 한국인 우범선이고 사건직후 일본으로 도망가서 일본인아내와 결혼해서 일본에서 우장춘을 낳은거임.
대학졸업할때까지는 조선인신분이었는데 취직하고 결혼하려니까 조선인신분으로는 걸기적거리는게 많아서 아는 일본사람 가문에 입적해서 일본인신분이 됨
그런데 우장춘 본인은 이름도 죽을때까지 우장춘으로 썼고 자신을 늘 조선인이라고 밝히고 당당하게 살았다고하네요.
2. 우장춘이 씨없는 수박을 발명했다?
씨없는 수박을 발명한건 기하라히토시라는 일본육종학자이고 우장춘은 그걸 배워서 한국에 건너와 시범만 보인것뿐임.
그런데 당시 우장춘은 한국말을 몰랐기때문에 이런 자세한 내용을 설명안하다보니까 씨없는 수박을 본 한국사람들이 와~~ 우장춘박사가 씨없는 수박을 발명했다 대단하다 고 소문냈고 그래서 우장춘이 씨없는 수박을 발명한것으로 알려진거죠.
우장춘이 일부러 자신이 발명했다고 거짓말한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말이 안통하다보니까 그런 코메디가 나온것뿐임.
3. 우장춘이 품종개량으로 한국농업에 혁명을 일으켰다??
이건 반은 맞고 반은 아니라고 할수있겠습니다.
대부분은 일본품종을 그대로 들여온거죠. 근데 우리는 이런 이야기는 안하죠. 어쨋거나 그래서 좋은 품종 가져와서 한국농업 발전시킨거 맞음.
한국정부에서 우장춘은 일본으로 못가게 막았음. 한번 가면 다시 안올까봐.
그런 품종을 뻔질나게 가져온 사람은 원래 일본에서부터 친한 김종이라는 함께 연구하는 분이었구요.
그렇다고 품종개량 안한건 아니고요. 죽을때까지도 각종 농작물 품종개량에 매진했고 죽을때 유언도 [저 벼의 결과를 못보고 죽는게 안타깝다]였다고하네요.
일단,, 대한민국 농업발전에 있어서,, 우장춘이 없었다면??? 그건 너무 차이가 많은게 당연하죠.
그렇다면 그 업적은 당연히 박수쳐줘야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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