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4년, 지금은 한물갔다지만
당시 어둠의 만화잡지 월간 코믹제로스가 한창 잘 나갔던 시절.
요때 한창 재밌게 봐서 매달 꼬박꼬박 정기구독하며 사보고 있었는데.
이때 오랜만에 컴백해 혜성처럼 나타난 거물작가의 신작이
바로 그 신도 에루의 변신 아니겄습니까.
작품 소개와 캐릭터, 줄거리야 꺼무위키에 자세히 나오니까 생략하고.
이때 당시는 아직 지식이 부족해서 신도 에루 작가도 잘 모르고
걍 그림 예쁘네~해서 보다가 스토리가 자꾸만 어어어어?
마치 영화 '나쁜 영화'보는 느낌이랄까
매번 "이게 뭐야 18 다신 안봐" 이러다가도
뒷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결국 끝까지 다 보고 말았으니.
불운에 불운이 겹쳐 절망 속으로 빠져가는 사키의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내 멘탈도 바사삭와장창쨍그랑쨍그랑.
엔딩까지 당시 연재로 보고 흐아하....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이때 정말 세상에는 취향 안맞으면 절대로 봐선 안되는 것도 있구나...
라는걸 겨우 깨닫게 되었습니다.
창고 정리하다 옛날 책들 나와서 오랜만에 다시 봐도 참 진짜 와 진짜.
아니 ㅆ벌
아니다 이 악마야
아니 왜 저게 저기서 나와ㅋㅋㅋㅋㅋㅋㅋ
호망이
2022/08/16 21:14
아니 왜 저게 저기서 나와ㅋㅋㅋㅋㅋㅋㅋ
사야의노래
2022/08/16 21:15
보면 불쾌감에 꽂휴가 사그라드는 것들이 죰 있어...
아이P
2022/08/16 21:15
지금 다시 보면 의외로 볼만하지 않을까?
잇님덜
2022/08/16 21:16
아니다 이 악마야
죄수번호43567
2022/08/16 21:16
아니 ㅆ벌
면먹는하마
2022/08/16 21:18
난 이게 엔딩이라고 믿고있어
믿고있다구..
똥이나먹어랏
2022/08/16 21:17
호드를 위해서였다
루리웹-4997129341
2022/08/16 21:17
말그대로 성유물
MonsterCat
2022/08/16 21:17
신도에루 요즘 모하나
미류시즈
2022/08/16 21:17
;;;;
색연필없
2022/08/16 21:17
정식 연재에서 스토리 저러면 누구 하나 리얼에서 죽었을거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