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기사에
인류가 이만큼 문명을 발달시킬 수 있었던 건
아이들의 귀여움 때문이다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아이들이 귀여운 면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공동 육아가 가능해지고 2세들을 집단적으로 방어했기
때문에 이만큼 종족유지가 가능했다는 식의 논리였습니다
어느 정도 수긍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소멸 위기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안낳고
심지어 아이들을 혐오하기까지 합니다
이 책임은 당연히 오롯이 사회를 이렇게 만든 기성세대에게
있다고 봅니다. 지금과 같은시대에
40-60대 들이 태어 나도 똑같을 겁니다.
다만 제가 우려하는 것은 이렇게 애를 낳기 싫어하면서
세금 좀 더 내는 것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
했다 생각하면 오산이라는 겁니다
극단적으로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2세를 아무도 가지지
않는다면 그 사회는 한세대만에 멸망합니다
사회를 돌아가게할 기본 인력이 없기때문에
노후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겠지요
사회의 기능을 유지한다는 것은 구성원이 존재하는게
최우선적 요소입니다. 여태까지 인류는 그걸 알든
모르든 구성원을 계속 만들어냈기때문에
이만큼 유지하면서 살아왔던 거구요
넓은 아량으로 아이이기때문 이해를 하는것도 있지만
앞으로 우리 사회를 지탱해줄 인력이 될거기 때문에
우리가 집단적으로 2세들을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는겁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요.
저도 아이 낳기 이전과 이후에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아이가 울면 짜증이 확 났었는데
요즘에는 아이가 울고 쩔쩔매는 부모들을 보면
특히 낮에 엄마 혼자 애들 둘셋 데리고 다니는 거
보면 얼마나 힘들까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아직 아이를 안 가진 젊은 세대가
아이를 싫어할 수 있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 왜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인지
본인들도 어렸을적엔 똑같이 크고 자랐다는걸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탓도 있다고 봅니다
심지어 제 친구 아버지는 당연히 아주 옛날 분이신데
아이들 한명일때가 오히려 힘들지
두명이상되면 같이 놀기때문에 오히려
한명보다 키우기 쉽다는 궤변을 늘어놓기도 합니다
이런 육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아버지를 보고
자란 제 친구 역시 똑같더군요
같이 놀러갔을때 밤에 애들 재울 준비를 하느라 다른
친구들은 엄마 아빠가 합심해서
양치질 샤워 옷갈아 입히기 등을 분주하게
하고 있는데 혼자 방에 들어가 코골며 자고 있더군요
아이들을 개인적으로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사회가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어야 하는 건 맞습니다. 너무 각박해지지 맙시다
https://cohabe.com/sisa/2558640
아이들을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만 좀 성숙해 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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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로 효도하는중
요즘 애를 애가 키우니까 그렇죠. 아파트 층간소음이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출산율이 극도로 줄어들었는데도 여전히 문제인 이유가 뭘까요? 부모들이 개념이 없어요. 카페가 노키즈 존이 된게 애들이 안예쁜게 아니라 부모가 애들을 개풀듯 풀어놓으니 난장판이 되니까 그렇죠. 쇼핑몰을 가도 세네살 먹은 아이가 돌고래 초음파를 쏴도 냅둬요. 그러다 말겠지 하면서 냅두는데 거기서 10미터 떨어진 식당에서 브런치 먹는 나는 뭔 죄임?
대부분 부모가 개판이기 때문이죠 애가 뛰어다녀도 조용히 하라고 단속하는 꼴을 못보니
부모야 지 자식이니 좋지 남은 남의 자식이 뛰어다녀서 소란스러운데 밥이 제대로 넘어가나요 ㄷㄷㄷ
심한 아이들도 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아이들은 부모가 통제 자체가 안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