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식인 제국 아즈텍을 몰아낸 콩키스타도르 개쩐다!"

디에고 벨라스케스 데 쿠엘라르

에르난 코르테스와 함께 쿠바를 정복한 인물. 코르테스의 상관, 쿠바의 초대 총독

그가 쿠바를 지배하는 동안 쿠바의 원주민들을 쫓아내거나 학살하는 등 20만에 달하는 원주민들이 전멸함

페드로 아리아스 데빌라

파나마의 총독.

바스코 누녜스 데 발보아라는 콩키스타도르를 시기해 발보아와 협조했던 원주민을 닥치는대로 죽였고,

발보아를 체포해 누명을 씌운 뒤 사형.

아예 대놓고 믿을 수 없는 성격에 잔인하고 비양심적인 인간이라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바스코 누녜스 데 발보아

최초로 태평양과 대서양을 바라본 콩키스타도르. 위의 인물에게 누명으로 쓰고 죽임을 당함

그 역시 여타 다른 콩키스타도르와 다를 바 없이 기분이 내키는대로 원주민을 학살했으나, 

코마그레라는 부족의 추장과 대화를 나누고 나서 개심하여 신사적으로 돌변했다고.

다만 그전에는 포로로 잡은 원주민을 죽일 땐 개를 풀어 산채로 잡아먹히게 하는 등 몹시 잔혹한 성격이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최초로 아메리카를 발견한 스페인인, 하지만 이 분야의 최악 중 하나

호전적이든 일반적인 원주민들을 마주치는대로 학살했으며 생포한 경우 노예로 팔아버리고 

개인 할당량으로 요구한 금을 내주지 못하면 손목을 자르는 가혹행위에

여성이면 9세 부터 35세 까지 모두 매춘부로 만들어버렸다

그의 악행으로 인해 히스파니올라(지금의 도미니카, 아이티) 섬에 살던 원주민은 30만에 달하는 인구였으나 

그가 섬에 오른 2년만에 20만 명으로, 머지 않아 500명 밖에 남지 않았으며 이들 마저 전멸했다

타인종을 인간으로도 보지 않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의 관리들은 그의 악행을 보고 치를 떨었으며

그의 부하들 중 원주민과 친하게 지내던 이들이 결심하여 그를 암살하려 했을 정도면 악행에 관해선 콩키스타도르 중에 최악인 것은 틀림없다

또한 앞서 말한 잔혹함과 무능한데다 더불어 부하들의 공까지 가로채고 총독 자리를 내놓으라니 제독이라 불러달라니 오만하기 까지 했으며

말년에 매독을 얻어 비참하게 죽게 된다.

요약

1. 에르난 코르테스가 상대적으로 정상인

2. 잉카, 마야, 아즈텍 등 인신공양에 열정적인 국가들도 있었으나 평범하게 살던 집단도 충분히 많았음

3. 시대적 한계를 감안해도 콩키스타도르 평균이 심각하게 씹색히들임

??? : 뭘봐 시발 내가 정상이지 니들이 정상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