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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 남고 나왔는데 울 학교 보건실 가는 길은 늘 유혈이 낭자했음.
피가 뿜어져 나오기 전에는 보건실을 가지 않음. 그리고 그보다 더
큰 부상은 구급차가 와야 해서...피 말고는 보건실 갈 일이 없었지..
보건샘은 늘 비명을 지르며 피투성이가 된 애들을 맞이했음.
나도 그 중 하나였고...
남학생은 절대 자기 발로는 안 가는 곳 ㅋㅋㅋㅋㅋㅋ
중 고등학교때 보건실이 있었나...
내기억엔 없는데..
아 남중 남고 출신입니다..
저도 기억에 없어요 ㅋㅋㅋ
일본 애니 보면서 보건실의
존재를 알았던??
보건실이라....
양호실만 기억이 나네..
양호실 선생님이
교련선생이었지 아마
난 학교에 보건쌤 있다는걸 졸업뒤 졸업앨범에서 발견함 이쌤 보건쌤리였구나 하고
보건실이 있었어??
남학교는... 전날 술퍼먹은 선생들이 박카스 빨고 낮잠자는 곳 아닌가?
어딘가에 존재한다는건 알고있는데
주위의 누구도 가본적이 없어서 어디있는지 모름
고등학교땐 명찰도 안붙어있어서 졸업때까지
어딘지 모르고 졸업했죠
그 어떤 댓글에 병원이 뒤지고 나서 리스폰 하는 데냐고 했던 말이 똑같이 적용 될 듯?
학교에서 게임오버 뜨면 리스폰 되는 장소.. 이런 느낌? ㅋㅋㅋ
빨간약 할매가 생각나네요.
열 나서 갔더니 이마에 빨간약을 발라주더라는...
남중때
친구가 보건실가서 배아파서 왔다니까
'똥싸'라고 진단을 내려주심....
늘 비어있었음...맨날 어디 가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