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 눈인식 기능 느낌 (새로운 내용은 없구요 개인적 첫 인상..)

일단 R3사용자 분들은 모.. 잘 아실테니 스킵하셔도 될거 같구요.
먼저 언급드려야 하는 건, 필름시절 캐논은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즉 eos 3, eos 1등, 유사 기능은 경험이 없구요...
유튜브나, 기타 사용기, 그리고 개인적으로 만났던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한국말 자료), 모 큰 기대는 하지 마라 였습니다. 심지어 캐논에서 협찬받았다고 표시된 유튜버들도 그건 좀... 기대에 못미치네.. 이런 분위기가 대다수 였구요.. 몰론 모든 영상을 다 본건 아닙니다만... 특정 유튜버 예시를 들면 좀 부적절할거 같고요...
암튼, R3 영입한지 한달정도 되었지만, 이러한 이야기들을 듣고 처음에 한번 켰다가 눈추적 옵션 켜서 한번 해보고 에휴.. 하면서 껐는데,
즉, 캘리브레이션 메뉴 자체를 시도를 안해봤었구요..
그저께인가 자주 방문했었던 캔록웰 이란 사람 홈피보다가, 이 사람이 R3에 대해 리뷰를 했는데, 눈 추적에 대해서 마음을 읽는다며서 극찬을 해놨길래 호기심에 조금전 처음으로 캘리브레이션 하고 사용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안경쓰고 있고, 대략 좌, 0.1, 우 1.0 이고, 교정시력은 1.얼마정도로 비슷하구요. 캘리브레이션은 취미사진가(비전문가) 답게 안경쓴 좌안으로 진행했습니다.
보통 우안으로 뷰파인더 보면서 좌안은 피사체를 보는게 정석인듯합니다만.... 습관이 그렇게 들어서 반대로는 안되더군요.
요약은, 스마트 컨트롤러(마우스처럼 사용하는 것)보다 정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하고,
일단 기존에는 2단계로서 AF포인터 선택버튼 누르고, 스마트 컨트롤러로 손마우스로 그래그 해야 하는데,
이건 사실상 0단계로 그냥 보는걸 따라가니 편하구요.
물론 그냥 포인터가 이동할 뿐 반셔터를 넣어야 실제 초점을 잡습니다(서보모드에서)
좀더 상세히는, 눈을 막 굴렸을 때, 스마트 컨트롤러는 손가락 따라서 포인터가 드레그 되는데, 이건 그냥 보는 쪽으로 측거점이 점프하는 것처럼 순간적으로 이동하는 거동을 보인다고 보면 정확할 거 같네요. 이때 스마트 컨트롤러(AF포인터 후 스마트컨트롤러)가 활성화되어 다른 포인터가 나타나도 우선 순위는 아이컨트롤 따라서 같이 점프 되어 중복으로 표시됩니다.
모... 필름바디는 안써봤지만, DSLR 플래그쉽은 원두막, 막쓰리 썼었고,
DSLR마지막은 오두막이어서 워낙 최신 기술은 처음입니다만...
이건 정말 편한 기술은 맞네요.
안경 쓴 사람인데 이렇게 작동해 줄지는 솔직히 몰랐습니다.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계속 발전시켜서 R1에도 또는 중급기들에도 적용되었으면 하네요.(발전시켜서 하드웨어 탑제한 이전 바디 펌웨어에 적용도 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