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방구뽕씨 추측1.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8044153
우영우는 작 중 여러가지 고래 어록을 했는데,
작가가 복선으로 넣어둔 것일 수도 있으니
이것들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미래를 추측하는 글입니다.
*당연히 저번 추측처럼 많이 틀릴 수도
스포 주의
우영우는 고래의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고래였다면
엄마가 날 안버렸을까? 라고 생각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우영우를 고래라고 가정하면서
고래어록에 우영우와 등장인물들을 대입시켜보겠습니다.
태수미는 우영우의 친엄마 입니다.
영우가 고래라면 태수미는 엄마 고래입니다.
위의 고래어록1짤에 따르면
엄마 고래는 모성이 강하고 새끼를 위해 헌신하면서
새끼를 버리지 않습니다.
즉, 엄마 고래는 새끼 고래를 버린 적이 없습니다.
새끼 고래 우영우를 지키기 위해
엄마 고래, 태수미가 대신 작살을 맞았거나
어떤 사연으로 인해
우영우 존재 자체를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사산되었다고 부모가 거짓말을 했다 등등)
작 중 권민우라는 인물을 통해
태수미는 '왕'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태수미는 왕이면서 고래..
어쩌면 "대왕고래"라는 존재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대왕 고래에 대한 어록도 우영우가 말했었습니다.
"대왕고래가 새끼를 낳는 장면을 본 사람은 누구도 없고
바다가 크고 또 깊어서 고래들의 비밀을 굳게 지켜주고 있다"
이 말처럼 태수미라는 대왕고래가
아빠 고래와 낳은 자식이 있다는 사실은 고래가 사는 세계
바닷속에서 그들끼리의 비밀로 간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래의 이런 비밀을 아는 사람이 또 있습니다.
한선영입니다.
한선영은 한바다의 대표입니다.
어찌보면 '바다'라는 존재로 볼 수 있겠습니다.
(미방영분이 스토리에 포함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미방영분이나 우광호씨의 추측에 따르면
한선영씨는 비밀을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고래 어록을 따르면,
그녀는 바다처럼 크고 깊어서
이런 고래들의 비밀들을 묻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한선영씨는 한바다에 있는 고래 사진의 주인공
혹등고래처럼 혹등고래로 볼 수도 있겠고
그래서, 대왕고래인 태수미와 혹등고래인 한선영은
막상막하 숙명의 라이벌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근거없는 추측이지만 )
하지만 한선영과 태수미 대표는 대학 시절 라이벌이였지만
그렇기에 서로 제일 친했던 친구였고
"우영우가 태수미와의 시간을 좋았다"라고 표현하듯이
비록 태수미가 자신에게 못 되게 대했어도
바다와 같은 크고 깊은 아량으로
한선영도 태수미와의 추억을 곱씹으면서
대학때 우리 좋았잖아 이런 느낌으로
친구의 비밀을 묻어주는 느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한국 드라마가
악역없는 드라마가 많이 생기고 있어서
개인적 소망겸 추측입니다.
ISOberry
2022/07/28 08:25
이렇게 보니깐 스토리가 장난아니네
쁠랙빤서
2022/07/28 08:27
저렇게 복선 착실히 넣어놓고 그대로 간다면
개쩌는 것 맞긴해
냥냥멍멍
2022/07/28 08:40
그럴듯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