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일어난지 8억 년도 안 되었을 적에 있었던 은하들이 속속 발견되는 중입니다.
우주의 팽창 때문에 거리가 먼 은하일수록 적색편이가 더 크게 관측되는데, 적색편이의 값이 z=7보다 크면 그 은하는 지금으로부터 130억 년보다 더 오래 전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중에는 빅뱅이 일어난지 약 2억 5천만 년 뒤(z=15.97, 약 136억 5천만 년 전)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은하도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며칠 전에 발견된 가장 먼 은하 후보(z=13)보다도 시간적으로 1억 년 정도 앞섭니다. 위 사진에서 초록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이 그 은하가 있는 곳입니다. 물론 적색편이를 직접적으로 측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후속 관측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은하들이 많이 발견되면 은하가 생성되던 당시의 환경 등에 관해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나아가서 초기 우주의 상태를 정밀하게 결정해서 현대 우주론을 검증하고 제한할 수 있습니다.
허블 망원경이 30년 동안 몇 개 발견하지 못했던 것을 제임스 웹 망원경은 본격적으로 가동한 지 한 달만에 속속 찾아내고 있네요.
참고
https://arxiv.org/abs/2207.12338
인플레이션 우주론 뒷받침 하는 증거도 관측 될라나?
음... 완벽하게 이해했어
あかねちゃん
2022/07/26 12:08
인플레이션 우주론 뒷받침 하는 증거도 관측 될라나?
라멘트
2022/07/26 12:11
인플레이션 우주론은 이미 증명된거 아닌가
r간마늘참기름
2022/07/26 12:11
음... 완벽하게 이해했어
날개비상
2022/07/26 12:11
어떤 빛이 적색편이를 가지고 있다는건 어떻게 측정하는거지...
시간당 파장의 변화속도로 측정하는건가
파랑량
2022/07/26 12:11
진짜 무서울정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