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일어난지 8억 년도 안 되었을 적에 있었던 은하들이 속속 발견되는 중입니다.
우주의 팽창 때문에 거리가 먼 은하일수록 적색편이가 더 크게 관측되는데, 적색편이의 값이 z=7보다 크면 그 은하는 지금으로부터 130억 년보다 더 오래 전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중에는 빅뱅이 일어난지 약 2억 5천만 년 뒤(z=15.97, 약 136억 5천만 년 전)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은하도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며칠 전에 발견된 가장 먼 은하 후보(z=13)보다도 시간적으로 1억 년 정도 앞섭니다. 위 사진에서 초록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이 그 은하가 있는 곳입니다. 물론 적색편이를 직접적으로 측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후속 관측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은하들이 많이 발견되면 은하가 생성되던 당시의 환경 등에 관해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나아가서 초기 우주의 상태를 정밀하게 결정해서 현대 우주론을 검증하고 제한할 수 있습니다.
허블 망원경이 30년 동안 몇 개 발견하지 못했던 것을 제임스 웹 망원경은 본격적으로 가동한 지 한 달만에 속속 찾아내고 있네요.
참고
https://arxiv.org/abs/2207.12338
https://arxiv.org/abs/2207.09436
https://arxiv.org/abs/2207.09434
인플레이션 우주론 뒷받침 하는 증거도 관측 될라나?
음... 완벽하게 이해했어
인플레이션 우주론 뒷받침 하는 증거도 관측 될라나?
인플레이션 우주론은 이미 증명된거 아닌가
음... 완벽하게 이해했어
어떤 빛이 적색편이를 가지고 있다는건 어떻게 측정하는거지...
시간당 파장의 변화속도로 측정하는건가
진짜 무서울정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