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1점차로 뒤져있으면서 후반 경기 종료까지 20초 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내 여동생이 측면에서 패스를 받고 재빨리 파고 들어서
전광석화 같이 천금같은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기적같은 드로우 상황에 들어갔음. (쉽게 말하자면 축구의 승부차기로 이해하면 쉬움.)
드로우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동생은 여기에서도 자기 스스로 승부를 결정 지으면서 4강에서 최고의 수훈갑이 되었음.
자기 스스로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극적인 드로우 상황을 이끌어내고, 그 드로우 상황에서도 승부를 결정 지으면서 팀을 완전히 하드캐리 했지.
말 그대로 패배의 상황에서 팀을 구해낸데다가 승리까지 이끌어가지고 오늘 여동생의 이 활약 떄문에 인터뷰까지 했었더라고.
그리고 내 여동생이 주전 공격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주 결정적인 부분에서 제대로 활약해가지고 오빠인 내가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
엄마도 조마조마해 하시면서 오늘 경기를 보셨다가 여동생의 활약을 보면서 펑펑 우셨고, 아버지도 감격에 차 있으시더라고.
아무튼 오늘 경기를 보면서 오빠로서 너무 뿌듯하네. 나보다는 20살이나 어린 동생인지라 내가 아빠냐는 소리도 듣고 그랬었는데 참... ㅎㅎ
그..니동생특정되서 좋을거 없을것같아서 삭제 추천함...
20살 어린 동생이면 딸맞지...
솔로
2022/07/22 16:03
20살 어린 동생이면 딸맞지...
더블드라이브
2022/07/22 16:04
그..니동생특정되서 좋을거 없을것같아서 삭제 추천함...
사쿠라지마 마이
2022/07/22 16:04
대단하네